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일 국가정보원과 함께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13개 대학 및 연구소가 참석한 가운데 통제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수출통제 대상이 되는 기술에 접근하는 외국인 학생이나 연구인력에 대한 수출허가 제도를 설명하고 대학·연구소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현재 대외무역법에 따라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보안 등 1700여개 기술이 통제대상 기술로 구성돼 있고, 따라서 해당 기술을 외국으로 수출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그리고 산업부는 국
해외 진출 기업이 공장 신축이나 증축 없이 기존 국내 공장 유휴 공간에 설비를 신규, 추가로 도입하는 경우에도 국내 복귀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해외진출기업복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5일 밝혔다.해외진출기업복귀법은 국내 복귀기업으로 확인받기 위한 요건의 하나로 ‘사업장의 국내 신설·증설’을 규정하고 있다. 현행 시행령은 ‘사업장의 국내 신설·증설’을 공장의 신설, 공장의 증설, 타인 소유의 기존 공장을 매입·
정부가 필리핀과 니켈 등 핵심 원자재 및 원전·친환경차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18일 필리핀 대표단과 함께 방한한 세페리노 로돌포(Ceferino S. Rodolfo) 필리핀 통상산업부 차관과 ‘제2차 한-필리핀 경제통상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간 원자재 공급망 및 원전 협력 등 주요 경제·통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코로나로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금번 경협위에서 양측 수석대표는 정식 서명을 앞둔 ‘한-필리핀 FTA’를 양국의 경협 플랫폼으로 활용해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확
사용후전지의 안전한 재사용을 위한 안전성 검사제도 등 안전관리 운영기반 마련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지난 9월 27일 국회를 통과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하 ‘전기생활용품안전법’)‘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법률안은 전기차 등에서 나오는 사용후전지를 폐기하지 않고 전기저장장치(ESS) 등에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안전성 검사제도의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환경부에 따르면 사용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