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지난 7월 27일 제20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52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9월 16일 23시에 발전을 재개해 9월 17일 21시에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월성3호기는 총 12회의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 One Cycle Trouble Free)을 달성한 원전으로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원자로건물 종합 누설률 시험, 정지냉각 열교환기 전단배관 교체, 터빈제어시스템 설비 교체 등 주요기기 정비 및 설비개선 작업을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지난 7월 27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월성 3호기의 임계를 9월 15일 허용했다고 밝혔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6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주요 점검 사항을 보면 증기발생기의 건전성 검사 결과 1개의 이물질을 발견하여 제거하였고, 기준 이하(마모율 40%)로 두께 감육된 세관 없이 건전함을 확인했으며, 제170회 원안위(’23.1.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KOTRA)와 손잡고 ‘맞춤형 원스톱(One-stop) 수출 플랫폼 지원사업’을 시작한다.원전 생태계의 수출 초보 기업들은 수출 시 애로사항으로 언어, 품질인증, 행정절차의 3대 허들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수원은 KOTRA의 수출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지원사업은 한수원 보조금과 기업 부담금을 합쳐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기업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우처를 받은 기업은 수출바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7일 개최된 제183회 회의에서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2호기 운영허가(안)'을 의결했다.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이하 신한울 2호기)는 1,400MWe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으로 경북 울진군 북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은 2011년 12월 건설허가를 받고 건설에 착수했다.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을 통해 2012년 9월부터 신한울 2호기 구조물에 대한 사용전검사에 착수한 이후, 2015년 8월부터 본격적인 심사 및 사용 전 검사(~‘23.6월)를 완료
일감부족 등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대규모 수출 일감이 풀릴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정부의 원전 수출 성과를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이 체감하고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전 아트센터에서 ‘원전 수출 일감 통합 설명회’를 개최, 총 104개 품목 8000억 원 규모의 해외사업 기자재 발부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정부는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 10기 계속운전 추진 ▲’23년 3조 5000억 원 규모 일감 공급 ▲2000억 원 규모 금융지원과 인력양성 방안
도쿄전력은 24일 오후 1시부터 하루 460톤 규모의 오염수 방출을 실시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이 본격화되면서 환태평양지역 국가들의 거센반발이 예상된다. 원전 오염수에 대한 과학적 물리적 안전문제가 없다는 일본 정부는 이번 오염수 방수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태평양 인근 국가들의 반응은 정반대인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일본 측의 대변하면서 일부 야당과 국민으 80%가 이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존 어민단체들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당장 일본정부는 일차적으로 내년 3월까지 현재 보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이동형 실시간 해수 방사능 감시시스템’으로 해수의 환경 방사선량율과 방사능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세슘 등 감마 방출 핵종의 존재 유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23일 오후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대응 일일브리핑에서 장미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동형 실시간 해수 방사능 감시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장 책임연구원은 이 시스템에 대해 “해수를 실시간으로 채취한 후 선박 내에 설치된 검출기를 이용해 방사능을 측정하는 원리로, 채취와 측정이 동일 공간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과 유치지역 지원을 위한 첫 단추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하 ‘고준위법’)이 장기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와 원자력 학계가 한목소리로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와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가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대국민 심층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포화가 임박한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 건식저장시설과 관련한 주민 수용성을 제고하고,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에 조속히 착수하기 위해 고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한울 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8월16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약 54일간의 일정으로 제13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울 6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연료교체, 발전설비 점검 등의 작업을 수행, 원전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탄소중립 시대, 국내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해답을 ‘원자력 열’ 이용에서 찾는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지자체, 산업계 등 12개 기관과 원자력 공정열 신사업 창출을 위해 ‘원자력 열 이용 협의체’를 출범시키는 업무협약을 11일 연구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연구원이 주관하고, 경상북도,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DL이앤씨, DL케미칼, 어프로티움 등 지자체 1곳과 11개 기업이 참여한다.