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은 지난 4월 26일 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한 해남지진(5월 3일 규모 3.2 지진 포함)의 발생원인 분석을 위해 진원지 일대 지진관측과 지진자료 분석, 진앙 주변 단층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5월 3일 해남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2 지진 발생 이후 원내 지질조사․지진탐지 및 분석․중력탐사 전문가로 해남지진 TF를 구성하여 6월 30일까지 현장조사와 자료 분석을 실시했다.해남지진 중간조사 결과, 해남지진은 이 지역에 발달하고 있는 서북
코로나19 여파로 정부가 지난 3월 23일부터 시작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6월 21일 현재 전체 73% 수준인 1102억원이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 구매시 구매가의 10% 환급을 지원하는 '2020년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시행 이후 3개월 동안 집계된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으뜸효율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환급신청 건수는 896,695건, 신청금액은 1102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3일에 제로에너지건축 관련 각 분야의 다양한 시야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생각의 전환점을 제안하는 기업 간 소통의 장 'ZEB Insight'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ZEB Insight는 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었으며, 2025년부터 시행되는 민간부문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를 위해 사전에 검토되어야 하는 단기 계획, 장애요인 및 극복 방안 등 제도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특히 이날 회의에는 EU(유럽연합)의 주거용 건물 제로에너지화를 위한 사업을 주
지난 6월 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2020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경기, 전북, 충남, 인천 지역대회에 참가한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의 14개 분임조가 역대 최초로 전국 경진대회에 모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그 중 전북지역대회에 참가한 군산발전본부 '비상' 분임조는 '배기공정 개선으로 대기오염물질 관리기준 초과건수 감소'라는 주제로 참가해 개선활동의 결과로 얻은 유형효과뿐만 아니라 환경친화경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또한 충남지역대회에 참가한 태안발전본
GS EPS(주)(사장 김응식)가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 발전소'란 증강현실(AR)등 4차산업 핵심기술을 활용하는 미래형 발전소를 의미한다.GS EPS는 지난해 말 스마트 발전소와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스마트 환경 구축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조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전담 조직(Digital Solution팀)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스마트 환경 구축을 위한 1단계로 GS EPS는 설비 통합관리 시스템과 5G 전용망을 통한 모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부지선정평가위원회의 우선협상대상지 발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전라남도와 나주시, 호남권 21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에 이어 시민단체까지 반발 여론이 거침없이 확산하면서 정부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방사광가속기 유치 시민추진단은 12일 나주시청 앞에서 ‘방사광가속기 입지 결정 반대 성명’을 내고 가속기 부지 선정 결과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강하게 드러냈다.추진단은 성명서를 통해 “방사광가속기 부지선정결과는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국가균형발전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 회장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 26대 회장 후보로 나선 감영창, 김갑상, 류재선 후보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과거와 달리 회원 1표의 직접선거라는 점에서 이른바 깜깜이 선거 양상으로 흘러가면서 회장 후보간의 긴장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3명의 후보 모두 이번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가 깜깜이 선거라는 점에서 후보들의 경쟁도 치열한 상태다. 과거에는 대의원 선거였기 때문에 시도회 회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공장 솔루션 기업 LS산전이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직접 나섰다.LS산전은 21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LS산전은 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0억 원을 출연하고 ▲솔루션 공급기업 풀(Pool) 구성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LS산전 스마트공장 플랫폼인 테크스퀘어(Tech Square) 기반 맞춤형 솔루션 공급을 통해 국내 중소기
현대경제연구원이 '2020년 글로벌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에너지 전환'을 제시하고, 이를 '피할 수 없는 변화'로 분석, 관심을 모은다.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경제주평(Weekly Economic Review)'에서 "최근 주요 국내·외 미래분석 자료 등을 토대로 2020년 글로벌 정치, 경제, 산업·경영, 기술, 에너지·자원, 사회·문화 등의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트렌드를 선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먼저, 현대경제연구원이 제시한
월성 원전 2, 3, 4호기의 성능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데도 핵연료 저장공간이 없어 멈출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올 상반기중에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당장 핵연료 임시 정장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월성 2~4호기는2022년부터 가동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경수 제9대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회장은 서울 모 식당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가 세계 원자력발전 5위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정작 사용후핵연료 관리 대책마련에는 상대적으로 매우 부족했고, 결과적으로 에너지전환정책
