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청원구)은 3일, 디지털전환·비대면 시대에 걸맞는 통신장애 피해보상 규정과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을 위해 ‘전기통신사업법’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10월 25일, KT의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로 인해 약 85분간 전국적인 유무선 통신장애가 발생해 금융거래, 재택근무, 원격수업, 배달앱 등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가 마비됨에 따라 국민들은 일상이 마비되는 큰 불편을 겪었다.이처럼 비대면 시대에는 짧은 시간 동안 통신장애가 발생해도 재난 수준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나, 비대면 시대의 특
2050년까지 온실가스 제로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2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제한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3일, 2035년부터 시·도지사가 내연기관을 사용한 자동차의 신규등록을 거부하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자동차(이륜자동차는 제외)를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시장·도지사·특별자치도지사에게 등록신청을 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일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태양광 모듈 원산지 표시법’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신재생에너지의 급격한 확대에 따라 관련 설비들의 수입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현행법상 태양전지를 수입하여 국내에서 단순 조립 후 만들어진 태양광 모듈의 경우 원산지 표시 의무가 없어 한국을 제조국으로 표시하는 데 아무런 제재가 없는 실
앞으로는 민간 도시개발사업 시행자가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조성토지를 제멋대로 처분하여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전망이다.26일 더불어민주당 홍정민의원(경기 고양시 병)은 지방자치단체 등 도시개발사업 지정권자가 사전에 수립한 계획에 따라, 시행자가 조성토지를 시장에 공급하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도시개발법은 시행자가 토지공급계획을 작성하여 지정권자에 제출하기만 하면 별 다른 허가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조성토지를 시장에 자유롭게 공급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이에 시행자가
국회 경내의 화석연료 에너지 사용을 저감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한 발전량이 계획 대비 1/3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운영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국회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회 경내에는 총 7곳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가 운영되고 있지만 계획발전량과 실발전량 실적이 존재하는 4곳의 계획발전량 대비 실발전량은 2019년 24.66%, 2020년 26.5%, 2021년 9월 기준 21.58%로 연례적으로 1/3에 못 미치고 있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운영 중인 신재생에너지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이 604조원 규모의 내년도 국가 예산을 최종 심의·의결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계수조정소위, 이하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됐다.국회의원 300명, 예결특위 위원 50명 중에서도 여야 15명만이 참여하는 예산안조정소위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최종적인 증액 및 감액 여부를 결정하는 곳이다.이를 위해 신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예산안조정소위 위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이 열린 25일, 향후 일정 및 심사 방향
기존 제도에선 ‘납축전지 →리튬이온전지’사업전환 지원대상 아냐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 병)은 , 중소기업의 디지털화·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디지털전환 ‧ 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며, 기업의 변화 필요성 역시 증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좌초위기로 분류할 수 있는 산업 비중이 높아 구조개편의 중요성이 높음에도, 중소기업들의 대응 여력이 부족해 현장의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현행 사업전환법의 근거가 되는 「
내년도 국가 R&D 예산이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구결과 불량, 기술료 미납, 연구개발비 용도외 사용 등 부정행위를 저질러 R&D 참여제한자로 제재를 받은 연구원들이 버젓이 정부 R&D 과제를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비례대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9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R&D 사업에 연구결과 불량, 기술료 미납 등 법령 위반으로 참여제한 중인 연구자 31명이
지난 28일 정의당 류호정의원실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정부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NDC 상향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3년 전에 정부가 발표한 감축 목표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21년 12월 이후에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추가 폐쇄계획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출한 ‘석탄발전 감축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NCD 상향(탄소중립기본법, 35% 이상)에 따라 2030년 전환 부문 감축 목표를 28.5%에서 42.3%로
