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1호기 영구정지(안) 상정을 두고 자유한국당과 탈핵시민운동은 강력 반말하고 나섰다. 국회 야당과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각각 성명을 발표하고 월성1호기 영구정지(안)을 즉각 폐지하라고 주장했다.다음은 이날 발표한 입장 발표문이다.■반대 : 자유한국당원자력안전위원회가 24일 ‘월성1호기 영구정지안’을 또다시 상정하겠다고 한다. 원안위는 지난 10월 11일과 11월 22일, 두 달 연이어‘월성1호기 영구정지안’을 상정하여 의결하려 했으나 무산됐음에도 한 달 만에 또다시 들고 나온 것이다.국회 요구로 한수원 이
정부와 산·학·연이 원전 생태계 활로를 모색하고 원자력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와 한국원자력학회(회장 민병주)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원자력미래포럼」 종합세미나가 12월 27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다.정부와 산·학·연 관계자 2백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원자력 기술의 세계 경쟁력 우위 확보 방안 마련을 기반으로 국내 원전 생태계 활로 모색, 기술 국산화,
LS전선은 한국전력과 1086억원의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충남 서해안의 발전소에서 경기도 평택 사이 35km를 HVDC케이블로 연결, 수도권 공단 지역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HVDC 선로 하나로 원전 3기의 발전량인 3GW의 전력을 보낼 수 있다. HVDC 케이블 중 세계 최대의 송전량으로, 기존 HVAC(고압교류송전) 케이블과 비교해도 4.5배가 많다.전기가 사용된 100여 년 동안 전세계 전력망의 대부분은 교류로 구성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직류가 송전 손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한부모 가족 대상 에너지 충전 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가스공사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한부모 가정 돌봄 사업’과 연계해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제주도의 청정 자연과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SNS 사연 모집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투어 참가자 20여 명은 먼저 가스공사가 지난달 28일 준공한 제주 LNG 기지를 방문해 친환경 에너지 천연가스가 보급되는 현장을 견
충청남도지사가 A업체에 내린 전기사업허가 반려처분을 취소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A업체가 신청한 전기사업 부지가 개발행위 허가 요건에 저촉된다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의견회신을 이유로 충청남도지사가 A업체에 내린 전기사업허가 반려 처분을 취소했다.충남도지사는 A업체가 신청한 전기사업 부지가 개발행위 허가요건을 총족하지 못한다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회신을 근거로 하여 전기사업이 계획대로 수행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A업체의 전기사업허가 신청을 반려처분 했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9일 군산 새만금개발청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갈등영향분석'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갈등영향분석은 공공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자의 갈등요인을 분석하고 예상되는 갈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과정을 말한다.새만금개발청은 내년도 세계 최대 규모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 이전 갈등 요인을 분석하고 예상 갈등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갈등영향분석 용역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이번 용역은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단국대학교 산업협력단이 담당하였으며,
(사)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이사장 이승구)는 정부의 탈원전 중심의 에너지전환정책을 검토하기 위해 2019년 과학기술계 역대 장관 및 원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우식 전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등 과학기술계 원로(역대 장관 등) 12명이 참석해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에 대해 청와대에 건의하기로 했다.이날 참석한 과학기술계 원로들은 지난 2년 반 동안 추진한 탈원전 중심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해 재검토해 줄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과학계 원로들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탈원전 중심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원자력 공공기관 OI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OIP(Open Innovation Platform)란 각 기관이 보유한 유·무형의 자원을 민간과 적극 공유하고, 창업을 원하는 기관이나 민간이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창업 플랫폼에 접목해 발굴·육성하는 사업형태다.협약식에는 오순록 한수원 기획본부장을 비롯해 혁신센터 창조사업본부장, 공단 경영본부장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8일 연료전지의 전력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생열을 활용, 자사와 지역농가 또는 집단에너지사업자 간에 상호 Win-Win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서부발전은 '지역농가 스마트팜 연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 연료전지 발전으로부터 발생되는 부생열을 스마트팜 내 유리온실의 냉·난방시스템에 공급함으로써 지역농가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서부발전은 그 대가로 REC를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실제로 서부발전은 지난 6월 농촌진흥청과의 '농업연구분야 신재생에너지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7일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 수행 출자 법인인 KOGAS Iraq B.V로부터 933억 원(환율 1167원 기준)의 배당금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이번 배당으로 현금흐름 및 부채비율 개선은 물론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반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게 됐다.주바이르 사업은 지난 9월 1단계 생산 목표인 일산 50만 배럴을 달성했으며, 2단계 목표인 70만 배럴 생산 가능성 또한 크게 높아져 장기적으로 가스공사 수익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또한 최근 세계적인 저유가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18일 강원도청(강원도 춘천시 소재)에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신영이앤피(사장 김지응)와 ‘동해안 산불피해목 자원화 및 기업 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지난 4월 강원 동해안 일원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나무를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 기관들은 상업성이 떨어져 폐기될 예정이었던 산불 피해목을 우드칩과 펠릿으로 가공하여 발전용 연료로 소비하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은 자원화된 산불피해목을 우선 구매하여 전력 생
