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이하 LEDS) 정부안에 대한 공청회가 진행되었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첫 언급한 이후, 정부가 유엔에 제출할 LEDS 초안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을 제시하였다. 오늘 공청회와 관련해서 우선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다는 공청회 의미가 무색하게 시민들의 참여를 과도하게 제한했다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 코로나 방역을 고려했다고 해도, 공청회 현장에 일반 시민 참여가 전혀 열려있지 못한 것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본다.2050년 탄소중립은 1.5도 목표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다. 20
「마티스(Henri Matisse). 프랑스의 화가(1869~1954). 원색(原色)에 의한 감정 표현을 겨냥한 포비즘을 추구, 대상을 대담하게 단순·장식화한 화풍을 확립함. 대표작에 ‘붉은 주단’, ‘오랄리스크’ 등이 있음」「야수파(野獸派). 20세기 초기에 프랑스에서 일어난 회화의 한 유파. 마티스(H.Matisse)·블라맹크(M. Vlaminck)·뒤피(R. Dufy) 등이 이 유파에 속하며, 강렬한 색채의 대비(對比)와 대담한 필치(筆致)가 그 특징임. 포비즘(Fauvisme)」이것이 화가 마티스와 야수파에 관한 간단한 사전
신화 에디퍼스(Oedipus)는 ‘오이디푸스’의 영어명이다. ‘오이디푸스’를 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오이디푸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테베왕의 아들. 부왕을 죽이고 생모(生母)와 결혼하게 되리라는 아폴론의 신탁(神託) 때문에 버려졌으나 결국은 그대로 되자 스스로 두 눈을 빼고 방랑함. 영어 명으로는 에디퍼스」「오이디푸스 왕(Oedipus 王):소포클레스(Sophocles)의 비극.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이디푸스 일가(一家)의 불행한 운명을 소재로 하였는데, 가혹한 운명에 휩쓸린 인간의 비극을 삼일치(三一致)의 법칙
27일 삼성물산이 석탄 관련 신규 투자와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석탄발전소 시공사이자 비 금융기관으로서 최초의 탈석탄 선언이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삼성물산이 현재 건설 중인 강릉 안인화력과 최근 참여를 결정한 붕앙2 석탄발전 사업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번 결정에 큰 실망을 표하며 삼성물산이 현재 진행하는 모든 석탄사업에 대한 전면 철회를 촉구한다.삼성물산은 기후위기와 대기오염을 명백히 악화시키는 강릉 안인화력 건설을 중단하고 재검토하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그간 무시와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최
아시아 동부에 있는 나라 지나(支那) 또는 차이나(China), 중국(中國)은 황허(黃河)강을 중심으로 고대 문명이 싹터서 일어난 곳이다.전설적인 3황(三皇)·5제(五帝)의 평화시대를 기점으로 하여, 하(夏)·은(殷)·주(周)·춘추전국시대·진(秦)·한(漢)·삼국시대·진(晉)·남북조시대·수(隨)·당(唐)·오대(五代)·송(宋)·원(元)·명(明)·청(淸)을 거쳐 드디어 1912년 중화민국이 성립되었다.그 뒤 국민당과 공산당의 싸움에서 공산당이 승리함으로써 1949년 중국 본토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되고, 국민당은 타이완에 밀려와 중화민국
국회가 감사를 요청한 지 386일 만에 월성 1호기 감사 결과가 발표됐다. 감사 결과는 일부 절차 미흡에 따른 기관경고와 관계자 경징계에 불과했다.월성 1호기 폐쇄 결정이 잘못됐다거나 이사들의 배임과 같은 문제는 지적되지 않았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제격이다. 감사원이 발표한 감사 결과는 ‘경제성 평가 결과의 신뢰성 저하’된다는 의견일 뿐 경제성 평가가 잘못되었다고 하지 않았다. 신뢰성이 저하된 이유 또한 ‘제도상의 미비점’ 때문으로 향후 관련 지침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경제성 평가는 향후 발생할 일에 대한 예측
