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지난 18일 금호건설(주), 엘에스일렉트릭(주)와 컨소시엄으로 발주자인 경주클린에너지(주)와 ‘왕신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왕신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소재 산업단지 내에 11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내 단일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최대 규모이다. 착수 후 약 39개월 내 종합준공을 목표로 하며, 한국전력기술은 컨소시엄사와 공동수급방식으로 EPC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왕신 연료전지 발전소는 청정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하여 화학 반응을 통
청정수소경제로의 전환을 견인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은 연료전지 중심의 수소발전을 통한 대규모 수소 수요 창출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현재 상용화된 기술로서 ‘수소’직주입이 유일하게 가능한 ‘연료전지’중심의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제안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노용호 의원(국민의힘)과 미래에너지정책연구원(IKEP),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문재도)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청정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인증제도 도입방안' 토론회에서 조흥종 단국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이같
특허청(청장 이인실)에 따르면, 세계 특허분야 5대 주요국(IP5)의 수소선박 관련 특허출원은 최근 10년간(‘10~’19) 연평균 100여건씩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 국적별로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560건으로 수소선박 관련 가장 많이 출원하였으며, 중국 124건, 미국 123건, 일본 102건, 유럽 92건 순으로 나타났다.10대 다출원인을 살펴보면, ➊대우조선해양 182건, ➋삼성중공업 125건, ➌한국조선해양 113건으로 국내 대형 조선3사의 특허출원이 가장 많았고, ➍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회장사로 참여하는 한국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는 10~11일 양일간 발전5사, SP S&A, 연경기초소재, HC기초소재, 코셉머티리얼, 삼척에코건자재, 공주대, 인하대, 법무법인 화우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순환경제(국정과제) 정책방향, 발전부산물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산정 가이드라인 소개, EU 석탄회 재활용 기술현황, 발전부산물 광물탄산화 기술 소개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었다.특히 이번 소개된 발전부산물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산정 가이드라인은 석탄재
세계최초 연료 다변화 신기술 상용화로 분산전원으로서의 신사업모델 제시 한국중부발전(주)은 8일 광주광역시 하수처리장(서구 치평동 소재) 유휴부지에 건설된 연료전지 발전소 현장에서 열린 ‘빛고을에코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통해 12.32MW 연료전지 발전소의 본격적인 상업운전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중부발전, SK가스, 두산건설,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LNG 기반 현장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합작 회사 ‘하이스테이션(주)’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진행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해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19일 설립 자본금 납입 및 발기인 총회를 갖고, 25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하이스테이션은 삼성물산(상사부문), 우드사이드 등 수소사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주주로 참여했으며, 가스공사는 지분율 29%로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하이스테이션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하루
정부가 국내 자동차 산업의 3강 도약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생산을 330만대로 늘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12%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세제 지원 등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자동차 업계에 95조원+α(알파) 투자를 촉진하고 2030년까지 미래차 전문인력 3만 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 주재로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동차 산업전략 원탁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동차 산업 3대 강국 전략을 발표했다.이를
한국중부발전(주)은 수소경제 이행을 통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유망국가인 호주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외의 전략적 업무협력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22일 중부발전은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인프라를 두루 갖춘 호주를 중심으로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정보 공유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 및 투자 △국내 도입 및 활용을 위한 공동 조
5G 이동통신망에서 짧은 지연시간 및 속도를 보장하는 가상 전용 네트워크 생성 기술과 재난사고와 같은 응급현장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휴대용 엑스선 진단기 등 산업기술 혁신을 이끌 29개 신기술과 11개 신제품이 탄생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22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22년 제2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40개의 혁신적인 신기술과 신제품에 인증을 부여했다.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수소·전기·신재생에너지·연료전지 등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산업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22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 (HEY2022)’ 가 11월 30일~12월 2일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지역별 테크노파크, 한국기계연구원과 같은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 더불어 삼정이엔씨, 에너진 주식회사, 에이치엘비 등 에너지 산업 대표 기업들의 참가를 통해 행사의 전문 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울산시는 이번 행사에서 홍보관 및 지역업체 공동관을 운영함
