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자력발전소에 방재로봇을 투입한 훈련이 실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에서 31일 실시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원자력 방재로봇 3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매년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수원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지진과 산불에 의한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해 14개 기관이 협력했다.특히, 원자력발전소에 최초로 방재로봇을 투입해 실전처럼
내년 2월부터 제주도에서 발전한 재생에너지도 전력시장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또, 전력수급 여건과 예비력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기 위한 실시간·보조서비스 시장이 추가로 개설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안이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산업부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협의(2022년 12월~2023년 6월)를 거쳐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의 참여요건을 완화하고, 기업의 전력구입비 부담을 완화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전력의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28일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국내 강소기업인 (주)코나솔(대표 강윤근)이 국내 최초로 중성자 흡수재 양산체제를 갖추고 27일 순천공장에서 역사적인 첫 시연회를 가졌다. 코나솔은 금속복합소재 전문기업으로 지난 해 9월 원자력분야 진출을 위해 프랑스 오라노사와 손을 잡았다. 회사측은 지난 7개월간 모든 임직원들이 해당 제품의 양산 개발에 집중해 왔고 순천공장에서 드디어 대량 생산에 적합한 양산 설비와 프로세스 구축을 마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Jean-Luc Palayer 오라노TN 운영총괄부사장(COO)을 비롯해 오라노社 실무자, 전남테크노파크, 순천
우리나라 전력 생산의 큰 축을 담당하는 한국동서발전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에너지소비가 많은 산업단지·지역사회·대학교를 중심으로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하고, 2035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 에너지혁신 기업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교·지역사회 에너지효율 솔루션 제공…산업단지 에너지효율 플랫폼 구축동서발전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ESS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사
전력계통보호 및 해석 전문기업인 원리솔루션(주)이 최근 한국남동발전 산하 총 5개 발전본부의 전력계통해석을 통한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원리솔루션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남동발전본부 산하 5개 전 발전본부의 전력계통을 분석하고, 사고에너지와 발전 소내 전력보호시스템이 고려된 아크플래쉬 에너지 분석을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간에 걸쳐 수행했다.아크플래시 사고는, 전체 전기사고의 36%를 차지 (2020년 전기재해 통계분석, 전기안전공사 발간) 하는 중대 사고로 작업자의 안전과 생명에 직접적인
일부 지자체에서 전기, 통신, 소방을 통합 발주함에 따라 관련 전기공사 업계가 강력히 항의하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순천시는 통합발주했다가 분리발주로 변경했다. 관련 건설사와 업역을 놓고 전기공사 업계간 신경전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 측면에서 전문화된 분리발주가 명분이 있다는게 설득력을 얻고 있다.순천시에서는 지난 9월 23일 추정금액 1384억6600만원 규모의 ‘순천시 신청사 건립공사’의 입찰방법을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로 건축공사와 전기, 정보통신, 소방공사를 하나로 묶어 통
'레독스흐름전기 시험인증센터'가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시험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 광주 스마트그리드본부에 위치한 ‘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가 운영 초창기부터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대용량 이차전지 생태계 구축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레독스흐름전지(Redox Flow Battery)는 환원(Reduction)과 산화(Oxidation), 흐름(Flow)의 단어를 합성한 용어다. 기존 이차전지와 달리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는 부분과 전기를 저장하는 부분을
25일 에너지 분야의 국내외 동향과 현안을 점검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합리적인 전기요금 정책방안 제시를 위한 ‘신년 에너지 전망과 탄소중립 시대 전기요금 정책방향’ 지면 대담이 개최 됐다.대한전기협회가 주관한 본 대담에는 조영탁 한밭대학교 교수, 박호정 고려대학교 교수,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 등 4명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Q. 2022년도 국내외 에너지 산업전망먼저, 최근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국제 에너지 가격에 대한 전망과 함께, 탄소중립
한국전기안전공사 퇴직자들이 최근 ‘한국전기안전협회(가칭)’ 설립하기로 하면서 유사단체인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설립 반대를 분명히 했다.14일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에 따르면 최근 전기안전공사 간부 퇴직 및 일부 대행업계 소수가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들은 지난 7일 공군회관에서 발기인 및 창립총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14일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기안전 대행업계가 설립을 추진하는 (사)한국전기안전협회(가칭)가 전기인의 권익에 상당한 해악을 끼칠 우려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전기대행업계
국내에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 7억 3000만톤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3일 ‘한국 CO2 저장소 유망구조 및 저장용량 종합평가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이하 CCS)을 위한 국내 해양 이산화탄소 저장소 유망구조 및 저장 가능 용량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CCS(Carbon Capture Storage)는 발전 및 산업체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후 안전하게 육상 또는 해양지중에 저장하는 기술이다.이날