티벳(Tibet)에 관하여 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중국의 남서부, 인도의 북쪽, 히말리아 산맥과 쿤룬산맥(崑崙山脈:the Kunlun Mountains) 사이에 둘러싸인 고원지대. 18세기 이래 중국의 종주권(宗主權)밑에 있다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자치권을 얻음. 1965년에 티벳 자치구(自治區)로 됨. 해발 4,000m에 가까운 건조한 고원지대를 이루고 잇고, 메콩 강·양쯔 강 등은 이곳에서 발원함. 농업·목축업을 주로 함. 중심도시는 라사(Lhasa)』『티벳-족(Tibet族): 주로 티벳 지방에 사는 종족. 티벳
올해 초에 코로나19사태로 야기된 경제적위기와 사회불안은 경기침체, 사회 불평등으로 인한 양극화, 극심한 고용난, 기후변화 등 점차 일상생활에서 다가오는 기후위기와 맞물려 국내와 세계적으로 심각한 경제·사회 붕괴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국제사회는 ‘기후위기대응’, ‘지속가능발전’, ‘녹색성장’을 통해 이러한 기후환경과 경제사회문제를 통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위의 3가지의 개념은 경제외에 에너지, 환경, 사회통합을 함께 고려하는 대안적 발전 개념으로 긴밀히 통합 연계될 때 효과가 극대화가 될 것이며 이러한 추세에 정부에서도
권법의 하나로 소림사권법(小林寺拳法)은 찌르기와 걷어차기 외에 손뻗기·역수법(逆手法) 등을 더하여 인체의 급소를 공격한다.수련이나 연습방법 등에 종교적 색채가 짙으며 보리달마(菩提達磨)가 전했다 한다.달마, 달마대사(大師)는 중국 남북조시대, 양(梁)나라의 중인데 53년경에 입적했다 한다. 중국 선종(禪宗)의 시조로 남인도 향지국(香至國)의 셋째 왕자였다.불교에서 달마(達磨)라면 「법」(Law)이라는 범어(Sanscrit)의 다르마(dharma)에서 왔는데, 진리·본체·궤범(軌範)·교법·이법(理法)과 지켜야 할 규범이나 계유의 뜻이
사마천(司馬遷;B.C.145~86)은 중국 전한(前漢)시대의 역사가인데, 자는 자장(子長), 태사공(太史公)으로도 존칭되었다.생년은 B.C.145년과 B.C.135년의 두 가지 설이 있으나, 몰년(沒年)은 지금까지도 알 수 없다. 그의 생애는 대체로 한무제(漢武帝)의 치세(治世;B.C.141~B.C.87) 당시로 시종(始終)된다고 생각된다.그는 하양(夏陽;협서성한성현(陜西省韓城縣) 출신으로 태사령(太史令;조정의 기록이나 천문담당)이란 관직에 있던 사마담(司馬談)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후에 무릉(茂陵;서안시북서(西安市北西)으로 적(籍
매실(梅實)은 매실나무의 열매를 말한다. 매실나무(Prunus mume)는 장미과의 상록 소교묵이다. 높이 5m정도, 잎은 어긋나고 달걀꼴 또는 넓은 달걀꼴인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4월에 향기가 강한 연한 녹색꽂이 잎보다 먼저피고, 열매는 7월에 황색으로 익는데 신맛이 있다.중국 등지에 분포하는데, 매화, 매화나무, 일지춘(一枝春)으로 불린다. 선 매실을 껍질을 벗겨 소금에 절였다가 시고 짠맛을 우려 낸 뒤에, 꿀이나 설탕에 절인 음식이 매실정과(梅實正果)이다.그리고 매실을 담가서 만든 술이 매실주(梅實酒)이다. 청매(
장안(長安)은 중국의 섬서성(陝西省) 위수(渭水)의 남안, 지금의 서안(西安) 북서 10㎞쯤에 있는 구도(舊都)다. 전한(前漢)이래 당(唐)의 소종(昭宗)까지 가끔 나라의 수도가 되었다. 특히 한·당시대에 번영하였고, 이후에는 지방도시가 되었다.당나라 때의 장안은 수의 문제(文帝)가 지은 대흥성(大興城)을 고쳐 쌓았다. 당의 극성기에는 인구 100만이 넘는 활기찬 세계적 도시로서 외교사절·유학생·상인 등 외국인만도 수천 명이 있었다고 전한다.성내에 천복사(薦福寺)·소안탑(小雁塔)·자은사(慈恩寺)·대안탑(大雁塔)·분묘 등과 대진경교유
인상주의는 일군의 우수한 예술가를 규합(糾合)하는 의미에 의해서 색채론이나 구도 및 작화(作畵) 심리의 새로운 분야를 열었다. 그들은 종래의 수법을 정면으로 공격하고, 독립적인 창작자의 결합에 관학적(官學的)인 가르침을 기대하지 않았다.대신 미학으로 혁신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증하여 예술 전반에 기여하는 바가 컸다. 그러나 일면 인상주의의 사실적 태도와 그 기법과의 사이에 다소 균형을 잃은 점도 있었다.객관적 사물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그려내려고 시도하는 사실주의(寫實主義)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도리어 그들의 그림에서는 비속
