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의 신재생에너지를 향한 짝사랑이 초라한 성적표로 돌아왔다. 임기 시작 첫해인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는 3배 가까이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고용인원, 매출액 모두 감소세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 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신규설치용량은 2017년 1696MW에서 2020년 4818MW로 연평균 27.4%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고용인원은 9687명에서 9316명으로 연평균 3% 감소했고, 매출액은 8조2,404억원에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8월 접수한 손실보전금 이의신청 9만 2천건 중 96%는 아직도 손실보전금 지급여부 검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신청이 마감된 이후 한 달 넘게 지났지만 소상공인들은 손실보전금을 받을 수 있는지조차 모르는 상황인 것이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중기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에서 8월 31일까지 진행한 손실보전금 이의신청 접수건수는 9만 2천 454건으로 나타났다.이 중 4천 11건(10월 14일 기준)에 대해서만 이의신청이 인정되어 손실보전금이 지급됐다. 2천
◆1962년 작성된 ‘미국정부-한국전력공사간 기본계약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법령이 변경되면 주한미군의 주된 요율과 요금 역시 요율 조정 가능◆한국전력공사 “한미행정협정(SOFA) 규정 때문에 어렵다”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천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이 ‘미국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간 기본계약서(1962.07.01.)를 분석한 결과, 주한미군 전기요금이 과도하게 싸 특혜를 받고 있다는 지적에도 정부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윤 위원장은 "한전은 그동안 한미행정협정(SOFA)
홍정민 의원, “발전5사에 대한 한전의 과도한 정산조정계수, 생산적 경쟁 저해 우려돼”지난해 발전공기업 5개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 모두 실질적으로는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나, 모회사인 한국전력공사의 정산조정계수 적용으로 인해 합산 당기순이익이 적자가 된 사실이 확인됐다.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이 5개 발전공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도 5개사의 공식적인 당기순이익의 총합은 -2773억원이었지만, 정산조정계수 없이 한전으로부터 전력가격을 온전히 받았을 경우를 가정하면 1.55조원 흑자로
경유에 등유를 혼합한 가짜 경유 등 가짜 석유를 판매하거나 품질 부적합 제품을 판매해 적발된 주유소가 최근 5년간 1,866곳에 달했다. 업체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5년간 717건으로 최다 적발됐다.이동주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이 20일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석유 불법유통 적발 내역’에 따르면 가짜 석유 판매, 품질 부적합, 등유판매, 정량미달 판매가 매년 수백 건에 달했다.정유사별로는 SK에너지에 이어, 현대오일뱅크가 328건, GS칼텍스가 300건, S-OIL이 267건 순이었다.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천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8일차(20일) 한국석유공사 등 12개 에너지·자원 분야 소관기관에게 안정적인 해외자원 확보 도모와 미래 에너지 자원 확보 및 관리를 위한 청사진 마련을 당부했다.윤관석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현대 문명의 필수 불가결한 석유, 가스 등 1차 에너지는 물론,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 요소인 리튬 등 핵심 광물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높은 에너지·자원 해외 의존도에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글로
정부가 마련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와 관련, 환경부 산하 연구기관들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미세먼지 감축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는 근거와 내용이 미흡해 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의당 이은주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운영위원회)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KEI)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정책계획(본안) 검토의견에서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의 주요한 환경적 고려사항이라 할 수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국무조정실 조정안에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광주광역시의 손실금액 1조원에 대한 보상 대책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이 한난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나주 SRF 국무조정실 조정안’에는 한난과 광주시의 손실보상 방안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양향자 의원지난 7월 20일 국무조정실이 내놓은 조정안에는 ▲나주 SRF 2032년까지 가동 ▲2032년 이후 나주SRF 연료전환 ▲광주광역시 소각장 건설 및 나주시에 협력
20일 열린 2022년 한국에너지재단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김성환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은 “각종 비리의 온상 에너지재단에 대한 비위행위 전수조사 실시와 감사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한국에너지재단은 사회적약자에 대한 에너지복지 확충을 위한 전담기관으로 ’06년 설립된 후 ’18년 기타공공기관 지정을 받으며 엄연한 공공기관으로 승격했다. 그러나 재단 내부를 들여다본 결과 각종 비리로 얼룩진 민낯과 감사시스템 부실 실태가 드러나 큰 파장이 예상된다.김성환 의원은 “에너지재단이 제출한 자
문재인 정부의 첫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던 백운규 전 장관이 퇴임할 무렵 그의 처제가 산업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사외이사로 선임된 사실이 드러났다.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따르면 백 전 장관의 처제 A씨는 2018년 12월 10일부터 2년 임기의 공사 사외이사(비상임 이사)로 선임됐다.사외이사 공고는 백 전 장관의 재임 시기였던 2018년 8월 30일에 나왔는데 당시 공고문을 보면 그간 진행돼온 면접 심사가 돌연 사라지고 서류심사로 전형이 간소화됐다.
