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이 합작법인(JV) 설립으로 국내 해상풍력 터빈 시장 공략에 나선다.유니슨은 ‘밍양 스마트 에너지’ 그룹과 국내에 해상풍력발전기 제작 및 판매 전문 합작법인 ‘유니슨-밍양 에너지’를 설립한다.유니슨과 밍양은 각각 지난 1월 31일과 2월 3일에 이사회를 열고 합작법인 설립 안건에 대한 이사회 승인을 완료했다. 설립안에 따르면 양사 지분 비율은 유니슨 55%, 밍양 45%이며 유니슨 사천공장 부지를 활용해 국내에 해상풍력 터빈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합작법인 설립은 계약 체결 후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거쳐 완료될 예정이다.
태양광 폐패널의 재활용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환경부는 ‘2024년 제2차 적극행정위원회’에서 태양광 폐패널 보관기준 개선 안건을 의결했다.‘태양광 폐패널 보관기준 개선’은 핵심광물과 희소금속이 많이 포함돼 있는 태양광 폐패널의 보관량 및 기간을 확대(1일 처리량의 30일 이하→180일 이하)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인천 소재 재활용업체를 방문했을 때 현장에서 건의된 내용을 즉시 반영한 것이다.당시 재활용업체는 태양광 폐패널이 핵심광물을 얻을 수 있는 미래 폐자원으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보관기준 개선
에너지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ENlighten, 대표 이영호)이 올해 1월 충청북도 증평군 넥스플렉스 공장 지붕 위에 1.3MW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넥스플렉스는 엔라이튼의 태양광 운용리스 상품을 선택했다. 태양광 운용리스 상품은 엔라이튼이 전체 투자비를 부담하여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후, 태양광 발전량에 대한 이용요금을 고객사가 태양광 법인에게 납부하는 방식이다. 고객사는 초기 투자비의 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량에 대한 이용요금 납부만으로 해당 공장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RE100을 이행할 수 있어 경제적인 이
전라남도는 15일 신안비치호텔에서 해상풍력산업 상생 발전 포럼을 열고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하고 해상풍력산업 상생 발전 비전을 선포했다.포럼에서는 해상풍력산업 상생 발전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립목포대학교 등 지역대학(4개소)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연구기관(3개소), 한국선급 등 연관기업(6개소)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비전은 ‘바다의 바람, 전남의 힘, 한국해상풍력의 수도를 품다’로 정했다.
태양광 사업을 두고 유관기관 가족까지 사업에 참여해 물의를 빚은 공기관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요즘 태양광사업은 정부로부터 볼매를 맞는 중이다. 감사원은 지난 몇 년동안 이러한 유관기관 임직원들의 백태에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21일 14개 신재생·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신재생 비리근절 및 윤리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신뢰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의 공직윤리를 확립하고, 임직원의 태양광 비리 근절을 다짐하는 자리였다는게 정부의
SK디앤디가 의성 황학산 풍력발전단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SK디앤디를 포함해 5개 사가 함께 결성한 ‘의성황학산풍력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하는 EPC에 관한 것으로 총 공사금액은 약 2065억원이다. 이 중 SK디앤디 지분은 58.6%에 해당하는 약 1210억원이다.SK디앤디는 재무적 투자자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의성황학산풍력발전을 통해 경상북도 의성군 황학산 일대 23만㎡(약 7만평) 부지에 설비용량 99MW 규모(6.6MW급 풍력발전기 15기)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 중
태양광, 1000MW 공고에 66MW 입찰 ‘미달’… 높은 SMP·현물시장 높은 REC 가격으로 현물시장 진입 선호2023년 태양광 및 풍력 입찰 결과 태양광 60MW(175개), 해상풍력 1431MW(5개), 육상풍력 152MW(4개)가 낙찰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풍력 설비 경쟁입찰 및 2023년 하반기 태양광 설비 경쟁입찰 결과를 한국에너지공단이 20일 확정·통보했다고 밝혔다.태양광은 1000MW를 공고했으나 66MW 입찰로 미달됐으며 육상풍력은 일부 미달(400MW 공고, 379MW 입찰), 해상풍력은 1500MW 공
정부가 ‘소규모 발전 전력계통 접속 보장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계통접속 보장제는 폐진된다. 소규모 태양광 사업의 계통 접속을 무제한으로 허용하면서 생겨난 부작용을 예방하고, 전력계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신재생에너지 정책혁신 전담반(TF)'를 개최, 소규모 태양광 사업의 전력계통 무제한접속 제도 개편방안과 감사원 감사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했다.전담반(TF)에서는 전력계통 부담과 비효율적 계통투자를 야기하고 있는 'M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분야에서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해저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003억 원으로, 내부망 해저케이블과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에 위치한 송이도 인근 해역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다. 전체 설비 용량은 365MW(메가와트)로, 5.7MW의 풍력 발전기 64기가 들어설 예정이다.대한전선은 풍력 발전기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망 해저케이블, 풍력 단지와 송
한무경 의원, “태양광 보급 확대, 지리적 여건과 사회적 공감대 고려한 후 추진해야”전 세계 경제를 이끄는 G20 국가 중 한국이 단위면적당 태양광발전 설비 보급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비례대표)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1㎢ 당 태양광설비 보급용량은 208.9KW로 나타났다. 이는 G20 국가의 평균 1㎢ 당 태양광설비 보급용량인 12.1KW보다 약 17배나 높은 수치이다.한국 다음으로 높은 국가는 일본으로 1㎢ 당 208.6KW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13일부터 2024년 1월3일까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지원 등에 관한 지침’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집적화단지 조성‧지원 지침은 지자체가 주도해 입지를 발굴하고, 민관협의회를 등을 통해 수용성‧환경성을 확보해 신재생에너지(40MW 초과) 단지를 개발하면 REC가중치를 최대 0.1 추가 부여하는 제도로 2020년 11월 시행됐다.