20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경주 월성 핵발전소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맥스터) 증설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시민참여단 81.4%가 맥스터 증설에 찬성했다며, 지역주민과 사용후핵연료 재검토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까지 전했다. 더불어 정세균 총리는 저장시설 확충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맥스터 건설 강행 계획을 밝혔다.그간 사용후핵연료 재검토위원회가 추진한 공론화 결과에 대해 ‘조작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국무총리의 발언은 참 어이없는 내용이
야오어(Yao語)는 야오족의 언어인데, 중국에서는 요(搖·瑤) 또는 만(蠻)이라고 불리고 있으나 후자는 특히 광서지방(廣西地方) 또는 인도차이나(Indo-China)의 야오를 가리킨다, 언어에서는 말자음(末子音) -m, -n, -g, -p, -t, -k를 지금까지 보존하는 점이 특징이다.중국 귀주(貴州)의 야오어에는 미아오어(Miao語)와 같이 말자음이 없는 것이 있다. 한편 두자음(頭子音)으로서는 야으어가 간단하므로 비음접두음(鼻音接頭音)이 탈락되어 있다. 성조(聲調)는 8종이 표준인데, 두자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야오족(Yao
차이나(China) 또는 지나(支那), 중국(中國)은 아시아 동부에 있는 나라인데, 황하(黃河)강을 중심으로 고대문명이 일어난 곳으로 유명하다.전설적인 3황(三皇)·오제(五帝)의 평화시대를 기점으로 하(夏)·은(殷)·주(周)·춘추전국시대·수(隨)·당(唐)·오대(五代)·송(宋)·원(元)·청(淸)을 거쳐 1912년 중화민국이 성립되었다.그 뒤 국민당과 공산당의 싸움에서 공산당이 승리함으로써 1949년 중국 본토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되고 국민당은 타이완(臺灣)에 중화민국을 세웠다.중국어(中國語:Chinese)란 중국 한족(漢族)이 사용
바로크(baroque)는 16세기 말에서 18세기 중엽에 걸쳐 유럽에서 성행한 예술 양식이었다. 르네상스 양식의 균제와 조화에 대한 파격적이고 감각적 효과를 노린 동정(動的)인 표현을 특징으로 하였다.본래는 극적인 공간 표현, 축선(軸線)의 강조, 풍부한 장식 등을 특색으로 하는 건축에 대해 말하였는데, 격심한 정서표현이나 유동감(流動感)을 가진 동시대의 미술·문학·음악 등의 경향은 물론 더 나아가서는 시대 개념을 지칭하기에 이르렀다.바로크 음악(baroque 音樂)이란 음악역사상 대략 1580~1750년간의 음악을 일컫는다. 그리
색(色;colour)은 특히 시각적으로 포착된 빛의 파장 성분에 대한 일반명이다. 빛은 일종의 전자기파로서 파장 또는 주파수와 그 파장 성분이 갖는 에너지에 의해서 논할 수 있다. 에너지가 특정 파장에 집중한 경우가 단색광이고 가시 범위에 걸쳐 균일하게 분포한 경우가 백색광이다.일반적으로는 380~720㎚에 이르는 가시 범위의 어느 특정한 하나 또는 두 부분에 특히 에너지가 치우쳐 분포함으로써 눈에 적황색이라든지 녹청색이라는 상이한 색깔의 빛으로 시각에 작용하게 된다.빛의 색깔은 그 빛의 발생 기구에 따라 좌우되어 백열 전구와 같은
혈암(頁巖), 이판암(泥板岩)으로 번역되는 셰일(shale)은 수성암(水成巖)의 하나로 점토(粘土)가 응결하여 된 암석이다. 혈암유(油;shale oil)는 유혈암(油頁岩;oil shale)에서 나온다. 증류분해에 의해 기름을 채취한다. 대개 박층(薄層)으로 되어 박리성(剝離性)이 많고, 빛은 담회색·암회색·흑갈색으로 유연하다. 석회암·사암 등과 겹쳐서 중생대층(中生代層)·제삼계(第三系) 등의 지층을 이룬다.에너지(energy)는 일을 할 수 있는 원기, 정력(精力)이다. 물리학에서는 물리량의 하나로 물체나 물체계(物體系)가 가지고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58.2조원, 그린뉴딜, 73.4조원, 안전망 강화 28.4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기후위기 시대에 정부가 탄소중립 사회를 지향하는 그린뉴딜 사업 계획 수립하고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하지만 세부 내용들을 살펴보면 탄소중립이나 생태계 복원 등의 과제들을 달성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에 시급한 대응을 위해 즉시 추진 가능한 사업들로 구성하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