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이 프랑스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국제기구가 발주한 약 20억원 규모의 배관 지지대 설계 공급 사업을 국내 중소기업인 성화산업(사장 노준형)과 공동으로 수주했다.3일 한국전력기술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기술이 운영하는 'ITER 수출지원 중소기업 상생협력'에 따라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본 사업은 ITER의 높은 전자기장 등 다양한 운영 환경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 탄소강 및 스테인레스강 재질의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지난 1월 28일 UAE 바라카 현지에서 UAE 본부 개소식을 갖고 장기정비계약(LTMSA) 원활 이행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한전KPS는 지난해 6월 UAE원전 운영사인 Nawah Energy Company(이하 Nawah)와 컨소시엄 주계약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한전KPS 컨소시엄 간 ‘UAE원전 정비사업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조직과 운영체계를 강화한 UAE 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이날 개최된 UAE 본부 개소식 행사는 UAE 한국대사관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욱)는 29일 홍보관 강당에서 2020년도 사업자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시행 설명회를 개최했다.한빛본부는 사업자지원사업을 통해 한빛본부 인근 지역의 교육장학, 경제활성화, 환경개선, 복지 및 문화 진흥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빛본부 자체 예산인 사업자지원사업의 지원금 규모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발전량(전전년도 기준 kWh당 0.25원)에 따라 1년 단위로 조성된다. 최근 발전소 장기 가동정지로 지방세와 지원사업비가 크게 감소하였으나, 작년 10월 1호기를
새해벽두부터 해외에서 원전 수출의 첫 낭보가 전해졌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ocietatea Nationala NUCLEARELECTRICA, SNN)가 예가 약 10억원 규모로 발주한 ‘체르나보다원전 노내핵계측 증폭기 및 전자파간섭(EMI) 필터 공급’ 국제공개경쟁 입찰에서 26일 최종 공급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쾌거는 한수원이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화를 이루고 해외시장 진출까지 성공한 첫 사례다.해당 품목은 체르나보다원전 1,2호기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자재 설계 및 제작은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설 명절을 앞둔 21일 회사 인근에 소재한 송강사회복지관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네 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이 날 기탁한 온누리상품권과 전통시장 및 자매마을에서 구입한 과일 등의 물품은 각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전원자력연료는 나눔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 완수를 목표로 자체 에너토피아봉사단과 유관기관 협력조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농촌 및 전통시장 농산물 구매, 취약계층 및 지역아동 후원사업 등을 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욱)는 지난 20일 한빛원전 홍보관 귀빈실에서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학술동아리 AAA*(이하 ‘AAA’)와 「SNS 소통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SNS 소통단’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추어 20~30 젊은층을 겨냥한 맞춤형 컨텐츠를 개발하여 원자력 바로알기 및 미래주역 세대인 20~30 세대와의 긴밀한 소통강화를 통해 도출된 원전 이슈에 대한 다양한 제안사항을 면밀히 분석하여 원전 운영에 적극 반영을 하기 위하여 출범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AAA’는 한빛원전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
핵종농도 정보 오류로 1년 여동안 발이 묶였던 방사성폐기물이 21일부터 반입되게 됐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에 따르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월성원전 방사성폐기물 503드럼을 인수한다.경주 방폐장이 방사성폐기물을 인수하는 것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의 방폐물 분석 오류로 2019년 1월부터 반입이 중단된 후 1년여 만이다. 월성원전 방폐물은 월성원전~방폐장간 전용 도로를 통해 안전하게 운반하게 된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18년 경주 방폐장으로 인계한 중저준위 방폐물 2,600드럼중 9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2020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결과 총 사업비 약 89억 원 규모의 7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전사업자가 주변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자기자금으로 시행하는 지원 사업이다.발전량(전전년도 기준 ㎾h당 0.25원)에 따라 지원금을 조성해 △교육·장학지원 △지역경제협력 △주변환경개선 △지역복지사업 △지역문화진흥 △그 밖의 사업 등 6개 분야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사업을 지원한다.새울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사업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차산업 관련 기술을 활용,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원자력발전소 상태 판단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한수원은 정부 지원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엠엔디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원자력발전소의 비정상 운전 상태를 자동으로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러한 기술 개발 차원에서 원자력발전소 상태를 진단하는 데에 최적인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대회는 온라인 경쟁방식으로 4주간 진행