산업부는 2020년 11월부터 집적화단지 제도를 운용하면서 해상풍력사업은 발전사업허가 취득 의무기간이 과도하게 짧고, 지정 신청 전에 완료해야 하는 사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내부 규제개선을 통해 관리중인 임대산업단지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전면 허용했다. 산업단지 저탄소 전환 및 전기요금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11일 산단공에 따르면 그간 임대산업단지의 경우 공장 지붕을 활용한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사업만을 허용해 왔다. 즉 지붕 임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내부규정(재산관리규정) 상 ‘전대’로 해석돼 설치가 제한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실제 국내 최대 항공우주산업 집적지인 ‘사천임대전용산업단지’의 경우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의 상승에 따라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르웨이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Equinor)와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5일 부산 해운대 에퀴노르 코리아 본사에서 이승우 사장, 비욘 인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양사가 추자도의 우수한 바람 자원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나주시에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을 생산·소비하고 첨단 설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마을이 광주·전남 최초로 들어섰다.이 마을에선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을 통해 경로당을 비롯한 공용시설 전력을 100%충당하고 지역 에너지기업들은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마을을 통해 실증할 수 있게 된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봉황면 대실마을에서 동신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베한기업인투자협회와 ‘에너지자립 탄소중립 체험마을’ 개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대실마을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체험 시설이 구축된 ‘나주형
최근 국내 태양광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양광 기업인 한화큐셀이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한화큐셀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수요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판매 부진을 겪고 있어 생산 축소 및 생산직 근로자들에 대한 희망퇴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이대로 가면 세계적인 기업인 한화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모듈, 인버터, 구조물 제조기업이 사업을 철수하는 등 벼랑 끝으로 몰릴 수밖에 없고 EPC, O&M 시스템 등 태양광 기업 전반에 연쇄 폐업 또는 부도
풍력업계, 현 상황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중요성·시급성 강조풍력 시장 현안 해결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에서 풍력 관련 기업, 기관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6일 발족한 풍력 혁신포럼의 일환으로 다소 침체돼 있는 풍력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남동발전, 동서발전, GS풍력발전, 한화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유니슨, LS전선, 성동조선, 한국화이바, 현대스틸산업, 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국내 풍
한국농어촌공사가 민간 투자를 통한 대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그동안 답보상태에서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터놨다고는 하지만 사업 자체에 대한 찬반이 크게 엇갈리는 상황에서 계획대로 추진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정부나 지자체, 지역주민의 부정적 기류가 적지 않는 점이나 전력 송·배전 선로 확보 등도 걸림돌이다.16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최근 민관 상생형 신재생 에너지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발전사업 추진에 들어갔다.이 사업은 선정된 사업 시행사(업체)가 공사 소유 담
전라남도 나주시 산업·농공단지에 5000억원 규모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추진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시청사 이화실에서 한강에셋자산운용(주), 대보정보통신(주), 한화솔루션(주), 빛가람솔라테크(주) 등 4개사와 ‘산단·농공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나주시 관내 11곳 산업·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의 공장 지붕, 옥상을 임대해 지붕형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시는 한국에셋자산운용(주)와 손잡고 국내 지자체 최대 규모인 5000억원대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해상풍력은 화석연료 발전을 대체해 빠르게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발전원이다. 3면이 바다인 한국도 해상풍력 잠재력은 풍부해 이전 정권은 물론 윤석열 정권도 해상풍력 확대에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정부와 국회에서 해상풍력 확대를 위해 활발한 논의가 시작됐지만 뚜렷한 변곡점 없이 현장에선 여전히 기존 개별법에 따라 해상풍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행 제도 안에서 대다수 해상풍력 사업은 입지 선정 과정에서의 갈등, 인허가 지연, 정책 및 제도의 불확실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현장에서 갈등과 제도적 어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과 LG유플러스(주)(대표이사 황현식)는 지난 9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입찰시장 참여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한전은 LG유플러스에게 태양광 발전소(기)별 1시간․15분 단위로 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는 한전이 제공하는 발전량 예측정보를 활용하여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행으로 개설되는 하루전‧실시간 입찰시장에 참여할 예정이다.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은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실적과 운전정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