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시한폭탄인 소형 타워크레인이 여전히 많은 사고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최인호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인명 피해가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는 총 12건이며, 그 중 소형 타워크레인은 9건(사망 9명, 부상 5명), 일반 타워크레인이 3건(사망 2명, 부상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소형 타워크레인은 상부에 설치된 조종실에서 작업을 수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운전원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조종실 없이 현장에서 작업자가 원격조종 장비인 리모컨으로 크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으로 추가 이전비용, 국방부·합동참모본부 이전 등 연쇄적인 문제들이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2012년 국제공모에서 당선된 '용산공원 설계'가 대폭 수정되거나 사실상 폐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은 대통령실 이전으로 미군 잔류기지가 대체부지로 이전해야 하고, 추후 대통령실의 부속시설이 들어설 경우 용산공원 기본설계 및 조성계획이 보완 차원을 넘어 대폭 수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현재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에 따르면 2020년 한-미 양국이 합의한 미
- 김정호 의원, “올해 국비지원액 7천억원도 부족해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들은 발행을 축소하는 상황..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국비지원액 증액 요청 할 것”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은 23년도 지역화폐 발행 수요가 정부지원 4% 전제하에 27조원인데, 내년도 국비지원은 전액 삭감되어 발행 규모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가 2023년에 지역화폐를 발행하고자 하는 지자체 수요 조사를 한 결과, 내년도 발행 규모는 27조원에
-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민간), 1개 안건 당 약 9분 심사- 사실상 국토교통부의 검토의견에 좌우돼, 민간규제위원 실효성 의문-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 등 쟁점있는 안건도 사회적 논의 없이 졸속 추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규제개혁의 주도권을 민간에 이양하겠다는 취지로 출범시킨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제개혁위원회)」가 취지와 달리 사실상 국토부의 들러리만 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규제개혁위원회가 심의한 전
국토부가 혁신안을 빙자해 상대적 약자인 공무직, 무기직 등의 대규모 구조조정 칼바람을 예고하고 있다.6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국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소관 28개 공공기관 중 21개 기관이 2,057명의 정원을 감축할 계획이다.이 중 일반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공무직, 무기직 등이 70%(1,424명) 가까이나 된다. 일반직이 재배치를 통해 정원 감축폭을 줄인 반면 공무직, 무기직 등은 대규모 감축을 피하지 못했다.재배치 전 전체 감축 대상 인원은 4,
강원랜드는 외국인 출입관리 문제로 9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문을 앞두고 슬롯머신 드롭박스(현금함)의 열쇠가 분실되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석 명절 마지막 날인 9월 12일 새벽 958대의 슬롯머신을 개방할 수 있는 열쇠 하나를 분실하였고 분실 사실을 14일 오전까지 인지하지 못한채 운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강원랜드는 열쇠 3개가 한 세트로 구성된 30개의 열쇠 꾸러미를 사용하고 있으며, 분실한 열쇠는 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회복을 위해 막대한 국가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소상공인들의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부터 3년 동안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에 63조 원의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8월말 기준 사업별 지급 금액을 살펴보면, ▲재난지원금 52조8,122억 원 ▲손실보상금 6조9,000억 원 ▲긴급융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비리 행위가 적발되더라도 벌금 등을 부과하는 경우는 적발 건수의 2%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국회 국토교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받은 2016년 이후 재개발·재건축 합동 실태점검 자료에 의하면 서울에 위치한 31개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603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단지별로 보면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사업이 수사의뢰 5건 등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29건, 개포주공1단지 27건, 수색6구역 재개발사업 27건, 둔촌 주공아파트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전력의 적자해소 방안으로 SMP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이에 대해 재생에너지·집단에너지·민간발전사 등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홍정민 국회의원이 SMP 상한제의 대안으로 LNG 시장의 SMP시스템 제외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은 지난 4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SMP 상한제 도입은 인위적인 시장개입이며, 민간발전소의 발전 중단 등 부작용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호주에서도 가격상한제를 도입한 후 발전사들
원전 발전비중이 높을수록 한전의 ‘전력구입비’가 낮고 ‘에너지 탄소배출’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전 비중이 큰 국가일수록 전기요금도 저렴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원전 발전비중이 줄면 한전의 전력구입비가 늘고, 반대로 원전 비중이 증가하면 전력구입비는 감소하는 패턴이 반복됐다.연도별로 보면 원전 발전비중은 ▲2016년 30%에서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2017년 26.8% ▲2018년 23.4%까지 떨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국민관광상품권’ 사용처가 수도권, 대기업 계열사에 편중돼 있어 지방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에겐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5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국민관광상품권은 지난 2001년 국내관광활성화 및 국민복지관광 확대를 위해 발행된 이래 2019년까지 총 1조 7천348억원이 발행되어 1조 5천 239억원이 판매되었으며 발행이 민간자율에 맡겨져 통계가 집계되지 않고 있는 2020년 이후
