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11일(화) 한전 본사(나주)에서 열린 에서 한전 적자원인에 대한 진단과 함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원전 비중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정운천 의원은 한전의 적자원인을 원전의 발전량이 감소한 만큼 이를 LNG가 대체하는 등 연료가격 변동에 취약해진 상태에서 러‧우전쟁의 여파로 LNG 등 가격이 급등하자 한전 적자 폭이 엄청나게 커졌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의 무리한 목표설정으로 한전의 RPS(신재생공급의무) 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더불어민주당)은 11일 한전, 한수원, 발전5개사 등 국감에서 한전 발전자회사의 재정건전화계획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축소, 삭감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이용빈 의원은 “한전 발전자회사 등이 재정건전화계획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축소, 삭감하면서 전남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가장 크게 피해를 보게 됐다”면서 “전남 입장에서 예상 투자금 4,640억원이 공중에 사라지게 된 셈”이라고 지적했다.2021년도 지역별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현황을 보면, 전남(4,557MW)이 1위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코레일과 ㈜SR이 정부 정책에 따른 창가측 좌석판매, 입점업체 지원 등에 1천억원 가량의 손실에도 정부 보전은 27.5%에 불과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한국철도공사와 ㈜SR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추석부터 2022년 설까지 4번의 명절 연휴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창가측 좌석판매로 총 840억원(▲한국철도공사 675억원, ▲㈜SR 165억원)의 손실추정액이 발생했다.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에만 명절 창가측 좌석판매 손실액 270억원(40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은 11일에 진행된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 정권과 싸우는데 집중하지 말고 불필요한 규제혁신과 시장안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박 의원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첫 질의를 통해, 전 정권의 태양광 사업에 대한 언론 비판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태양광 사업 자체가 불법이고 부실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이 태양광 사업의 전반적인 리스크로 작용하여 사업을 위축시킬 수 있는 만큼 제대로된 정보를 통한 시장안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향후 경기침
지난 2010년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관련 연구개발 가운데 72%가 '경제적 성과 없음'으로 나타났다.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010년 이후 탄소중립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진행한 9개 공공기관의 과제 실적을 분석했더니 총 2,026개 과제 가운데 1,460건(72.0%)가 '경제적 성과 없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금액으로 환산하면 2026개 사업에 4조 3193억 원이 투입됐지만 1,460건 사업, 2조 7133억 원은
한국전력공사의 발전자회사 5곳이 지난 5년간 발전소 불시정지 사고로 78억 원가량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인적 과실로 인한 피해도 확인됐다. 더 철저한 발전소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이 한국전력공사 산하 5개 발전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동서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남동발전, 중부발전 등 5개 발전자회사는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73.6일, 232건의 불시정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 손실비용은 78억 2300만 원에 달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 병)은 11일 진행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국정감사에서 “한수원은 월성 삼중수소 누출 사건의 진상 규명보다는 거짓 해명만 일삼고 있다”며 삼중수소 누출 조사과정에서 한수원의 비협조·거짓 해명과 은폐 시도, 총체적 안전 불감증을 신랄하게 질타했다.김성환 의원실에 따르면 한수원은 월성원전 비계획적 삼중수소 누출 문제가 처음 제기된 2021년 초, 월성원전을 방문한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도 누출 원인을 인지하였음에도 고의로 축소·은폐하여 사실상 허위 보고했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1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ISA는 연 1000회 인사명령을 하면서 업무 인수인계를 별도의 체계 없이 이메일이나 구두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ISA는 국민의 정보보호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행정 운영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구두 인수인계로 안정적인 행정 운영과 책임소재 파악이 가능하겠냐는 지적이다. KISA의 2022년도 예산은 2천8백5십억원이며, 직원 정원 781명으로 연평균 인사명령이 1000
한국철도공사와 자회사, SR에 대해 배우자 유산·사산 시 남성 직원도 특별 휴가를 부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와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로지스, 코레일유통, 코레일테크 그리고 SR은 배우자 유산·사산 시 남성 직원 휴가 규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유산을 겪은 여성은 45만 8417명이다. 해마다 평균 9만 1600여 명이 유산했고, 분만한 여성은 26만 2700명이었다. 4명 중 1명이 유산을 겪은 셈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열차 이용객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반면, 한국철도공사는 고객센터 인원을 대거 감축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이 코레일네트웍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철도고객센터의 인원은 2020년 182명에서 2022년 상반기까지 34명이 줄어 현재 148명이고, 올 하반기에 추가로 22명이 대거 감축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3년간 철도고객센터의 인입콜 및 응답률을 살펴보면 일 평균 인입콜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반대로 응답률은 낮아지고 있었다