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2050 탄소중립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탈원전 기간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보릿고개 극복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특별금융프로그램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9일 산업부와 산업은행·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 간 체결한 2000억 원 규모 자금지원 협약에 따라 같은 달 31일 500억 원을 1차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1500억 원을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다.자금은 ▲3~5%대 저금리 ▲신용대출 ▲대출한도 확대(심사기준액 대비 120%) 등 측면에서 기존 금융상품에 비해 실질적인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한국수력원자력 사장)는 9일 서울 노보텔엠버서더 호텔에서 170여명의 원자력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제 213회 원자력계 조찬강연회를 가졌다.이날 조찬강연회에는 산업부 강경성 2차관이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앞으로의 에너지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을 이어졌다. 행사에는 강경성 산업부 2차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등 원전 산업계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강연에 앞서 황주호 회장은 "원전산업이 수출 로드맵을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지난 7월 24일 자동 정지된 한빛 2호기의 사건조사를 통해 정지원인 분석 및 안전성 확인을 마무리하고, 4일 재가동을 승인했다.당시 한빛 2호기는 스위치야드의 송전선로 차단기 개방에 따른 원자로 출력감소 운전 중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져 원자로가 자동정지했다.사건조사 결과, 스위치야드 차단기 개방은 송전선로 대규모 정전을 방지하는 설비(고장파급방지장치)의 동작 논리회로를 추가하던 중 설비내 제어카드의 결함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한수원이 문제가 된 SPS 제어카드를 교체하고 동작시험
29일 오후 7시 7분 발생한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 규모 3.5의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수원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에 있으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 값이 지진경보 설정 값(0.01g) 미만으로 계측되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정상운전 중이던 한빛 2호기가 11시56분경 증기발생기 저수위에 따른 원자로 보호신호 발생으로 인해 원자로 자동정지가 발생됐음을 한수원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현장에 설치된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상기 사항은 원안위 규정에 따른 보고대상 사건에 해당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해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현재까지 한빛원전 2호기는 외부로의 방사능 유출 등의 특이사항은 없이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최근 급격한 전력수급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수립에 신속히 착수키로 했다.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신규 원전 도입 방안도 구체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정부가 이처럼 11차 전기본 수립을 서두르기로 한 것은 경기도 용인에 시스템반도체 첨단산업단지가 구축되는 등 전력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전력정책심의회를 열고 오는 2024~2038년 적용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앞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7일 경북 영양군 및 경남 합천군과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오도창 영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등이 참석했다.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양수발전소 1.75GW가 신규로 반영됐다. 이에 한수원은 양수발전소 개발이 가능한 입지 가운데 영양군과 합천군 일대의 부지를 선정했고, 이후 지난달 30일 두 지자체로부터 유치신청서를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두 지자체는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13일 제179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해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신청한 ❶월성 2ㆍ3ㆍ4호기 압력관의 확관 등 경년열화 현상을 고려해 재수행한 사고해석 결과를 반영하기 위한 운영변경허가, ❷고리 3ㆍ4호기 원자로 하부헤드 관통부 보수방법을 추가하기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내용으로 하는 '원자력이용시설 운영 변경허가(안)'을 의결했다.한수원이 제출한 한빛 1ㆍ2호기 제2차 주기적 안전성평가보고서에 따라 도출된 안전
SMR, 사용후핵연료 처분, 핵융합 등 원자력 당면 과제 논의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가 주관하는 '제38회 원자력관리자를 위한 하계강좌'가 12일부터 7월14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고 있다.올해 38회째를 맞는 원자력관리자를 위한 하계강좌는 매년 7월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현 정부 출범 후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원전 이용 확대와 원전 수출 등을 감안한 ‘국민 공감 원자력 – 포스트 탈원전 시대’를 주제로 진행된다.원자력산업계 등 중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공동으로 10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단(단장 김한곤, 이하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강경성 산업부 차관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 최형두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등 정부 및 국회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유관기관, 효성굿스프링스, 센추리 등 산업계, 학계인사 포함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하였으며, 혁신형 SMR 공동협력 선언식을 통해 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