국내 이륜차 사용신고대수는 약 250만대 정도라 할 수 있다. 자동차의 등록제와 달리 느슨한 사용신고 제도를 활용하다보니 정확한 수치인지는 고민해야 할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이미 국내 이륜차 산업과 문화를 무너진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국내를 대표하던 이륜차 제작사는 이름만 남아있을 정도로 존재감이 희박해져 수입 고가 이륜차만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륜차 문화도 제도적 정착이나 선진형 시스템이 미약하여 무분별한 운행과 각종 사고로 물들어 있을 정도로 후진적이고 영세적이기 때문이다. 이륜차 사용신고부터 보험제도, 정비제도, 검사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대응 국가온실가스 감축방안에 여념이 없다. 우리나라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발표하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추진 중이다. 9차전력수급기본계획(’20- ‘34)에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24.4%의 탄소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전원구성을 명시하였다. 석탄발전을 천연가스발전으로 대체하고 대대적인 신재생에너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2030년도 신재생 전기가 용량기준으로 33.6%, 발전량 기준으로 20%를 담당한다. 세계적인 탈 탄소 흐름은 석탄과 원자력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크게 늘리게 한다. 탈 탄소
우리 주변에 수출 중고차 산업을 이해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내수 중고차 산업은 연간 거래규모 약 380만대, 약 30조원 규모의 매머드급으로 국민 개개인이 느끼는 직접적인 분야이어서 피부로 느끼고 관심을 가진다고 할 수 있으나 수출 중고차 분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부족하고 다른 분야인 만큼 관심도는 크게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다른 산업은 비약적인 발전과 선진형 시스템을 갖추고 더욱 활성화되고 있으나 유독 수출중고차 분야는 수십 년 전의 관행과 구시대적인 시스템은 물론 인프라 측면에서도 선진형과는 거리가
미국의 16대 대통령을 지낸 미국의 정치가 링컨(Abraham Lincoln, 1809~1865)은 켄터키주(Kentucky州)에서 태어났다.빈농가(貧農家)에서 태어나 불안정한 생활로 정식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1830년 일리노이(Lllinois)주에 정착하여 노동자·군대의 창고지기·뱃군 등을 지냈다.후일 독학으로서 변호사가 되어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Springfield)에서 개업하였다.그는 1834년부터 공적(公的)생활을 시작하여 일리노이주 의회 의원으로 활약하였으며 노예제도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으며 탁월한 웅변가로서 이름
과거의 자동차 시장은 지난 130여 년간 자동차 제작사가 지배하였다. 그러나 자동차를 포함한 이동수단이 등장하는 미래의 모빌리티는 단순한 기계부품이 아닌 모든 과학기술의 총합인 융합 제품인 만큼 주도권에 대한 다양한 특징을 담고 있는 것이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누가 미래 모빌리티를 지배할 것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특히 내연기관차와 같은 3만개 정도의 부품수가 아닌 약 과반의 부품수에 해당되는 전기차 등은 전용 플랫폼 등을 통하여 더욱 단순하면서도 용이하게 제작이 가까워지는 만큼 누구든지 모빌리티 제작에 참가할 수 있는 특징이
매년 말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벌써 스물다섯 차례나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에서는 전 세계 197개 회원국이 모여 파리협정의 목표(금세기 말까지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 이내로 제한하고,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를 달성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점검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합의를 만들어 낸다.흥미로운 사실은 파리협정의 목표 온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십 가지가 넘는 다양한 의제로 세분화해 논의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기후변화, 즉