문재인 정부 들어 탈원전 정책에 따라 원자력 진흥정책에서 원전 수출전략으로 바뀌면서 원자력 업계가 원전 수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더욱이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간의 공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원자력업계는 10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20 원자력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한국원자력산업회(회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이날‘원전수출 10년, 새로운 100년을 위한 원자력’을 주제로 원자력 산업계간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정재훈 원자력산업회의 회장은 “지난해 APR1400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우리나라에 하나 뿐인 선형 대용량 양성자가속기가 2013년 가동을 시작한 이래 2만 시간, 7년 무사고 운전 달성의 이정표를 세웠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경주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이준식)은 지난 12월 100MeV, 20mA 선형 양성자가속기가 누적 가동 2만 시간, 7년 무사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양성자가속기는 미래원천기술 개발과 첨단 산업기술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2002년 정부 주도로 사업이 시작된 이후, 2012년 12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대용량 양성자가속기로 연구원 독자기술로 완성됐다.양성자가속기는
다목적 원자로 ‘SMART’(스마트)를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 및 수출 일을 전담할 한-사우디 합작사 ‘SMART EPC’가 설립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과 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이하 K.A.CARE)이 한-사우디 합작사 ‘SMART EPC’를 설립하고, SMART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SMART 표준설계인가를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원자력연과 사우디 K.A.CARE는 ‘SMART 건설 전 설계(PPE) 협약’을 개정해 사우디 내 SMART 건설 및 수출을 전담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은 12월 30일 오전 00시 32분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5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 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한수원은 지진 발생 후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에 있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하여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원자력 진흥맨으로 한상욱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이 선정됐다. 한 본부장은 27일 열린 제 9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행사에서 훈장을 수훈했다.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은 우리나라가 UAE 원전수출 기념해 만든 원자력의 날로 원자력계의 성과와 공로를 기념하고 원자력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올해 행사는 2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하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민병주 원자력학회 학회장, 정재훈 원산회의 회장(한수원 사장),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원장 및 원자
원자력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 원전기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정부와 산·학·연이 원전산업 생태계 활로를 모색하고 원자력 융복합 기술을 활용하는 미래 유망분야의 비전을 제시하는 '원자력미래포럼'이 열렸다.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와 한국원자력학회(회장 민병주)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원자력미래포럼' 종합세미나가 27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정부와 산학연 관계자 2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원자력기술의 세계 경쟁
설계수명이 남은 월성1호기에 대해 영구정지가 확정됐다. 지난 2012년 설계수명연장을 위해 7천억원을 투입해 2015년 6월23일 발전을 재개한 월성 1호기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3차례 논의 끝에 영구정지를 확정 했다.월성원전 1호기는 1982년 11월 21일 가동을 시작한 후 1983년 4월 22일 준공됐으며, 2012년 11월 20일 설계수명이 다했으나 2022년 2022년 11월 20일까지 10년 연장운전을 승인받아 2015년 6월 23일 발전을 재개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지난
24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1호기 영구정지(안) 상정을 두고 자유한국당과 탈핵시민운동은 강력 반말하고 나섰다. 국회 야당과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각각 성명을 발표하고 월성1호기 영구정지(안)을 즉각 폐지하라고 주장했다.다음은 이날 발표한 입장 발표문이다.■반대 : 자유한국당원자력안전위원회가 24일 ‘월성1호기 영구정지안’을 또다시 상정하겠다고 한다. 원안위는 지난 10월 11일과 11월 22일, 두 달 연이어‘월성1호기 영구정지안’을 상정하여 의결하려 했으나 무산됐음에도 한 달 만에 또다시 들고 나온 것이다.국회 요구로 한수원 이
정부와 산·학·연이 원전 생태계 활로를 모색하고 원자력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와 한국원자력학회(회장 민병주)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원자력미래포럼」 종합세미나가 12월 27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다.정부와 산·학·연 관계자 2백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원자력 기술의 세계 경쟁력 우위 확보 방안 마련을 기반으로 국내 원전 생태계 활로 모색, 기술 국산화,
(사)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이사장 이승구)는 정부의 탈원전 중심의 에너지전환정책을 검토하기 위해 2019년 과학기술계 역대 장관 및 원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우식 전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등 과학기술계 원로(역대 장관 등) 12명이 참석해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에 대해 청와대에 건의하기로 했다.이날 참석한 과학기술계 원로들은 지난 2년 반 동안 추진한 탈원전 중심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해 재검토해 줄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과학계 원로들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탈원전 중심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원자력 공공기관 OI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OIP(Open Innovation Platform)란 각 기관이 보유한 유·무형의 자원을 민간과 적극 공유하고, 창업을 원하는 기관이나 민간이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창업 플랫폼에 접목해 발굴·육성하는 사업형태다.협약식에는 오순록 한수원 기획본부장을 비롯해 혁신센터 창조사업본부장, 공단 경영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