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신고리 1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의 연료교체와 주요 설비 정비 등을 위해 12일 오후 5시30분에 발전을 중단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는 4월21일까지 진행될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연료 인출과 재장전 ▲저압터빈 분해점검 ▲비상디젤발전기(EDG)와 부속계통 점검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등 주요기기 계통에 대한 점검, 검사, 설비개선을 수행, 원전 신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바라카원전 4호기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위한 임계에 성공적으로 도달했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3월 1일 최초임계 도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글로벌 에너지 산업계에서 바라카 원전사업은 최고의 모범사례로 남을 것”김동철 한전 사장.임계란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최초임계 도달은 원자로가 처음으로 안전하게 운영을 시작했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UAE원전 운영사(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28일 경남창원에 소재한 원전 관련 대표 중소기업인 ㈜삼홍기계를 방문하여 원전 관련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를 청취하고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경남지역 원전 중소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22일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토론회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오 장관은 금번 간담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22년, ’23년 마련한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과 '원전 중소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방안'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
정부가 차세대 원자로 기술확보를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차세대 원자로 합작사업을 추진한다.또 차세대 원자로 연구조합을 설립하고 규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관련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정부는 27일 제11차 원자력진흥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차세대 원자로 민관협력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차세대 원자로 시장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성과를 민간으로 확산하고, 민간 주도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차세대 원자로 분야에서 민-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의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Centrus Energy Corp.)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협력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을 지닌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서로의 협력의사를 표시하는 문서를 말한다.이번 협력의향서는 지난해 4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수원과 센트루스 간의 우라늄 자원안보 및 원자력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사업 목표를 담고 있다. 이 협력의향서로 한수원은 원전연료로 사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원자로인 하나로를 2월 20일 18:40분경 수동정지 하였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원자로 내부에서 중성자를 반사하는 반사체냉각계통의 고장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감시기 이상 경보 및 외부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해했다.원안위는 사건 발생 직후(18:45) 대전지역사무소(원안위)에서 현장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상세 사건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하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활용되지 못하고 해양으로 대부분 배출되는 원자력발전소 온배수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19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ʻ원자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세미나ʼ를 개최했다.세미나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해양에너지와 관련된 정부 출연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해수의 온도 차이를 이용하는 해양에너지 기술(해양온도차발전, 열전발전)의 개발현황과 이러한 기술의 원자력발전소 온배수 적용 가능성, 온배수 관련 정책 동향 및 법률 쟁점 등에
◈ 협약 체결되면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유치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기관별역할 발굴·지원 ▲소형모듈원자로 관련 산업 정보교류 및 홍보 추진 등에 상호 협력◈ 지역 경제계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부산상공회의소와 소형모듈원자로(SMR) 혁신제작 기술을 보유한 한국기계연구원의 협력 이끌어내 더욱 큰 의미 있어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소형모듈원자로(SM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원전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SK(주), GS에너지 등 대기업과 ㈜우진, ㈜삼홍기계, 클래드코리아 등 중소·중견기업 대표들이 참석,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전망과 계획을 공유했다.이번 간담회 주제인 ‘소형모듈원전(SMR)’은 미래 에너지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무탄소전원으로, 대형원전 대비 뛰어난 안전성과 운전 유연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세계 주요국은 이미 SMR 개발에 한창이며, 기술 확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1천억원 규모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원전 중소·중견기업에 정부 예산으로 2%대 저리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분기 기준 제공 금리는 2.25%다.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10억원(시설자금 100억원, 운전자금 10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시설자금 10년, 운전자금 2년)이다.금융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15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류 등을 원자력산업협회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추천서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신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5일 오전 10시, 제1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신한울 1호기는 약 89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법정검사, 기기정비, 설비개선, 연료교체 등으로 설비 신뢰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그동안 사업자의 정기정비 기간에만 실시해왔던 원자력발전소 정기검사를 올해부터 발전소 가동 중에도 실시할 수 있는 상시검사로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원안위에 따르면 그동안 원전 정기검사는 사업자의 정기정비기간에 한정돼 실시됨에 따라 ▲규제기관은 충분한 검사기간 확보가 어렵고, 사업자도 단기간에 집중된 수검으로 면밀한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발전소의 이상징후나 취약점에 대한 사전 인지와 모니터링에 한계가 있었다.이에 원안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원자력발전소 운전 중에도 검사를 실시할 수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1월2일 19:39분, 신한울 1호기 원자로 정지가 발생했음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 1호기는 1월2일 10:42분 발생한 터빈-발전기 정지로 인해 원자로를 저출력으로 운전하던 중 제논(중성자를 흡수해 핵분열 반응을 저하시키는 핵종)이 원자로에 축적됐고, 이로 인해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보고했다.또한 신한울 1호기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소 내·외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언급했다.원안위는 "현재 지역사무소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2일 10시42분경 신한울 1호기(140만kW급) 터빈이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신한울 1호기는 현재 원자로 출력 40%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터빈이 정지된 원인은 현재 확인하는 중이다.한울원자력본부는 원인을 파악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차세대 원자력으로, 대한민국 원자력이 다시 비상합니다"올해로 13반째 맞은 원자력진흥의날 행사가 원자력계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정부의 탈원전 선언 이후 원년이라는 점에서 국내 원전생태계는 물론 해외에서 원전 수출의 판로를 개척하는 한 해라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로 치뤄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제13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이 28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행사 주관은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맡았다.'원자력 안전
지난해 6월 9일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이하 ‘원자력안전소통법’)'의 시행으로 그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한정되었던 원자력안전정보(이하 ‘안전정보’)의 공개 주체는 원자력사업자를 포함한 관계기관으로, 공개 범위는 인·허가 문서 위주에서 일부 비공개 정보를 제외한 모든 안전정보로 크게 확대됐다.관계기관 대상으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등이다.반면, 비공개 대상 정보의 범위는 축소되어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관계기관
“시운전 과정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하게 확인해 내년 상반기에 상업운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황주호 한수원 사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 신한울2호기(140만kW급)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 계통연결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계통연결은 최초 연료장전을 9월 19일 완료하고, 이후 진행된 고온 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완벽하게 수행한 결과다.140만kW급인 신한울2호기는 이번 계통연
“우리나라가 중수로형 원전 해체기술 주도권을 확보해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자”...황주호 한수원 사장중수로형 원전 해체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해나갈 중수로해체기술원이 첫 삽을 떴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원복연)은 19일 경주시 양남면 나산리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부지에서 지자체·유관기관·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중수로해체기술원은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등 공공기관의 출연과 정부, 지자체 지원을 통해 설립된 한국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원전 5호기(가압경수로형·1000MW급)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16일 밝혔다한빛 5호기는 이날 오전 6시 24분부터 발전을 재개했으며 오는 18일 정상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빛5호기는 2월14일부터 원전연료 교체, 고압터빈 완전분해점검, 증기발생기 전열관 건전성 검사 등을 수행했다.계획예방정비 기간인 6월28일에는 안전주입계통 역지밸브 누설을 조기에 발견해 신품밸브 교체 등 재발방지 대책을 모두 이행하고 누설검사를 통해 건전성을 확인했다.한빛원전 관계자는 "원전 안전운영에
“고준위특별법은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고 원전 소재 지역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법안인 만큼 여야가 협치의 정신을 발휘해 신속히 처리해주길 바란다”...노백식 원자력산업협회 상근 부회장.한국원자력산업협회 노백식 상근부회장과 세아에스에이 정나겸 부사장, 일진파워 김경남 이사는 원자력 기업 및 단체를 대표해 12월 15일 국회를 방문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하 고준위특별법)’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이번 고준위특별법 성명서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