자아(自我)란 자기 자신에 관한 각 개인의 의식, 또는 관념인데, 개인이 자기 자신으로서 의식하고 체험하는 것을 말하며 자기(自己)와 같은 뜻이다.의식·사고(思考)·감정·의지의 주체이고, 정신구조나 개성(個性)의 중핵(中核)을 이룬다. 철학에서는 나, 자기 곧 의식자가 다른 의식자 및 대상으로부터 스스로를 구별하는 자칭(自稱)이다.주체로서의 자아는 알고자 하고 또 하고자 하는 능동성을 지니며, 시간을 사이에 두고서 자기 동일성(同一性)을 의식한다. 그것이 명료한 것이 이른바 자아의식이다. 자아의식(自我意識)은 청년기에 명료해지며,
최근의 흐름은 전기차라 할 수 있다. 전기차의 단점이 급격히 사라지면서 매년 보급량이 기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내연기관차의 판매량이 줄어든다는 의미이므로 수명도 예상과 달리 크게 줄어다는 의미라 할 수 있다. 내연기관차와 각종 친환경차가 중첩되는 기간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모든 자동차 생태계가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주는 만큼 연착륙보다 경착륙의 가능성이 커진다고 할 수 있다. 그 만큼 산·학·연·관의 할 일이 더욱 많아졌다는 뜻이라 할 수 있다.작년 코로나19로 인하여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급격히 판매
5. 로봇이 보급하는 사회와 사회적 수렴 가. 로봇·AI법 총론과 로봇·AI법 각론그럼 로봇·AI가 보급한 사회에서 행정규제를 고려할 경우 어떠한 시점이 필요할까. 일본의 로봇안전정책의 권유자인 신보(新保) 교수는 이 점에 대해 각 행정영역에서 분할된 작업으로 검토할 것이 아니라 로봇이나 AI의 이용촉진을 위한 방침이나 정책 (전략)의 통일화를 이루면서 획일화하지 않은 다양하며 유연한 논의를 위해 다원적이며 다면적인 검토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로봇 및 AI법 제정의 방향은 현행법 체제에서 규제완화의 틀 속에서 자리매김을 해야 한다는
국내 신차 시장은 연간 약 170~180만대 수준이다. 해외 선진국 대비 그리 큰 시장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크다보니 국내에서 입증된 모델은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다는 공식이 있을 정도이다. 그 만큼 국내 시장은 테스트 배드 역할을 충실히 한다는 뜻이고 의미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는 뜻이다. 수입차의 경우도 워낙 고가 프리미엄 모델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일부 고가 모델은 세계 수위를 달리 정도로 큰 시장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수입차 1위인 벤츠의 경우 연간 7만~8만대 정도이면 대단한 수준이고 단가를 고려하면 더욱 큰 시장임을
4. 로봇·AI의 보급에 의한 사회의 변화 그럼 로봇·AI의 보급이 성장기에 접어 든 사회에서 안전에 대해 개략적인 예측을 해 보기로 한다. 우선 확인해 둘 것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신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는 바람직한 방향과 부정적 방향이 있다. 그리고 그 이행에 따라 사회적 과제도 생긴다는 점이다. 다음은 AI가 보급한 사회에서 어떠한 변화가 발생하는가를 ① 원래 존재는 하고 있었으나 신기술의 도입으로 확대되는‘낡고도 새로운 문제’② 지금까지 발생했던 과제에 유사한‘전혀 새로운 과제’③ 이행기에 따른 문제라는 3가지 관점에서
지난 5월 13일 다시 전동킥보드 관련법이 예전의 원동기장치 자전거 관련법으로 다시 탈바꿈했다. 지난 수년 간 지속적으로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문제는 아직도 미궁에서 헤매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찬가지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하겠다.작년 6월 이전에는 전동킥보드 규제를 원동기 장치 자전거에 준하는 규제로 진행하다가 보험의 부재와 차도 운행으로 인한 사고 등 다양한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작년 12월 다시 자전거에 준하는 관련법으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전거 운행 기준이 13세 이상의 나이와 안전장구 착용 없
3. 기존 시스템과 신기술에의 대응 (상)그럼 서비스 로봇과 자율주행차라는 미래의 로봇·AI 제품에 대한 행정규제의 검토를 살펴보기 위해 현재의 법제도가 어떻게 체계화되어 있는지를 보자. 여기서는 이들의 법제도에서 이미 발생하고 있는 문제도 염두에 두고 이들의 법제도가 신기술과 어떻게 보조를 맞추고 있는지 혹은 어떠한 문제를 안고 있는지를 검토한다.가. 일상생활 속의 제품의 안전성AI가 탑재된 기기나 로봇은 그 성질상 전기제품으로서 사물의 측면을 가지고 있고 제어나 판단을 위해 소프트웨어가 조합된 제품이다. 또 이들의 능력을 확장하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시작했다. 최근 현대차 그룹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줄어드는 현실에서 과연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을까? 물론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가 핵심이고 과거를 통한 미래를 지향하는 스토리 텔링을 통하여 지속적인 차별화가 중요할 것이다.그 만큼 자동차를 비롯한 프리미엄 브랜드는 고부가가치가 가능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통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현대차 그룹의 입장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라는 일반 대중 브랜드를
