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5일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조력발전소에서 ‘조력발전 지속가능 미래포럼’을 개최했다.조력발전은 태양, 달, 물의 힘으로 만드는 청정에너지로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와 환경 파괴를 유발하지 않으며, 무한한 바닷물을 이용함과 동시에 홍수 대응과 수질·수생태계 환경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해법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포럼은 조력에너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자체, 학계 전문가,
52MW급 화순 금성산 풍력발전단지가 준공돼 30년간 315만GWh 전력을 생산, 공급하게 된다.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대명에너지(사장 서종현)과 함게 지난 4일 전라남도 화순군 일원에 위치한 ‘금성산 풍력 종합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금성산 풍력’은 전라남도 화순 일원에 4.7MW급 풍력발전기 11기로 구성된 총 설비용량 51.7MW의 풍력발전 단지로, 지난 2021년 4월 착공 후 올해 6월 전호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화순 금성산 풍력은 태백(18MW), 창죽(16MW), 평창(30MW), 정암(32.2MW),
세계 각국의 해상풍력 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논의하는 자리가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린다.한국풍력산업협회(협회장 박경일)는 내년에 열리는 ‘글로벌 해상풍력 서밋 2024’을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와 공동 개최한다.글로벌 해상풍력 서밋 2024는 국내에서 열리는 첫 국제 풍력 행사로 해상풍력뿐만 아니라 해양, 수소 등 연관 산업의 국내외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2030부산엑스포’와 뜻을 함께 하며 엑스포 유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결정은 GWE
정부가 산업단지 입지규제를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9월 중 법령개정안 발의를 추진하고, 규제 개선내용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관계부처와 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합동 입지규제 개선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8월24일 발표된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부와 국토교통부가 세부 과제별로 수립한 이행계획을 공유하고, 법률 개정 등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또한 향후 새롭게 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410억원을 투자해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본격 착수하고, 그 성과를 업종 전반에 공유하는 ‛탄소중립 그랜드컨소시엄’을 출범했다.탄소중립 그랜드컨소시엄은 4대 업종별(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협력단(대표 협단체로 구성)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뿐만 아니라, 참여하지 않은 기업까지 포함해 업종 전체에 탄소중립 기술 교류와 성과확산을 촉진하는 상호협력 체계로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그랜드컨소시엄 출범식’에서 포스코(철강), LG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한전 및 전력그룹사 관계자 등과 함께 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제19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The 19th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Electricity Market, SICEM 2023)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무탄소 전원 확대가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상하면서, 전력계통의 안정성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는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전력시장 혁신'을 주제
글로벌 풍력 터빈 주문량이 상반기에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드 매킨지 분석에 따르면 활동량이 69.5GW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활동의 가장 큰 원동력은 중국 외부로부터의 주문으로, 상반기를 통해 전년 대비 47% 증가한 25GW 이상의 주문 수요를 기록했다. 북미 지역의 수주는 2022년 상반기 총 1.9GW의 4배 이상인 7.7GW에 달했으며, 2개의 해외 발주가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중국은 상반기에 44GW의 활동으로 압도적으로 가장 큰 시장으로 남아 있지만 수요는 전년 대비 변동이 없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조선산업에 국내인력부터 저숙련인력까지 총 1만여명의 생산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조선업계에 투입된 인력은 국내인력, 기능인력(E-7), 저숙련인력(E-9)을 합쳐 모두 1만 10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인력은 구직자 대상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1793명을 양성하고, 그중 1716명을 중소 조선업체에 투입했다.기능인력(E-7)은 산업부와 조선협회의 추천으로 총 6282명을 추렸다. 이중 법무부는 5209명의 비자 심사를 완료했다. 이들은 현
일감부족 등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대규모 수출 일감이 풀릴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정부의 원전 수출 성과를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이 체감하고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전 아트센터에서 ‘원전 수출 일감 통합 설명회’를 개최, 총 104개 품목 8000억 원 규모의 해외사업 기자재 발부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정부는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 10기 계속운전 추진 ▲’23년 3조 5000억 원 규모 일감 공급 ▲2000억 원 규모 금융지원과 인력양성 방안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도장 공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도장 기술을 공개했다.자동차 도장 공정은 크게 △전처리 △하도도장 △중도도장 △상도도장 등 4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고온 처리를 통해 입혀진 도료를 단단하게 굳히는 공정을 ‘경화 공정’이라고 한다.현대차는 기존 140℃에서 20분 동안 이뤄지던 상도 경화 공정을 90℃에서 20분 동안 진행하면서도 동일한 도장 품질을 유지하는 도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 도료에는 약 140℃ 이상에서만 경화되는 멜라민이 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이후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 등 무기발광(iLED) 디스플레이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30일 기업, 협회, 전문가 등이 참여한 무기발광 산업육성 얼라이언스를 개최했다. 무기발광 산업육성 얼라이언스는 지난 5월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 발표를 계기로 출범하였으며, 민·관 협업을 통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반을 조성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유기 물질을 발광 소자로 사용하는 OLED에 비해 수명과 밝기, 전력효율
