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 이하 ‘에경연’)은 1월 21일 오전 10:00부터 11:00까지 '전기요금체계 개편안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작년 12월 이뤄진 전기요금체계 개편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추진해야 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유수 에경연 선임연구위원의 발제 이후 김남일 선임연구위원(에경연)이 좌장을 맡아 김영산 교수(한양대학교), 임원혁 교수(KDI 국제정책대학원), 박태영 전무(삼일회계법인)와 함께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유수 에경연 선임연구위원은
현대위아가 전기자동차의 구동 부품과 배터리 부분을 통합해 열을 관리하는 모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현대위아는 친환경 자동차 전용 열관리시스템 중 하나인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 중 최초로 개발했다.현대위아가 개발한 모듈은 친환경 차량의 배터리, 구동장치 및 전장 부품의 열을 관리하는 장치다. 친환경 차량은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가용할 열원이 마땅치 않아 폐열 회수와 활용을 넘어서는 별도의 열관리 장치가 필수적이다. 차량 내부 구동에 필요한 주요 부품의 온도를 사시사철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각 부품의
새해에도 발전설비 국산화는 계속된다. 외국산 기자재의 국산화 작업은 발전회사를 중심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국산화 선도 발전공기업 중 한 곳이다.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14일~15일과 18일 총 3일에 걸쳐 평택발전본부 1복합 발전소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외산 불용자재 기증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대외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1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31품목의 연구용 기자재를 기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우선 5개 기업에 발전기 수소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2015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교육기부대상’은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5년간 교육기부대상을 2회 이상 수상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관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연구원은 앞서 2015년, 2016년에도 2년 연속 교육기부대상을
국내에 흩어져 있던 최신 지질자원 정보를 국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데이터기반 지질자원연구 오픈플랫폼이 열렸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은 지질자원분야 연구과정에서 생산된 원천 연구데이터를 검색하고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https://data.kigam.re.kr)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 서비스(Geo Big Data Open Platform)는 초격차 사회에서 쏟아져 나오는 국내외 지질자원 연구정보를 신속하게 정리·제공해 국민사회 문제
올해부터 부처별로 상이하게 운영하던 연구비 사용기준이 일원화되고 연구비 사용에 있어 연구기관의 권한은 대폭 확대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이하 혁신법)‘이 올해 1월 1일 시행됨에 따라 시행령과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개발비 사용기준’ 등의 하위 고시가 제정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연구비 사용 기준부터 제재조치 기준까지 새로운 법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하위 규정이 완비되면서 타 법령에 우선하는 국가연구개발에 관한 범부처 적용 규범으로서 혁신법 체계가 현장에 작동할 예정이다.혁신법 제정과 아울러 ‘제4차 국가연구개
오늘날 산업 현장에서는 가상의 환경을 구현한 공정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설비 구축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비용 절감, 구축시간 단축, 공정 사이클 최적화 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뮬레이션은 효율적인 공정의 첫걸음이다. 이 때문에 원전 해체 분야에서도 효율성이 높은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해체공정 통합평가 시스템’ 기술을 두산중공업(주)(대표 정영인)에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정액 기술료 3
두산중공업이 ‘차세대 열교환기’로 불리는 PCHE(Printed Circuit Heat Exchanger, 인쇄회로 기판형 열교환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핵심 기술인 유로 설계(Flow Path Design) 및 공정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대형 PCHE 제작이 가능한 600t급 고온 프레스(Hot Press, 고온 확산 접합로)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열교환기는 두 개 이상의 유체(물, 공기, 수소, 질소 등) 사이에서 유체의 냉각 또는 온도를 높이는 목적으로 열을 교환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
백일홍처럼 오래 꽃을 피워 백일홍나무라고도 불리는 배롱나무가 방사선육종기술로 새로 태어났다. 원자력연구원이 만든 배롱나무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전망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배롱나무 품종 ‘루비비비드’, ‘루비인텐스’, ‘로시스위티’, ‘로시러블리’, ‘체리다즐링’을 개발하고, 품종보호권을 종묘·조경 전문기업인 (주)우리씨드(대표 박공영)에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우리씨드는 내년부터 협력업체인 네덜란드 플랜팁(Plantipp BV)사와 3년간 현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이 17일 한 해의 성과를 총 결산하는 ‘KERI 대상 선정 및 본부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크게 연구/시험/행정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2020년도 최고 성과를 가리는 ‘KERI 대상’의 경우 지난 12월 1일(화)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연구개발 부문은 ▲SF6 대체가스 적용 친환경 가스차단기 설계팀 ▲모듈형 펄