현대로템 독점적 시장구조로 인해 고속철도차량(KTX) 도입 시장이 교란되고 있고, 이로 인해 부작용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현대로템과 2016년 2,688억원(84량), 2021년 3,877억원(84량)의 KTX-이음(EMU-260, 이하 이음260)차량 계약을 맺었다. 동일한 수량, 동일한 차량이었지만, 계약금액은 총 1,189억원, 한 량당 14억 1,500만원의 차이가 났다. 6년만에 무려 43%나 가격이 상승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의 유지보수 인력 인건비가 사실상 5년째 동결상태라 정부의 적정 인건비 반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반철도 유지보수 인력의 2021년 1인당 인건비가 2017년 6,300만원에서 100만원 줄어든 6,200만원으로 확인됐다. 2017년에 비해 1.6% 감소한 것으로 정부 지침의 누적 임금인상률 12.1%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난다.코레일의 유지보수 인건비가 동결된 가장 큰 이유는 정부가 유지보
원전 발전비중이 높을수록 한전의 ‘전력구입비’가 낮고 ‘에너지 탄소배출’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전 비중이 큰 국가일수록 전기요금도 저렴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원전 발전비중이 줄면 한전의 전력구입비가 늘고, 반대로 원전 비중이 증가하면 전력구입비는 감소하는 패턴이 반복됐다.연도별로 보면 원전 발전비중은 ▲2016년 30%에서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2017년 26.8% ▲2018년 23.4%까지 떨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처리기준과 처리기술이 확보되지 못해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개별 원전에 임시저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수력원자력이 이동주의원(더불어민주당·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의 한빛원전본부의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장시설 포화율은 2020년 12월 기준 100.5%, 한울본부의 포화량은 105.%로 100%를 초과하였다. 고리·새울본부의 포화량은 74.3%, 월성 62.6%이며 전체 평균은 82.9%에 달한다. 이 같은 통계는 드럼으로 처리하지 못한 폐기물을 포함
11일 열린 2022년 한국전력공사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김성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은 “한전이 석탄발전 확대를 공식화하고 기후악당을 자처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질타했다.김성환 의원은 “최근 한전이 기재부에 제출한 재정건전화 계획을 살펴본 결과, 자발적 석탄발전상한제를 유보하고 석탄발전을 늘릴 계획”이라며 “이는 자발적 석탄발전상한제 도입 당시 부처 간 온실가스 감축 합의안에 정면 위배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지난 ’20년 전환부문 온실가스 감축계획 수립을 위해 환경부, 산업부, 국회 등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운영하는 ‘AI허브’ 홈페이지가 부실하게 관리,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AI허브 홈페이지에 페이지 내용과 무관한 엉뚱한 문구가 게재되어 있거나, 삭제된 홈페이지 주소가 그대로 사용되는 등 운영상의 문제가 다수 발견됐다.조의원에 따르면, AI 바우처 공급 기업을 연결하는 AI바우처 지원 페이지의 경우 우수기업이 등록된 1, 2페이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제대로 된 관리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력산업기반기금(이하 전력기금)으로 지원한 R&D 과제에서도 사업비 부정사용 등 부정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지원한 R&D 과제 중 사업비 부정사용, 연구수행결과 불량, 기술료 미납 등의 사유로 국가R&D 사업 참여제한 조치가 취해진 연구기관이 11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참여제한 연구기관 중에는 한국
내년 4월 8일 설계수명이 완료되는 ‘고리2호기’ 수명 연장을 위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주민 공람에 공람 대상 주민 중 단 0.02%만 공람한 것으로 드러났다.설계수명이 완료되는 원자력발전기의 수명 연장할 경우,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을 평가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의 주민 공람을 꼭 거쳐야 한다.하지만 ‘고리2호기’ 수명 연장을 위한 공람 과정에 실제 공람한 주민이 극소수에 불과해 주민 의견수렴이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부
최근 전기요금 인상이 단행된 가운데, 국민이 낸 부담금이 주요 수입원인 전력산업기반기금(이하 전력기금)의 절반은 전력산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기획재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이하 공자기금)으로 흘러간 것으로 드러났다.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들이 전기요금의 3.7%씩 부담한 전력기금 부담금은 지난해 기준 2조 1,479억원으로, 매년 전체 기금운영규모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수입원이다.국민들로부터 거둬들인 전력기금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이 하위권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나 역량 강화를 위해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정민의원(경기 고양병)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만 4천여 곳의 중소기업이 자사의 ESG 수준을 스스로 진단한 결과, 절반 이상의 기업이 E(환경)·G(지배구조) 부문에 있어 미흡 등급인 4~5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기부 산하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이 자사의 ESG 수준을 스스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