친일화가 표준영정 지정해제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이를 책임진 문체부가 뒷짐만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은 5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화가가 그린 이순신 표준영정 지정해제에 대해 문체부가 2010년과 2019년 두 차례 반려한데 이어, 2020년 해제 신청건에 대해서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심의진행중이란 답변만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은 2010년과 2019년 국내 언론과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순신 영정 화가의
문화예술 창작·보급과 소외계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써야할 문화예술진흥기금이 코로나 특수를 누린 골프장 시설보수에 쓰일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은 5일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자료를 통해 문화예술진흥기금이 고갈 위기인 상황에서 기금 재원 마련을 위해 운영중인 골프장 시설보수에 3년간 75억원에 이르는 사업비 추가적립 기금운용 계획을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문화예술진흥기금은 △문화예술의 창작·보급 △문화예술인 후생복지 증진 △소외계층 문화향유 기회 확
유튜브에 일본 욱일기를 허위 미화한 한국어 번역 영상이 버젓이 올라와 1년째 200만 조회수를 기록중으로 문체부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일본의 오랜 문화로서의 욱일기’라는 제목으로 日외무성이 업로드한 2분 분량의 유튜브 영상에 욱일기가 침략전쟁에 사용된 전범기라는 내용은 싹 뺀 채 역사적 사실을 외면·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영상에서는 욱일기가 ‘태양을 상징한다’며 풍어와 출산, 축제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친근한 문화’적 의미만을 강조하고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문화격차해소가 시급하다는 국민적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격차해소 노력이 구호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및 민간기업투자 또한 지방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거나 수도권 집중현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정부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5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문화예술분야는 국토균형발전에 중요한 역할
코로나 19로 인해 급격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영화발전기금 부과 등 국내 콘텐츠 이용에 따른 보상제도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특히 최근 OTT시장 확대는 국내 방송·영화산업기반에 무임승차해 이뤄진 것인 만큼, 문체부와 과기부 등 관련 부처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국회 문화체욱관광위원회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5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등 국내 시장에 진입한 글로벌 OTT가 국내
국회 국방위원회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군 장병 휴대전화 사용위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군 장병 휴대전화 사용위반 건수는 총 2만 2208건으로 나타났다.군 장병 휴대전화 사용은 지난 2018년 4월 일부 부대를 대상으로 일과 후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됐다. 이후 2020년 7월부터 평일 일과 시간 후, 공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용시간이 확대됐다.휴대전화 사용위반 유형으로 사용시간 위반 등 사용수칙 위반이 13,423건으로 전체 60%를 차
국회 국방위원회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서구갑)은 4일 국정감사에서 국방부 장관에게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후보지 제시를 비롯한 이전 로드맵을 내년 말까지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국방부 장관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강한 의지로 화답했다.송갑석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56년 동안 격오지의 어려움 속에서도 광주 군공항을 비롯해 광주 지역을 지켜온 군의 노고가 크다”고 격려했다.이어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방공포대가 무등산 주둔을 시작한 이후 56년 동안, 포대 건설 공사를 시작한 시점부터로는 61년 동안 광주
국회 국방위원회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이 국방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3년간 국방 위문열차 출연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211개 그룹‧솔로 가수가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방 위문 열차 최다 출연자는 걸그룹 라붐이었다. 라붐은 2019년 12회, 2020년 6회, 2021년 6회, 2022년 8월 현재 2회 등 총 26회 출연했다. 이어 걸그룹 엘리스와 드림 노트가 17회, 솔로 가수 설하윤, 케이시가 16회, 브레이브걸스와 가수 신현희 15회 등이었다.남성 그룹 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최근 5년간 ‘게임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업계에 총 844억을 투입했으나 실제 출시되지 못한 게임 수만 67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에는 214억을 지원했으나 협약 기간이 종료된 지 1년 가까이 지난 현재 68개 게임 중 31개 게임은 여전히 출시 미정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명확하지 않은 가이드라인이 저조한 성과의 원인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가이드라인은 8~9개월 내 게임 제작을 마치도록 강제하고 있어 미래 게임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본 사업의 한계가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