30일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 수소충전소에서 셀프 수소충전이 가능해졌다. 셀프충전 시에는 kg 당 300~400원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5kg을 충전할 경우 1500~2000원이 할인된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일본 등과 달리 운전자의 직접 수소 충전을 금지해 왔다. 수소차 운전자의 편의성 제고, 수소충전소의 경제성 확보 등을 위해 셀프충전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이유에서다.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거쳐 안전관리 규정, 안전장치 및 충전제어 프로그램 개발 등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인조흑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산화를 통해 국내외 인조흑연 시장의 점유율을 상당 부분 확보함에 따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로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는 해외 이차전지 회사로의 수출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제1차관이 소부장 협력모델을 통해 인조흑연 음극재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한 포스코케미칼 공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인조흑연은 이차전지 음극재의 핵심소재로서 천연흑연 대비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을 증가시키고 충전속도를
SK이노베이션이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에서 항공유 생산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550톤의 매립 산업 폐기물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SK이노베이션은 울산CLX 항공유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100% 재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유를 생산하는 공정인 SBM은 조등유(가공되지 않은 등유)를 원료로 사용해 필터링하는 작업이 중요한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펜트 클레이를 재활용하는 것이다.울산CLX는 전량 매립돼 왔던 스펜트 클레이를 시멘트 원료 등으로 사용할 수
산업통상자원부가 친환경 섬유패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산업부는 장영진 1차관이 서울 코엑스에서 주요 섬유패션기업 대표들과 함께 정책 간담회를 열고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 및 저탄소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세계 섬유패션 시장은 EU 등 선진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소비자의 친환경 인식 확산 등으로 친환경·리사이클 패션 비중이 크게 확대할 전망이다.반면, 국내 친환경 섬유패션 규모는 1조원으로 추산돼 전체 내수의 2%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 인식은 높으나 상대
산업부문의 에너지 수요효율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의, 철강·시멘트·반도체·정유·석유화학 등 10개 주요 업종 협·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수요효율화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전체 에너지소비의 약 62%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의 에너지 수요효율화를 위한 산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여름철 전력수급 대응 등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산업부문 에너지 소비 현황과 수요효율화 방안, 업계 하계수급 대응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국내 조선업계가 올 상반기 전 세계 LNG선박 발주량의 71%에 해당하는 63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등 전 세계 선박 발주량 중 45.5%를 수주하면서 4년 만에 세계 1위를 탈환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발주량 2153만CGT 중 45.5%(979만CGT)를 수주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우리나라는 ‘18년도 이후 4년 만에 상반기 수주실적 세계 1위를 탈환했다.이는 코로나19 이후 연수요로 선박 발주가 급증했던 지난해를 제외했을 경우 2011년 상
대규모 CO₂ 저장소에 대한 후보지 탐사가 시작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1일 다부처 공동으로 추진 중인 CCUS 사업의 ‘대심도 해양 탐사 시추를 통한 대규모 저장소 확보’ 과제와 관련 대규모 CO₂ 저장소 후보지 시추를 위한 플랫폼 완공식을 개최했다.이번 1차 시추는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국내 대륙붕 서해 심부지층을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고 CO₂ 저장소 후보지 존재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2‧3차 시추를 통해 저장소 후보지의 저장 용량을 평가하고 저장소 후보지로 활용 가능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폐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 생활용품 제작을 위하여 EBS 인기캐릭터인 펭수와 함께 자원순환 콜라보사업 추진에 나선다.남동발전은 22일 EBS와 비대면 방식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자원순환 콜라보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남동발전은 펭수 캐릭터가 부착된 폐자원 100% 재활용(석탄재, 폐플라스틱) 생활용품을 제작하게 되고, EBS는 펭수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방영하여 대국민 자원순환 캠페인 활동을 하게 된다.또한 협약식에 이어 안전기술부사장, 탄소중립처장, 탄소중립
중소기업에 대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공급이 본격화된다.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12개 고효율인증 시험기관과 함께 중소기업 시험수수료 지원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업경영 측면에서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공단⋅시험기관 간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효율인증 에너지기자재의 보급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그간 중소기업 고효율인증 시험수
민간기업의 자원 개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원 공기업의 자원개발 신규 투자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해외자원개발협회는 14일 에너지·자원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 정부의 자원개발 정책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협회는 민간기업의 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 융자 예산을 확대하고 융자 및 감면 비율을 개선하는 등 제도를 정비하는 동시에 전략 광종 및 핵심 광물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개발 광구의 지분 매입 투자에 대해 과감한 세액 공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현재 민간기업은 자원 공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