카카오 대란을 일으킨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의 원인이 UPS 배터리 화재로 밝혀지자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관리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UPS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후 文정부에서 안전강화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으나 정권 교체에 따라 세부 계획 수립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안전관리 계획이 실행되기도 전에 또 다시 UPS화재가 일어난 것이다. 따라서 제2의 카카오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마련 중인 대책의 조속
저렴한 가격에 기름을 공급하기 위해 도입된 자영알뜰 주유소 중에서 일반 주유소보다도 비싼 가격으로 판매한 곳이 지난 ‘20년 572곳, ’21년 272곳, ‘22년은 9월까지 211곳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한국석유공사가 관리하는 전국의 자영알뜰주유소가 총 440여개에 달하는 점을 감안해 보면 고가로 판매하는 이들 알뜰주유소에 대한 관리대책이 시급한 형편이다. 석유공사는 일반 주유소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고가판매 주유소 관리강화를 위해 뒤늦게 올해 7월부터 리터당 5원~15원까지 공급가격을 할증하는 등의 방지대책을 시행하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 병)은 20일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대상으로 한 2022년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막무가내식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공공기관 알짜 자산들이 헐값에 팔려나갈 위기라고 경고했다.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재정건전화계획’ 및 ‘공공기관 혁신계획(안)에 따르면, 한난은 정부의 공공기관 자산매각 기조에 발맞추어 2026년까지 자회사 3곳(300억원)의 출자지분과 유휴부동산 5건(1,135억원)을 매각할 계획으로 밝혀졌다.김성환 의원이 분석한 바
2021년 11월 文정부는 ‘제1차 수소경제 이행기본계획’을 통해 26년까지 도시가스배관에 최대 20% 수소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국내 천연가스 수요량 3,961만톤(2021년기준)에 수소 20Vol%을 섞어 공급하면 연간 약756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와 탄소배출권 2,708억원 절감, 100만톤의 수소 수요증가를 전망했다.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업부는 장밋빛 전망만, 가스공사는 중복투자로 총체적 문제가 확인되었다.먼저 생산량이다. 혼입으로 감축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이 한국가스공사 재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언제 받을지 모르는 미수금을 자산에서 제외하니 사실상 부채비율이 2022년 6월 기준 356%에서 564%로 급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가스공사는 원가보다 싸게 가스를 공급해 회수하지 못한 원료비 미수금이 2022년 6월 기준 5조 4천억원에 이른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증가하였으나, 장기간 민수용 요금이 동결되어 미수금이 급증한 것이다. 2021년말 2조원대였던 미수금이 3조원이 증가하여
구자근 의원, “아무도 감시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협회를 내적으로 곪게 만들어”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 온 등 이차전지 산업을 주도하는 회원사를 두고 있는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한국전지산업협회는 직장 내 괴롭힘, 회전문 인사, 부실한 경영까지 문자 그대로 ‘복마전’ 양상”이라며 비판했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결국 퇴사
폐광지역(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경제활성화를 위해 도입되어 일종의 지역화폐 역할을 하고 있는 하이원포인트에 대해 지역 가맹점 월 사용한도액 상향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강원랜드 직영매장에서 이용객들이 사용한 하이원포인트는 984억 3,500만원으로, 같은 기간 폐광지역 가맹점 사용액 137억 3,300만원보다 7배 더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강원랜드
강원랜드 기프트샵에서 가짜 명품을 판매해 논란을 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랜드가 사전에 내부검토를 통해 병행업체 선정으로 인해 가품발생의 위험성이 있으며, 소비자A/S를 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을 알고도 병행수입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해당업체의 가품판매로 인해 1억5천만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해 현재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국정감사를 위해 강원랜드가 국민의힘 구자근의원(경북 구미시갑)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강원랜드는 호텔 3층 기프트샵에서 올해 2월 24일 제품검사에서 생
중국과 일본이 한반도 근해 대륙붕에서 앞다투어 시추공을 뚫으며 선제적으로 광구 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시추 실적은 최근 10년간 단 세 차례에 그쳐 상대적으로 자원 개발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유일의 석유자원 생산시설이던 동해-1 가스전의 불꽃이 2021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꺼지면서 대한민국은 17년간 유지해온 산유국의 지위를 결국 상실했고, 제2가스전에 대한 소식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우리나라는 2021년 기준 세계 5위의 석유 수입국이자 세계 8위의 석유 소비국으로
2020년 독일 전기소비자의 재생에너지분담금은 약 41조 7,694억 원(298억 유로)으로, 2006년 이후 누적 분담금만 약 394조 1,833억 원(2,812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로=1,401원(2022.10.19. 기준))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국민의힘 간사 의원(비례대표)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독일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전기요금 인상’에 따르면,독일 가정용 전기요금은 2000년 13.94ct/kWh에서 2020년 31.8ct/kWh로 상승했고, 재생에너지 분담금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