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6대 대통령을 지낸 미국의 정치가 링컨(Abraham Lincoln, 1809~1865)은 켄터키주(Kentucky州)에서 태어났다.
빈농가(貧農家)에서 태어나 불안정한 생활로 정식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1830년 일리노이(Lllinois)주에 정착하여 노동자·군대의 창고지기·뱃군 등을 지냈다.
후일 독학으로서 변호사가 되어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Springfield)에서 개업하였다.
그는 1834년부터 공적(公的)생활을 시작하여 일리노이주 의회 의원으로 활약하였으며 노예제도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으며 탁월한 웅변가로서 이름이 높았다.
1842년에 메리 토드(Mary Tod)와 결혼하였고, 1848년 하원의원이 되어 연방통일주의(聯邦統一主義)를 주창하였다. 뒤이어 1856년에는 공화당의 지도자로 추대되어 1858년에는 호적수(好敵手) 더글러스(S. A. Douglas)와의 일대 논전을 전개하였다.
1856년에 부통령에 당선되었고 뒤이어 1858년 상원의원 선거에 낙선하였으나, 1860년에 드디어 공화당 공천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링컨은 취임과 더불어 노예제도 폐지령을 선언하고 1863년 1월 1일부터 실시하도록 명령하였는데 여기에 북부 제주(諸州)와 남부 제주간의 대립이 격화되었다. 급기야 남북전쟁이 일어났으나 전국(戰局)은 북군에게 유리하게 전개되어 갔다.
링컨은 1864년에 대통령에 재당선되었으며 1865년 4월 드디어 리(Lee)장군의 항복을 받게 되었다. 리치먼드(Richmond)를 시찰하고 돌아와 그해 4월 워싱턴시(市) 극장에서 관극(觀劇)중 남부 출신의 배우인 부즈에게 아깝게도 저격되어 사망하였다. 그는 미국에서 지금까지도 워싱턴(G. Washington)대통령 이후 국민적 영웅으로서 거국적으로 추대를 받고 있다.
링컨의 이름을 따서 지은 링컨센터(Lincoln Center)는 미국 뉴욕의 맨해턴섬 웨스트사이드에 건설된 무대와 연주(演奏)의 종합예술센터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필하모닉 홀·메트로폴리탄 신가극장(뉴욕 주립극장)·비비언 보먼트 극장·상연 예술도서관(박물관)·줄리어드 음악학교의 신교사 등의 장려(壯麗)한 근대건축물이 광장을 중심으로 즐비하게 건설되어 있다. 1962년에 작곡가 슈만(W. H. Schuman)이 총장(總長)에 취임하였다. 음향효과가 구가극장보다 우수하여 근대적 가극장으로 조금도 손색이 없다.
게티즈버그(Gettysburg)는 미국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주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이다. 애팔래치아(Appalachia) 산맥 동쪽 기슭에 있으며, 남북전쟁 때 게티즈버그의 격전지로 유명하다. 1863년 게티즈버그에서 벌어졌던 남북전쟁 때 가장 격렬했던 최대의 싸움이었다. 비록 북군(北軍)이 끝내 이겼지만 양군 모두 많은 사상자를 내었다.
이른바 게티즈버그 연설(Gettysburg演說)은 링컨이 게티즈버그에서 행한 역사적인 연설이다. 1863년 11월 19일 남북전쟁에서 죽은 전몰장병을 추도하는 식전에서 링컨은 <인민을 위한, 인민에 의한, 인민의 정치>를 부르짖었다. 2분 여의 짧은 연설이었지만,
이는 후에 미국정치의 전통적 정신을 간단한 말로 표현한 것이라 널리 알려졌다. 또한 이 ‘인민 정치’는 그 후 모든 민주주의 국가의 기본 모델이 되었고, 따라서 오늘날 세계적인 민주주의의 영원한 기본 패턴이 되었다.
링컨(Abraham Lincoln)과 게티즈버그, 게티즈버그 연설(Gettysburg Address)에 대해서 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1809~65, 재임 1861~65). 남북전쟁에서 북군(北軍)을 지도하여 승리를 얻었음. 노예제도 폐지를 주장하고, 1863년에 노예해방 선언을 하였지만 암살되었음. 게티즈버그 연설중의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치’란 말은 민주주의의 참모습을 보여 준 것임」
「미국 펜실베이니아(Pennaylvania)주(州) 남부에 있는 도시. 남북전쟁의 격전지로, 국립묘지와 국립 군사 공원이 있음」
「미국 대통령 링컨이 1863년 11월 19일 펜실베이니아주의 게티즈버그에서 행한 연설. 이 연설 중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는 영원히 이 지구상에서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다’라는 말은 미국 정치의 이상인 민주주의 정신을 가장 간결하고 적절하게 나타낸 것으로 유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