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포르투갈 MCA사와 13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총 수주 금액은 422억원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2월까지 MCA에 태양광 모듈 20만여 장을 공급하고 MCA는 해당 제품을 약 300MW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Solar II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앙골라 지역 60개 마을 약 2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앙골라 정부가 주도해
바이오 선박유를 넣은 컨테이너선이 국제노선에서 처음 시험운항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15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국제 컨테이너 선박에 바이오선박유(Bio Marine Fuel)를 급유해 시범 운항한다고 밝혔다.바이오선박유는 동·식물성 유지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선박유로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선박유 대비 76%이상 탄소배출을 절감한다. 첫 시범운항 선박은 이날 밤 8시 부산에서 브라질 파라나구아(Paranaguá)로 가는 HMM의 현대타코마호이며, GS칼텍스에서 공급한 선박용 바이오디젤 30%가 혼합된 선박유로 운항한다.
세계 최대 규모인 30MW의 이차전지 화재시험 설비를 갖추고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15일 강원도 삼척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에서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인 30MW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30MW급 시험 설비는 전기차 4대(대당 약 7MW) 규모의 화재시험이 가능하다.국표원은 지난 2019년 발표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강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석유화학협회는 UN이 정한 '세계오존층보호의 날(9.16)'을 기념하기 위해 '2023년 오존층보호의 날'행사를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했다.UNEP(유엔환경연합)에서 지구온난화물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HFCs의 감축 일정을 규정한 '키갈리개정서'를 채택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2024년부터 지구온난화물질인 HFC류에 대한 생산량·소비량 감축을 이행해야 한다.'키갈리개정서'는 오존층파괴물질(프레온가스, 할론 등)의 대체물질로 사용된 지구온난화물질(HFCs)을 감축하기 위해 2016년 6월 채택됐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지난 7월 27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월성 3호기의 임계를 9월 15일 허용했다고 밝혔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6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주요 점검 사항을 보면 증기발생기의 건전성 검사 결과 1개의 이물질을 발견하여 제거하였고, 기준 이하(마모율 40%)로 두께 감육된 세관 없이 건전함을 확인했으며, 제170회 원안위(’23.1.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3년 세계수소산업협회(GHIAA) 국제포럼(이하 GHIAA포럼)’을 개최했다.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GHIAA포럼에 참석한 각국 협회장, 산업계 대표 및 각국 정부 관계자들은 국제협력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이번 행사에서 결집된 행동을 통한 수소경제 실현(Realizing hydrogen economy through collective actions)이라는 슬로건이 제시됐다.이날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이옥헌 수소경제정책관은 ”글로벌 기후변화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김기원, 산경련)와 공동으로 14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23 산업단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산업단지의 날은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산업단지의 성과를 기념하고, 기업인의 사기진작 및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우리나라 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최초 법률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 제정(1964년 9월14일 시행) 일자인 9월1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64년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를 시작으로 조성된 산업단지는 오늘날 전국 1274개에 이르며
최근 국제 유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 기간 민생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14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업계와 함께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기관들과 주유소 현장점검 계획 등을 공유했다.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정유4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농협경제지주, 한국도로공사 등의 참석했다. 최근 OPEC+ 감산 조치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지속 상승하며 국내 휘발유는 1700원대, 경유
정부가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빈 일자리 해소방안을 내달 중 발표한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9차 회의에서 “정부는 그간 2차에 걸쳐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이어 “지난 7월에는 뿌리산업을 중심으로 빈일자리수가 전년동월대비 1만 3000명 감소하는 등 일부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일부 지역은 인구유출과 고령화, 노후화된 산업기반 등으로 인해 인력난이 장기화, 고착화되고 있는 상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KOTRA)와 손잡고 ‘맞춤형 원스톱(One-stop) 수출 플랫폼 지원사업’을 시작한다.원전 생태계의 수출 초보 기업들은 수출 시 애로사항으로 언어, 품질인증, 행정절차의 3대 허들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수원은 KOTRA의 수출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지원사업은 한수원 보조금과 기업 부담금을 합쳐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기업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우처를 받은 기업은 수출바우