한일 무역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일본에서 수입해 오던 국내 시멘트들이 국내 발전용 석탄재 사용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석탄재 재 사용이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의 무역분쟁으로 인한 국내산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고무적인 반응이다.한국중부발전 사업소인 보령발전본부의 매립석탄재를 3년간 60만톤 시멘트 원료로 공급하는 사업을 입찰한 결과, 6개 국내 시멘트사가 참여해 일본산 석탄재 대체 실적 중 가장 큰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일본산 석탄재 대체 최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시설이용 저장용량 30일로 조정・배타적 협상기간 4개월로 단축추가 약정신청기한 폐지・월간 약정 물량 허용편차 ±20% 완화시설이용 이부요금적용・직수입자와 개별요금제 가산금 모두 폐지 발전용과 산업용 천연가스 개별요금제가 오는 31일부터 도입・시행될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천연가스 개별요금제 도입을 연내에 시행할 예정으로 개별요금제는 시설이용제도 저장용량이 30일로 조정되고, 배타적 협상기간도 4개월로 단축되고, 추가 약정신청기한도 폐지
국내 석유시장이 미국, 중국 등 경쟁국가들의 강력한 투자여파로 위기를 봉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런 이유는 우리나라가 석유정제 수출 비중이 5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 대한석유협회는 17일 에너지 전환시대에 석유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시대, 석유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2019 석유 컨퍼런스를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중점과제 중 하나인 ‘석유·가스 등 전통 에너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18일 온양문화복지센터(온양읍 소재)에서 오후 12시, 3시, 6시에, 19일 해오름아파트(서생면 소재) 복지관에서 오후 1시, 4시, 7시에 각 3회씩 무료 상영한다.‘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배우 정유미, 공유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로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오늘을 살아가는 30대 여성들이 살아가고 있는 일상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윤상조 대외협력처장은 “새울본부는 지역주민들이 최신 흥행 영화를 더 가까이서 즐길
16명의 농민이 본인 유효농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의 신규 연결로 혜택을 받는다. 해당 단지는 일하기 어려운 고령 농업민에게 추가적인 수입원을 제공한다. 태양광 발전소는 지방 정부와 분산발전계약을 맺어 국가 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한다. ABB는 총 1.6MW의 전력 출력을 생산하는 고정식 태양광 설비에 16대의 PVS-100 스트링 인버터를 공급했다. 해당 PV발전소는 연간 약 2,000MWh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내 약 560가구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높은 성능과 유연성으로 인해 PVS-100을 선택했다. 농
미래 발전기술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력발전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이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발전기술, 환경·안전, 신재생, 4차산업 등의 분야를 살펴보고 발전산업의 미래와 대응방향을 고찰하기 위한 ‘2019 발전산업컨퍼런스’를 열었다.‘미래의 가치, 발전기술’을 뜻하는 ‘Power Tech Insight’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충호 발전교육원장을 비롯해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본부장, 송재섭 한국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이
연료전지 사업을 위해 산·학·연이 뭉쳤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강원대가 연료전지 개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한국에너지공단과 강원대학교, 한국수력원자력이 12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연료전지 발전기반 분산전원 확산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창섭 공단 이사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등 각 기관의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MOU를 계기로 ▲연료전지 발전기반 분산전원 확산을 위해 연료전지활용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방안, ▲중장기 분산전원 발전 방안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태양광발전으로는 국내 최대 용량을, ESS로는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사업(태양광 98MW/ESS 306MWh) 추진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솔라시도 태양광발전사업’은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일사량이 우수한 전라남도 해남에 추진되는 98MW 규모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이다. 남부발전, 한양의 공동투자와 금융주간사인 KB금융그룹 등이 참여하는 이 사업에는 총 3,440억원 사업비가 투자되며 2020년 3월 상업운전 개시를 위해 막바지 공사가 한창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12일 대전에서 행안부·국방부·산업부·소방청·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부산·전남 등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원전사고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원안위는 원전에서 대형 지진 등 극한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방사성물질이 원전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원전 사고관리체계를 마련 중이다.이에 따라 한수원은 사고 대응조직 및 전략, 사고관리 능력 평가 결과 등을 담은 원전사고관리계획서를 올해 6월에 원안위에 제출하였으며 원안위는 앞으로 이의 적절성을 철저히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