전세계 선박 9만7520척 기준 연간 온실가스(CO2) 배출량은 약 8억3300만톤으로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362억 톤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 1월 1일부터 선박 환경 규칙을 강화하고, 연료의 황상화물을 3.5%미만에서 0.5%미만으로 낮추도록 했다.Clarkson은 이 같은 IMO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만족하기 위한 시나리오로 200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의 50% 감축을 위해서는 Oil(15%), LNG(45%), Zero-Carbon(40%, 수소, 전기, 암모니아 등)
지난 1998년 LNG직도입 개방 이후 올해부터는 발전용과 산업용 LNG에 대해 개별요금제가 도입된다. LNG 시장에 개별요금제 도입은 그동안 평균요금제를 도입해온 한국가스공사가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또한 가스공사 입장에서는 LNG 수요자 이탈을 막고자하는 것으로 발전용 LNG 사용자에 대한 양질의 수요자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이 제도는 가스복합발전소가 기존 평균요금제로 공급받던 단일계약방식에서 직수입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요금제를 다변화한 것이며, 계약당사자인 가스복합발전소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어수선했던 2019년이 가고 희망의 2020년을 맞았다.에너지산업계는 지난 2년간의 에너지전환 시대를 겪으면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갑논을박으로 시간을 보냈다. 결국 정부를 향한 원망과 탄식, 그리고 반목은 지속됐고 갈팡질팡 하는 가운데 에너지산업계는 한마디로 초토화 직전까지와 있다.우리나라는 에너지자원을 전량 수입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에너지문제가 국가 산업동력에 절대적일 수 밖에 없다. 자원 부족 국가이기 때문에 여느 때나 중요한 잣대가 되어 왔고 경제성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 생태계 육성 및 RPS 시장개편방향 등 논의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확대를 위해 대규모 풍력발전을 전남 신안에 건설하기로 했다. 정부와 지자체, 사업자가 참여하는 지역클러스터 행태의 대규모 풍력단지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9년 제2차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업계 등과 그간의 재생에너지 정책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전남도-신안군-한전-전남개발공사가 참여하는
전국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도 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올해 청렴도 1등급에 올랐다.12일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조사’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과학기술계 연구기관 중 유일한 1등급 달성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청렴수준 및 부패요인을 측정해 공개하는 평가로, 2019년도에는 전국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대한민국 산업발전과 격동의 시대를 함께하며 전기산업의 자력성장의 기반을 다지며 30년의 역사를 쌓았다.이를 위해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2019년 전기산업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전임 국무총리,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김동섭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최규하 한국 전기연구원장,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전현직 임직원 등 전기 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은 지난 100년 동안 우리 산업기술이 지나온 발자취를 살펴보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수많은 산업기술 중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의미 있는 100장면을 엄선해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산업기술 100장면‘은 한국공학한림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2016년부터 4년간 400여 명의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 ’한국산업기술발전사(10권)‘ 발간사업의 일환이다.해방 이후부터 2015년까지 우리나라 10대 산업의 기술발전 과정을 담은 ‘한국산업기술발전사’는 모든 산업 분야를 총망라한 국내 최초의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하는 테러를 자행하는 일련의 사태을 보면서 우리국민들은 토종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일본의 최근 사태를 겪으면서 정부는 늦었지만 국산화에 올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일시적이지 않았으면 한다.이런 가운데 18일 공개된 한국형 가스터빈은 그야말로 국산화의 서막이자 향후 해외사장에서 토종의 매운 맛을 보여줘야 한다는 분위기다.두산중공업이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를 앞두고 지난 18일 실물을 공개했다. 한국형 가스터빈 국산화로 앞으로 2~3년내에 토종 기
지난 8월 취업자수 증가폭이 45만2000명으로 2년5개월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문재인 정부 이후 취업자수 증가폭이 40만명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실업자 감소폭도 2013년 8월 이후 6년만에 가장 컸다.정부의 재정 일자리 사업 등으로 고용시장이 회복된데다 제조업과 도소매업에서 취업자수 감소폭이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273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5만2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7년 3월 46만3000명 이후 최대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21일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 중 하나인 ㈜레베산업(대표 이상수)을 방문해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울산지역 중소기업이 처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방문한 레베산업은 1995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플랜트 필터링 시스템 및 하우징, 스트레이너 등을 주력 상품으로 생산하며, 자체 연구개발능력을 바탕으로 싱가폴, 터키 등에 지사를 보유한 지속적인 해외 수출이 기대되는 강소기업이다.레베산업은 해외지사화 사업 및 해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