해외자원개발 회복시키기 위해 장기적 안목에서 정부의 꾸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이 주최하고 해외자원개발협회와 민간LNG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한 ‘해외자원개발 애로사항 해소 및 지원방안 모색 정책토론회’가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민간 주도 해외자원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정운천 의원김진수 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에너지안보 관점 해외자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이 이제부터는 과기정통부, 국토부, 지방시대위원회 등 중앙부처가 협조해 추진하는 체제로 확대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을 위한 관계부처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했다. 본 회의에는 지방시대위원회, 과기정통부, 국토부와 더불어 데이터센터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전라남도, 경상북도, 강원도 등도 참여했다.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은 전력계통 포화 지역에서 전기공급 거부 근거 마련 및 데이터센
한국가스공사와 롯데케미칼, GS E&R 등이 지난 6년간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사업에서 발생한 미수금 약 10억 달러를 돌려받게 됐다.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제5차 한국-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회의’에 참석해 수르길 가스전 사업 미수금 상환계획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수르길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2041년까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공동으로 가스전을 개발하고 화학제품과 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 롯데케미칼 GS E&R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효성의 IT 계열사인 효성ITX가 8일 자체기술로 개발한 콜 센터(Call Center)용 통합 솔루션인 ‘익스트림 커넥트(xtrmConnect)’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익스트림 커넥트는 교환 기능, 컴퓨터 기반 통신 통합 시스템, 자동 응답 시스템, 녹취 기능 등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새롭게 선보이는 익스트림 커넥트는 기존 콜센터 시스템 운영 시, 통신 장비와 시스템을 연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던 장애 가능성을 대폭 축소해 운영 안정성을 높였고, 콜센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시간 및 비용도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은 핵심광물의 희소성을 인식하고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됐다. 선진 자원부국과 세계적 기업들이 핵심광물의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나서고 있는 이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핵심광물, 희토류와 흑연․리튬․바나듐의 공급망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와 손을 잡았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7일 인도네시아(이하 ‘인니’) 자카르타에서 에너지광물자원부(MEMR: Ministry of Energy & Mineral Resour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7일 개최된 제183회 회의에서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2호기 운영허가(안)'을 의결했다.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이하 신한울 2호기)는 1,400MWe 용량의 가압경수로형 원전으로 경북 울진군 북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은 2011년 12월 건설허가를 받고 건설에 착수했다.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을 통해 2012년 9월부터 신한울 2호기 구조물에 대한 사용전검사에 착수한 이후, 2015년 8월부터 본격적인 심사 및 사용 전 검사(~‘23.6월)를 완료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철호)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고양컨벤션뷰로가 후원하는 2023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가 오는 10월 11일(수)부터 12일(목)까지 2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2023 로보월드(23.10.11-14) 기간 중 개최되는 2023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에서 금년에는 컨퍼런스 개최 최초로 참가비를 받는 유료 행사로 한 세션이 운영되는데 바로 AIBotics라는 로봇 AI 분야 국제 세미나이다. AIBotics에서는 AI 분야 미국, 오스트리아, 핀란드, 싱가포르 등의 해외 석
국내 최초로 건설기계·산업기계 전용 수소 충전소 운영이 시작됐다. 이에따라 지게차 등 비도로형 특수장비 시장에서도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한 수소모빌리티 보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내 종합시험센터에서 수소 건설기계·산업기계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현재 수소충전소는 안전성이 검증된 수소자동차만 충전을 허용하고 있으며, 지게차·건설기계 등 기타 수소모빌리티의 경우는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야만 충전이 가능한 상황이다.산업부는 지난 5월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을 발표
최근 정부는 ‘글로벌TOP 전략연구단’ 등 글로벌 주요 선도국들과의 기술별 협력전략을 마련해 국제공동연구, 해외우수인재 유치, 거대연구 인프라 공유 등 국제협력을 강화해 에너지위기를 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만들고자한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원장 이창근, 이하 ‘에너지연’) 이러한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추어 전략적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 경제권역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그룹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전략기술분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에너지연은 국가전략기술분야인 수소에너지 분야의 국제협력 기반구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해상 탄소저장소 개발에 첫발을 내디뎠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토지관리국이 주관하는 탄소포집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번 입찰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페인 렙솔(Repsol), 미국 카본버트(Carbonvert), 일본 미쓰이 미국법인(Mitsui E&P USA)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분은 10%이다.사업대상 지역은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