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지난 7월 9일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에너지기술연구소와 공동연구개발협정(CRADA)을 체결을 통해 ‘순산소 연소 발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CRADA(Cooperative Research And Development Agreement): 공동연구개발협정, 협력적 연구개발 협정으로 연구기관, 대학, 기업 국가 간의 공동 연구협정을 통해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미 국립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 수행을 위해서는 CRADA 체결이 반드시 필요하다.에너지硏은 해외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강화하는
전력기기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업체들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수출길이 막힌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을 위한 ‘비대면 입회시험 서비스를’ 실시했다.기업이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 전력청 직원의 입회(참관)하에 KERI와 같은 공인시험인증기관에서 시험 성적서를 받아야 한다.하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해외 입회자(상대국 전력청 직원)의 국내 방문이 어려워 업체들이 제때 시험을 받고 물품을 수출하기 어려운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에너지대전환 시대에 전기자동차 보급의 활성화와 신재생발전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이 열렸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8월 20일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초고속 충전 스테이션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대한전기학회 연구조사위원회, 전기자동차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와 대한전기학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정보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술동향과 실증사례를 주제로 전
생활용, 산업용으로 액체나 기체를 사용하려면 파이프 즉 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냉장고 냉매 배관에서 반도체 공장의 가스 배관, 발전소의 압력 배관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 곳곳에서 쓰이는 배관의 핵심은 누출 없이 안전하게 물질을 전달하는 것이다.정부출연연구기관이 융합연구 끝에 배관에서 누출이 발생하는 즉시 감지하고 진단하는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성공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SB융합연구단(단장 표철식)과 함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 사업인 ‘자가학습
현대사회의 특징 중 하나가 다양한 분야의 이종결합에 의한 새로운 가치창조다. 이러한 시도가 에너지기술과 가상현실게임의 만남으로까지 이어져 화제다.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이슈문제 해결이 가능하며 한국형 뉴딜 전략가운데 하나인 디지털 인재양성· 교육 인프라 전환의 해법까지 제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플랫폼연구실 박정호 선임연구원은 (주)인플루전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플랜트를 경험하는 것과 같이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엔지니어링 전문 교육용 가상현실(VR) 스
변압기 내부 과열 등의 사고 원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AMI 시스템 개발이 추진된다.한전전력연구원은 지난 11일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주)와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인 이삭엔지니어링(주)와 함께 '차세대 변압기 센서진단 기술'의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력연구원에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숙철 전력연구원장, 유영성 에너지환경연구소장, 오병준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대표이사, 김창수 이삭엔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 SCI 학술지 ‘ACS Nano’ 논문 성과 게재, 웨어러블 장치에도 적용 가능 최근 TV와 스마트폰 등 각종 전자제품의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초고해상도 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가상현실’은 더 높은 수준의 영상 화질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3D프린팅 기법을 이용해 압도적인 해상도를 자랑하는 ‘나노 디스플레이’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SCI 논문에 게재되는 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
조류가 강하고 수심이 깊은 곳에 묻혀있어 잠수조사에 한계가 있는 수중문화재 발굴에 첨단 해양 탐사장비가 도입된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심영섭)는 8월 12일부터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에서 수중문화재 공동탐사를 진행한다.양 기관은 2017년 수중문화재 조사와 해양탐사장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수중문화재 탐사기술 고도화 연구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동탐사 지역은 명량해전이 일어났던 울돌목에서 남동쪽으로 약 4km 가량 떨어져 있다.
