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현실성 있는 에너지 믹스를 재정립하고 원전 생태계 복원을 조기에 완성하겠다고 밝혔다.방 장관은 취임과 함께 첫 행보로 새울 원자력 본부와 부산 신항을 찾아 에너지와 무역 정책의 최일선을 점검하고, 창원 지역의 원전 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원전 생태계 조기 복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방문규 장관이 취임 첫 행보로 원전을 찾고 관련 기업인을 만난 것은 탈원전 복원, 원전산업 생태계 정상화를 산업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앞서 방문규 장관은 20일 취임사에서 “탄소중립 목표와 에
HD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가삼현 부회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제20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나라 조선산업 발전과 재도약에 기여한 경영자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가삼현 부회장은 1982년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부문에 입사,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친환경,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또한,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한국전력은 18일 오전 11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동철(68세/1955년) 前국회의원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사장으로 선임된 김동철 前국회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으로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김 신임 사장은 1961년 한전 주식회사 발족 후 62년 만에 탄생한 첫 정치인 출신 수장이다.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그는 광주 광산구에서 4선(17~20대) 의원을 지냈다. 국회에선 민주당 계열 정당으로 대부분 활동했지만, 지난해 20대 대선 당시 국민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14일 제주본부를 방문,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현안과 이에 대응한 전력수급상황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했다.정동희 이사장은 “이번 추석 명절과 임시공휴일을 잇는 긴 연휴 기간에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특히 이 기간 동안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인한 재생에너지 출력 변동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안정에 철저해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또한 “가을철 경부하 기간에 재생에너지 초과 발전에 의한 불가피한 출력제어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육지계통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계통사고로 인한 재
13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는 방문규 후보자의 전문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방 후보자는 막대한 적자로 충격을 주고 있는 전기욤금에 대해서는 적정 수준의 인상을 피력하면서도 "전기요금 조정 이전에 한국전력공사의 뼈를 깎는 수준의 구조조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한국에너지공단·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한국에너지재단의 통폐합 견해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해 조직통합도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향후 에너지정책은 '안전성·경제성·탄소중립'을 삼각 축으로 삼고 운영하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11일 우석대학교 이홍기 교수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연료전지 분과(IEC/TC 105)의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IEC는 전기전자 분야의 국제표준화기구이며, 하위 위원회인 TC 105는 연료전지 분야 기술위원회로 1999년 설립되었고 우리나라는 설립시부터 정회원으로 참여하여 왔다.이번 의장 투표는 전임 의장의 출신국(프랑스) 후보와 우리나라 이홍기 교수의 2파전으로 이루어 졌으며, TC 105의 정회원 20개국 중 12개국이 유럽 국가여서 비유럽권 후보로서 어려운
13일 열릴 예정인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간 입장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당장 방 후보자에 대해서 이해충돌 문제, 전문성 부족 등의 문제를 두고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방 후보자의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회는 오는 13일에 열린다.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방 후보자에 대해서 보유 중인 이차전지 벤처펀드와 친형의 산하기관 근무 등 이해관계 충돌에 대한 논란이 지적되고 있는 가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8일 조기복구를 마치고 8월 31일부터 가동 중인 예천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주요 설비 및 발전시설을 점검하고, 복구공사에 참여한 현장 근무자를 만나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경북에 위치한 예천양수발전소는 2011년에 완공된 발전소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양수발전소(설비용량 : 800MW)이다. 예천양수발전소는 3년 전 침수 사고 이후 장기간의 복구를 거쳐 지난 3월 다시 가동될 예정이었으나, 추가 복구로 가동 시점이 다소 늦어졌음에도 발전기 복구가 8월 이내에 완료되며 가을철 계통 기여가 확실시됐
고향사랑기부제를 중심으로 한 지자체 간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전라남도 나주시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기부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주자로 나섰다고 6일 밝혔다.‘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챌린지로, 기부를 인증한 후 다음 주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정인화 광양시장의 지명을 받은 윤병태 시장은 “광양시의 응원과 기부에 감사드린다”라며 “그 열정을 이어받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이어 윤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인사청문회를 위한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의 사전 질의답변 자료를 통해 “장관에 취임하게 되면 그간의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시각과 전략을 통해 우리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에너지·자원의 불확실성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대해서는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기후위기 심화 등 에너지 정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는 대응이 어려운만큼,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을 위해 원전을 중심 에너지원으로 적극 활용하며 원전 정책