지난 4월 17일부터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도심지의 간선도로는 시속 50Km 미만, 이면도로는 30Km 미만으로 자동차를 운행하는 것이 골자라 할 수 있다. 시행되자마자 불만이 곳곳에서 쏱아지고 있다. 뻥 뚤린 여유 있는 도로에서 굼벵이 운행으로 분통이 터지고 이를 빌미로 곳곳에서 단속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느리다보니 목적지까지 시간은 오래 걸리고 속도 제한으로 운전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불만도 쏱아질 정도로 개선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안전속도 5030 정책은
2. 안전을 위한 법제도와 행정규제사회적 안전을 위한 행정의 역할은 무엇인가? 행정제도를 비교적 쉽게 이해하기 위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도로운송과 소비자안전을 중심으로 행정규제와 안전성 확보에 대한 개론적 차원에서 전체를 조망해 본다.가. 민사법·형사법과의 관계- ‘예방사법’으로의 행정규제행정법을 예방사법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다. 이는 기존 민사법·형사법에 의한 사후적인 손해배상이나 형벌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분쟁이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우리가 행하는 사업적 활동, 혹은 상품 선택 과정에서 각각의 행위 주체는 활
1. 상상의 세계가 현실의 세계로인공지능이 탑재된 기기의 도움을 받으면서 로봇과 함께 생활하는 20세기 후반 사이언스 픽션 세계에서만 예상하던 생활이 21세기 들어서면서 우리 현실에 급속하게 다가왔다.번역 프로그램을 사용해 관광객을 안내하는 관광안내시스템, 와상환자를 돌보는 간병인을 위한 간병지원 셔츠, 실시간으로 이동 경로를 알려 주는 운행시스템 등은 이미 현실이다. 그런데 이러한 기기에 인공지능을 탑재해 학습시키게 될 경우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가? 또 만일 이들 기기가 사전 조정 과정을 거친 후 상호 연계하여 인간에게 서비스
3. 컴퓨터는 대리인인가? 도구인가?○ 代理法理의 적용을 둘러싼 미국의 태도미국에서는 컴퓨터를 대리인으로 보는 판결 사례(Automobile Insurance Co. v. Bockhorst)가 있으며 현재에도 구체적인 사안의 해결을 위해 법원이 컴퓨터를 대리인으로 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현재의 일반적 견해로는 컴퓨터를 대리인으로 구성하기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어 미국‘대리법 제3차 리스테이트먼트’해설에서도 컴퓨터를 대리인으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첫째, 컴퓨터는 사람이 아니기에 대리관계를 성정할
2. 인간·기계의 상호작용에서 계약이 성립하는가?□ 인간과 기계에 의한 거래와 계약법 관계행정규제, 자주규제 등 알고리즘 거래에 관한 각종 규범을 정하는 것은 시장의 공정과 공평이 확보되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컴퓨터 알고리즘 및 AI가 자동적으로 실시하는 거래를 각 계약으로서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는 이론상 아직은 명확하지 않다. 그 이유는 민법전에는 계약의 성립에 관한 명문의 규정이 없이 청약과 승낙이 어떻게 인정될 것인가에 대한 정함이 없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즉 청약과 승낙의 의사표시의 합치에 의한 합의의 형성이라는 전통적
민법상 계약은 사람이 아니면 체결할 수 없다. 자연인이던 혹은 법인이던 사람만이 계약에서 발생하는 권리 행사와 의무 부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의해 사람간의 계약 사이에 사람의 행위를 기계가 대신하거나 사람 대신 계약을 체결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예를 들면 오늘날 금융시장에서 대부분의 거래는 알고리즘 거래라고 하는 컴퓨터의 자동 거래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 개인투자가 중에서도 자동매매 소프트를 사용해 주식을 매매하거나 로봇 자문을 이용해 자산운용을 하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알고리즘은 문제 및 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