코로나19가 겨울철 3차 유행의 파도를 타면서 연말연시를 앞 둔 골목상권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가뜩이나 움츠러든 시장이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돌파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기존 전문화된 방역 기술 속에서 묵묵하게 신제품 개발에 몰두한 한 스타트업 기업이 중소 영세상인의 속 타는 마음을 달래기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 봬 주목을 받고 있다.(주)MK환경기술(대표 양창영)은 24시간 자동방역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하면서 초기 구입에 어려운 영세상인의 얇아진 주머니를 감안해 초기 부담을 없애면서
건국대학교와 아주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유기반도체로 쓰이는 공액고분자의 분자도핑에 영향을 미치는 동역학 및 열역학 인자들을 규명하고 전기전도 기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새로운 고분자 순차적 연속 도핑(Doping)기술을 개발했다.유기반도체 물질인 공액고분자는 용액 공정이 가능해 공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유연하고도 가벼운 휴대용 전자 소자로 활용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소재다. 그동안 공액고분자에 대한 활발한 연구는 전하이동도의 비약적인 개선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전기전도도에 동등하게 영향을 미치는 도핑에 의한 전하생성 부족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KIER Conference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KIER Conference 2020’은 활발한 협업 문화 구축과 탁월한 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컨퍼런스로, 총 5개의 Session을 통해 2020년에 수행한 연구과제의 성과는 물론 행정, 기획, 인프라 부서의 업무혁신사례 또한 전체 구성원에게 공유된다.Plenary Session에서는 탁월하고 파급효과가 큰 성과를 도출한 ‘에너지대상’ 후보 5개 연구과제의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악취와 관련한 민원은 2만 건에 육박할 정도로, 악취는 사람에게 불쾌감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한다.삶의 질을 저해하는 대표 요인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2016년 상시가뭄, 싱크홀, 녹조, 미세먼지와 함께 악취를 국가환경분야 5대 난제로 지정하고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산업분야에서도 2005년 악취관리법이 제정된 이후 악취 배출 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추세이고, 2019년부터는 규제 권한 또한 지자체에서 환경부로 일원화되면서 기업경영에 큰 고려 요소로 부상했다.그러나 기존의 악취제거 기술은 악취 유발 조건에 따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김유종)은 입자빔 기술 기반 문화재 연대분석 및 과학감정, 보존과학 관련 가속기 활용기술 개발을 위해 (주)라드피온(대표 김명진)과 12월 9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라드피온은 핵과학기반 첨단문화기술 전문기업으로, 양성자과학연구단과 협력해 가속기 기반 분석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연대분석 및 과학감정, 보존과학 첨단기술 개발, 이온주입기술을 활용한 산업용/의료용/방위산업용 재료의 표면개질 기술 개발 및 양산용 이온주입장치 개발 등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양성자과학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국내 최초로 브레이징 밀봉기술이 적용된 1kW급 고온연료전지 스택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일반적으로 제3세대 연료전지라 불리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SOFC)는 600~1000℃ 정도의 고온에서 작동되는 연료전지로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고 연료 개질기가 단순해 시스템 수명이 늘어나며, 복합발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연료전지 스택은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핵심 부품으로서, 연료극-전해질-공기극으로 구성된 단위전지, 금속분리판, 밀봉재
국내 연구진이 자성을 띄는 새로운 종류의 2차원 물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2차원 물질은 단원자 두께를 갖는 물질로, 흑연으로부터 원자 한 층을 박리한 그래핀이 대표적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유무기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로부터 수 원자층 두께의 2차원 자성체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얇고 열과 전기를 잘 전달하는 그래핀이 꿈의 소재로 불리는 것처럼 자성(magnetism)을 지닌 2차원 페로브스카이트 결정체 역시 다양한 부분에서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 출자에 민간자금 투자를 연계한 연구소기업이 스타트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2006년 원자력연구원이 기술 출자한 국내 제1호 연구소기업 콜마비앤에이치(주)의 성공을 시작으로 연구소기업 출범이 줄을 잇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주식회사 라비(대표 김동호)에 ‘조직수복용 조성물 및 재료 제조 방법’ 등의 기술을 출자해 연구원 제5호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기로 하고, 2일 기술출자계약을 체결했다.흔히 의료용 필러로 알려진 조직수복용 조성물은 히알루론산 필러가 일반적이다. 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폴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12월 1일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45001과 국내인증 KOSHA-MS를 동시 획득했다고 밝혔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표준규격이며, KOSHA-MS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국내 표준 규격으로 P(계획)-D(실행)-C(점검)-A(개선) 사이클을 통해 유해·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갖추고 있는 사업장에 부여하는 인증이다.연구원은 2015년 최초로 OHSAS / KOSHA 18001(국제
전 세계 연구자들이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처분하기 위한 연구에 힘쓰고 있다.그 중 가장 안전한 처분기술로 지목하는 심지층 처분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초장기간 동안 사용후핵연료가 지하에서 어떻게 반응하며 변형될 수 있는지 알아내는데 집중한다.최근 국내 연구진이 사용후핵연료에 포함된 희소 원소들이 지하수 등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잇달아 연구, 발표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국내 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아메리슘(Am), 플루토늄(Pu), 우라늄(U)의 화학반응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