“나주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의 고향사랑 기부 행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윤병태 나주시장이 제1회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나주시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향사랑의 날(9. 4.)은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고향을 떠올리는 추석이 있는 달 9월과 사랑을 연상하는 4일을 조합해 의미를 더했다.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을 비롯해 학업․근무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 학회장(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이 9월 1일자로 앞으로 학회를 이끌어 갈 제36대 한국원자력학회장에 취임한다. 지난 8월 11일에 개최된 제95차 평의원회에서는 이기복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제36대 수석부회장이자 제37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정범진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를 취득했으며, 과학기술부 원자력국 사무관, 제주대학교 에너지공학과 부교수, 한국연구재단 원자력단 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국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통 경제관료로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규제 혁신, 수출 증진 등 산자분야 국정과제를 잘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방문규 후보자는 1962년 경기 수원 출생으로 수원 수성고,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8회)를 통해 공직에 몸담아 왔다. 기획예산처 서기관·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한국
평택에너지서비스㈜는 8월 1일자로 이성오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서울대 자원공학과 학사/석사를 마치고 서강대 MBA를 거친 이성오 신임대표는 약 32년간 SK그룹의 LNG, 발전, 도시가스 사업 등을 성장/발전시킨 바 있다.SK E&S 임원을 거쳐 강원도시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보성그룹 에너지사업 총괄 임원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각종 사업 총괄 지휘 및 (주)한양의 LNG인수터미널 허가 취득에 크게 기여했다.이어 서현회계법인에서 포스코에너지, 한화에너지, SK가스 등 주요 에너지 대기업 LNG터미널 사업전략,
지난주를 정점으로 여름철 전력수요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계속되는 더위에 건물냉방 등 전력수요 관리에 여전히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다.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는 상업용 건물의 전력 소비는 지난 30년간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최근에도 냉방용 전력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17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을 방문해 대표적인 에너지다소비 건물의 효율혁신 우수사례를 참관하고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한화빌딩은 1987년 준공된 이후 29년간 노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울산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시작으로 특화단지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이 장관이 오전에 방문한 부산 특화단지는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시장의 교두보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80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특히 특화단지 지정 이후 5000억원 이상의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 추가 투자가 논의되고 있는 등 기업 집적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란 특화단지 지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산업부는 1385억원
한전산업개발는 10일 2023년 제2차 임시 주주총회 및 제6차 이사회를 열고 함흥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함흥규 신임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제법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마쳤다.함흥규 대표는 이후 국가정보원 정보처장과 감찰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에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함흥규 대표는 “안전관리 강화 및 ESG 경영 활성화, 실질적인 경영성과 도출 등을 추진, 한전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
대한석유협회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월 환경부 한화진 장관이 시작한 ‘1회용품 제로(1 zero0)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한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달 12 일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이 GS칼텍스 허세홍 사장과 HD 현대오일뱅크 주영민 사장을 추천했고 7월 24일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이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다음 주자로 대한석유협회 박주선 협회장에 동참을 요청했다.흔쾌히 바톤을 이어받은 박주선 회장은 “대한석유협회는 임직원 모두가 이면지 재활용 및 종이컵 대신 머그컵 등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고 있지만 이번 챌린지를 통
알뜰주유소에 대한 한국석유공사의 추가 인센티브를 폐지하고 대신에 석유유통산업발전기금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석유공사가 알뜰 사업 수익금을 자영 알뜰 인센티브로 집급하는 것은 이중의 특혜이자 석유유통시장을 교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박현동 한국석유유통협회 부회장은 지난 26일 에너지전문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당면 과제로 석유공사의 알뜰주유소 인센티브를 전체 주유소의 미래를 대비하는 재원으로 사용하자고 제안했다.박 부회장은 알뜰 주유소의 "상생협력을 통해 미래를 준비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전라남도 나주시가 24일 최대 195.5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수해 위험 가구 주민을 긴급 대피시켰다. 국도 23호선 도로부 유실 구간, 국도 1호선 통로박스 등 도로 침수 위험 구간 통제 조치도 이뤄지고 있다.이날 오전 6시경에는 영산중학교 건물 뒤편 경사지가 붕괴되면서 토사가 행정실 복도 유리창을 뚫고 건물 내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방학 기간인데다 오전 시간대였기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복도 유리창을 비롯한 건물 시설 일부가 파손됐다.현장을 방문한 윤병태 시장은 교육청, 학교 측과 협의를 통해 건물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