올 연초 국내의 한 그래픽 AI 전문기업이 이세돌 9단에게 AI가 그린 초상화를 선물해 화제가 됐다. ‘창작’이라는 고유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인간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문학과 예술 분야에서도 AI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이미 2016년 4월 AI가 렘브란트가 남긴 346개 작품을 학습하고 150기가바이트에 달하는 그래픽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넥스트 렘브란트’프로젝트가 공개된 바 있다.사소한 붓 자국의 비일관성을 지적받았을 뿐 ‘렘브란트의 부활’이라는 호평까지 받았다. 2018년에는 AI 작곡가 에미(Emmy)가 쇼팽풍 곡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이 발간한 기술과학 분야 도서 4종 ▲발전소 터빈과 전력계통 주파수 제어 ▲분산전원 배전계통 보호협조 ▲에너지저장장치의 전력망 이용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분석의 활용이 2020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우수도서)에 지정됐다.‘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국민 도서문화와 출판사의 서적발간을 진작시키기 위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 선정도서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 도서를 대상으로 했다.한전 전력연구원
질화붕소나노튜브(BNNT: Boron Nitride Nanotube)는 열전도율, 탄성, 강도, 열/화학 안정성 등이 뛰어나, 현재 반도체, 자동차 산업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보다 4차산업 분야에서 활용성이 더욱 높은 핵심 나노소재로 손꼽힌다.인체에도 무해하기 때문에 IT/IoT, 에너지뿐 아니라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차세대 나노소재와 원자력 기술을 접목해 신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연구원 창업기업인 내일테크놀로지와 ‘질화붕소 나노튜브 기반
코로나19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조명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자칫 저품질의 조명을 선택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2010년 IEEE에서 발표한 논문은 조명이나 디스플레이와 같이 화면이 매우 빠르게 깜빡이는 현상을 플리커(Flicker)로 규정하고 있으며, 과도하게 인체에 노출되었을 때 두통 및 신경계 질환, 시력 손상, 광과민성 발작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선 플리커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검증되지 않은 LED 조명이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실정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7월 31일 오후 13:00부터 18:00까지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 다빈치 볼룸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에너지시장’을 주제로 ‘2019년도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2019년은 어느 해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시스템으로의 전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았던 한 해였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지난해 에너지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에너지전환의 지속적 이행에 기여하
태양광발전 분야는 정부에서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의 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지원만큼 경쟁도 심화되면서 중소·중견기업의 자생력·경쟁력 향상 및 빠르게 성장하는 태양광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와 시설을 적기에 사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태양광연구단 송희은 박사 연구진은 태양광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를 일괄 제조 가능한 통합형 태양전지 플랫폼 센터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탄생한 우수 원자력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원자력 기술 이전 설명회가 열린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 공동으로 ‘제 5회 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 이전 설명회’를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2016년부터 매해 개최돼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원이 보유한 원자력/방사선 분야의 연구 성과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 상담까지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사전 기상정보를 활용해 산사태의 발생위치 및 발생시점, 피해영향범위를 미리 예측,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산사태 재해 예방기술이 현실화되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 지질환경연구본부 산사태 연구팀은 우리나라 지질 및 지반특성에 최적화된 산사태 모니터링 기술과 물리기반의 산사태 예측기법을 적용한 사전 기상정보 연동 산사태 조기경보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사전 기상정보 연동 산사태 조기경보시스템은 강우정보 분석 시스템에서 산정된 예측 강우정보를 바탕으로 강우유출 및 침투해석과 불포화 사면안정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청정연료연구실 박지찬 박사 연구진은 기존 상용 촉매 보다 수소 생산성이 1.9배 뛰어난 궁극적 니켈 나노촉매를 자동화 합성 장치를 통해 구현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화학 및 화학공학 전문학술지인 ‘Reaction Chemistry & Engineering’지의 7월호 뒤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기존에 사용한 나노촉매들은 비싼 원료물질을 이용한 다단계의 습식 공정이나 침전, 다양한 열처리 등 복잡한 공정과정이 필요해, 단순한 공정과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화력발전소에서 연료를 연소한 후 발생하는 배기가스에서 산업 물질로 활용되는 황산을 생성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석탄과 같은 고체연료는 황성분을 가지고 있어 연소과정에서 황산화물이 발생함. 황산화물은 질소산화물과 함께 대기 중으로 배출되어 미세먼지의 생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화력발전소는 황산화물을 제거하기 위해 배가스를 탄산칼슘과 반응시켜 탈황석고로 만든다.전력연구원은 황산화물을 탈황석고가 아닌 산업 분야에서 촉매재생 및 비료생산 혹은 반도체 에칭의 용도로 활용되는 황산으로 추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이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 원장 최종열)와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 뉴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부산TP에서 열렸다.KERI와 부산TP는 지난 2월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부산 소·부·장 육성 플랫폼' 구축 발대식을 가진 이후, 국내 주력산업의 뿌리와도 같은 소·부·장과 관련한 사업 기획 및 발굴, 정책 연계, 네트워킹 등 다양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전력 설비를 외부 해킹이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할 목적으로 전력 통신망에 양자암호화 통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송전탑에는 전기를 보내는 전선뿐만 아니라 각 변전소끼리 전력 설비의 운용에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광통신 케이블도 들어 있다. 전력 설비의 상태 감시와 제어뿐만 아니라 각종 사무 자동화 등의 정보도 이동하기 때문에 광통신 케이블의 보안이 중요하다. 양자암호화 통신기술은 양자물리학적 특성을 정보통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