최근 국내의 한 중소기업이 자연발화억제제, 분진억제제 등 석탄관리약제 개발에 성공해 발전소, 제철소 등 석탄산업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대기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석탄의 환경영향 억제제 사업화'로 환경산업기술원의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미산이앤씨는 자체개발한 자연발화억제제, 분진억제제, 악취제거제 등을 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현재 우리나라는 석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수입 4위, 소비 5위, 1인당 소비 2위의 석탄 다소비 국가이다. 석탄산업을 중단할 경
◆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확대·대기업·중견기업 연계 구매상담회 최초 개최◆ K-Robot 프리미엄 온라인전시관과 연계, 홍보효과 극대화한국로봇산업협회(이하 ‘로봇협회’)에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1 로보월드’에서 참가기업의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지난해 10월 개최됐던 2020 로보월드는 참여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국내·외 인지도 개선을 이뤄내는 등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되었던 로봇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올해 역시 수출상담회,
정부 주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영남권 소재 공공기관에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비결을 공유했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상승효과로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남부발전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부산 본사 강당에서 영남권 35개 공공기관을 초청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우수사례 공유회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공기관의 사례를 권역별로 공유해 상
인구 2억명, 산유국이면서도 40% 가까운 국민이 농업을 중심으로한 나라, 아프리카 신흥경제 국가 나이지리아연방공화국이다. 나이지리아는 최근 경제성장에 부응해 매년 10만호의 주택이 건설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유럽 시장의 거점 지역 중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경제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하면서 자원확보에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나이지리아는 최근 경제건설에 전력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족한 주택난 해소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주택건설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에너지건물에 대한 정책 방향이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새로운 ‘KOSPO 뉴딜(New Deal)’ 과제 발굴로 한국판 뉴딜 정책 부응과 지역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과 함께 하는’, ‘지역중심 발전’을 골자로 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대한 선제적 포석으로 풀이된다.남부발전은 최근 ‘KOSPO 뉴딜 전략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열어 지역균형 뉴딜과 수소경제 관련 신규 과제를 발굴했다고 3일 밝혔다.KOSPO 뉴딜 전략 추진위원회는 CEO를 의장으로 경영진 및 본사 주요 간부가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력 강화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중소기업 우수인력 장기재직 지원을 위해 진행한 내일채움공제사업이 공기업 최초로 5년 만기를 달성했다.한국남동발전은 27일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서 내일채움공제 5년 만기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5년 만기시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장기재직 지원사업이다.수령금은 적립 규모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근로자 본인의 납입금 대비 3배 이상인 2천만원 이상을 수령할 수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15년 83명을 시작으로
■ 광기술로 셀 단위 온도 측정 • 과열 시 설비 가동 중단하는 솔루션 개발■ 열화로 인한 설비교체 부담은 Down…효율운전 통해 고객 이익은 UP■ 셧다운 시 냉방ㆍ공조 조정 서비스도 제공ㆍ배터리 출력 90% 가동 가능 ESS(에너지저장장치 ; Energy Storage System) 화재의 원인 중 하나인 배터리 과열 현상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LS ELECTRIC(일렉트릭)은 광(光) 기술을 활용, 배터리 셀(Cell) 단위까지 실시간으로 온도를 측정하고
서부발전이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전략 중 발전분야에 중점을 둔 과제는 ‘스마트 플랜트’다. 발전소에 인공지능(AI)을 필두로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고장이나 이상을 예측하고 진단,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게 목표다. 스마트 플랜트를 구축하기 위해 이미 2018년도에 중장기 로드맵인 ‘I-WP(Innovation-Western Power) 4.0’을 수립하고 핵심과제 발굴에 나섰다.특히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활용해 발전소 신뢰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예측진단’이 핵심과제로 낙점됐다.인공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친환경 전력설비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지구온난화 유발물질이지만 절연 성능이 우수해 전력설비에 쓰이는 육불화황(SF6)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개폐기 등 전력 설비의 내부에 채워 절연 용도로 활용되는 육불화황 가스는 지구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의 23,900배인 온실가스임. 수명이 다한 개폐기를 폐기할 때 육불화황 가스가 대기에 누출될 경우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이에 따라 한전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육불화황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
최근 독일 정부는 2038년까지 탈석탄 실현을 위해 ‘탈석탄법(안)’을 마련했다.이에 따르면 석탄 및 갈탄화력발전 설비를 2022년까지 30GW 수준으로 감축하고, 2030년까지 17.8GW, 2038년까지 완전 폐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의 사례를 통해 탈석탄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에너지정책을 시사해 본다. ▲탈석탄 정책 추진 배경독일은 2022년까지 탈원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가 2038년까지 탈석탄 실현을 위한 법・제도로 ‘탈석탄법(안)’을 도출했다. 이 법률은 탈석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