강원랜드 임직원들의 비위행위와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이 강원랜드의 징계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각종 비위행위와 공직기강 해이로 인해 최근 4년 동안 징계를 받은 임직원은 총 124명에 달했다. 월평균 2.8명으로 매달 임직원 3명의 징계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 26건, 2019년 30건, 2020년 37건, 2021년 7월 기준 31건으로 징계건수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상당기간 영업을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가 청년과 기업의 높은 만족도와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한 경영악화 등으로 인해 실효성이 급감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근거해 중소·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34세 이하 청년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년 월 12만원(5년), 기업 월 20만원(5년), 정부 월 30만원(3년)간 납입해 5년간 3,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적립하는 제도로써, 문재인 정부 청년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2018~2021년 한시사업으로 편성됐다. 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부의 분산에너지 정책과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과 수소의 활용 방향' 국회 토론회가 2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하 위원장) 주최로 서울대 이종주 교수(좌장), 가천대 이창호 교수, 서울대 박상욱 교수, 연세대 조영상 교수 등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산업부 문병철 신산업분산에너지 과장, 에너지공단 김성환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연구위원, E컨슈머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은 27일 현대중공업과 중소기업 삼영기계의 6년간 기술탈취 분쟁이 해결된 것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하며, 앞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바람직한 상생모델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은 선박 등 엔진에 들어가는 피스톤, 실린더, 헤드를 십수 년간 납품해온 삼영기계의 기술을 탈취해 제3업체에 양산하게 하고, 삼영기계에는 납품 단가 인하를 요구하고 거래를 단절해 법원, 공정위, 중기부에서 각각 소송과 조사, 분쟁조정을 벌여왔다.이에 송 의원은 2018년과 2019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총 21건이나 이 가운데 실제 사업으로 연계된 경우는 2건(9.5%)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사업은 국내기업(기관)이 개발도상국에서 원조사업 또는 수주나 투자를 위해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해외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리스크를 완화해 개도국 사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직접 투자가 매년 급감하고 일부 구역의 투자 유치가 전무하여, 기존 외투·개발 중심의 정책은 사실상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제자유구역이란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된 지역이다. 외국인 투자 촉진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 고시하며, 2003년 인천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에는 2020년 광주, 울산이 추가 지정됐다.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직접투자 (FDI, for
기술기업의 신제품을 평가하여 정부가 인증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신제품인증제도가 공공기관의 외면으로 유명무실 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무구매 대상 공공기관의 외면은 급격히 심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연도별 미이행률은 2016년 16.7%, 2017년 21.8%, 2018년 33.2%, 2019년 45.7%로 매년 급증했으며, 2020년에는 소폭 개선되긴 했으나 여전히 공공기관의 무려 42.2%가 의무구행제도를 이행하고 있지 않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일부 임직원의 외부강의 출타가 과다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이 KISTEP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간 임직원 외부강의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49명의 직원들이 연 36회 이상 외부강의를 나간 것으로 집계됐다.국가권익위원회 예규는 각 공직유관단체가 월 3회(연36회)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외부강의 횟수 상한을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KISTEP은 권익위 표준안의 권고 대상 공직유관단체에 해당된다.5년 동안 외부강의를
정부가 마련한 적극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구기관 중 여성 책임급 연구원 및 보직자 비율이 10% 미만인 기관이 과반 이상으로 확인됐다.국회 김상희 부의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부천병)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소관 25개 출연연 중 기관장이 여성인 곳은 3곳(화학연·김치연·안전연, 12%)인 데 반해 책임급 연구원 6,508명 중 남성 5,884명(91.4%), 여성 624명(9.6%)으로 유리천장이 여전히 두터운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2018~2020년) 발생한 화재 중 약 21%가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연평균 화재발생 4만366건 중 8522건(21.1%)이 전기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황 의원에 따르면, 3년간 전기화재 발생원인의 경우, 전기배선 노후화 등으로 인한 단락(합선)이 전체 화재발생 2만5565건 중 1만7503건으로 68.5%를
코로나-19 경제국난속에서 경영악화와 적자 등에 허덕여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정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임직원 및 자녀들에게 천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과도하게 지급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충북 제천시‧단양군) 의원이 한국전력 및 6개 발전자회사(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각 기관별 임직원 및 임직원 자녀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