전남 해남에 최대 25개의 데이터센터가 한곳에 입지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전남 해남 지역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전력 계통으로 재생에너지 100%(RE100) 등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데이터센터 최적 입지로 평가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4일 해남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 및 삼성물산, LG CNS, NH투자증권, 보성산업, ㈜TGK, 코리아DRD, 데우스시스템즈 등 7개 투자기업과 함께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 파크
도쿄전력은 24일 오후 1시부터 하루 460톤 규모의 오염수 방출을 실시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이 본격화되면서 환태평양지역 국가들의 거센반발이 예상된다. 원전 오염수에 대한 과학적 물리적 안전문제가 없다는 일본 정부는 이번 오염수 방수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태평양 인근 국가들의 반응은 정반대인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일본 측의 대변하면서 일부 야당과 국민으 80%가 이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존 어민단체들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당장 일본정부는 일차적으로 내년 3월까지 현재 보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3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위원장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서 '국가로봇테스트필드사업'이 총사업비 1,997.5억원(국비 총 1,305.0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로봇 업계 대부분은 중소기업(99%)으로 로봇을 개발하여도 수요처의 실증 결과 요구 및 실증공간 부족 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로봇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실증에 대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국가 주도의 실증공간 조성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5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이동형 실시간 해수 방사능 감시시스템’으로 해수의 환경 방사선량율과 방사능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세슘 등 감마 방출 핵종의 존재 유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23일 오후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대응 일일브리핑에서 장미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동형 실시간 해수 방사능 감시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장 책임연구원은 이 시스템에 대해 “해수를 실시간으로 채취한 후 선박 내에 설치된 검출기를 이용해 방사능을 측정하는 원리로, 채취와 측정이 동일 공간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이하 ‘에너지연’)은 23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4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에너지연은 에너지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서 수소경제 사회 실현을 견인하고자 수소 생산에서 저장·운송 및 활용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본 토론회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유력한 수단 중 하나로 수소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소 연구개발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상반기 선박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한 92억20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부터 개선된 수주실적이 생산으로 본격화되고, 당시 높아진 선가도 반영된 결과이다.상반기 수주는 전 세계 발주량의 29%를 차지했으며, 우리 주력 선박인 고부가 선박과 친환경 선박은 전 세계 발주량의 61%, 50%를 각각 점유하며 세계 1위를 수성했다.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전 세계 발주량의 87%를 수주하며 압도적 1위를 석권했다. 수주잔량은 12년 만에 최고 수준인
멕시코가 철강 등 392개 품목에 대한 수입관세를 인상함에 따라, 민‧관이 함께 모여 우리 주요 수출 품목인 철강 제품의 수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은 양기욱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22일 한국철강협회에서 한국철강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CM, 세아제강, KG스틸 등 7개 철강사와 함께‘멕시코 관세 인상 관련 철강업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멕시코 관세 인상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멕시코 경제부는 현지시각 8.16일 철강을 포함한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열분해유가 연료의 하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연료로 사용되는 열분해유에 대한 품질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특히 석유사업법 제2조의 석유제품의 범위에 석유뿐 아니라 폐플라스틱에서 생산한 열분해유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안이다.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한 2023년 국정감사 환경노동위원회 이슈분석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연간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2017년 약 418만 톤에서 2021년 약 482만 톤으로 증가 추세이지만 폐플라스틱 중 재활용 9%, 소각
최근 국제 유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지난 16일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연장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18일 오전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업계와 함께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현황과 유류세 인하분 반영 여부를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정유4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농협경제지주, 한국도로공사 등이 참석했다.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는 당초 8월 말 기한을 앞두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