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연구로 핵연료 기술이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린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5월 31일 2018년부터 개발한 고밀도(5.3 gU/cc) 저농축(LEU, Low Enriched Uranium) 우라늄실리사이드(U3Si2) 판형핵연료의 성능검증을 위해 벨기에 원자력연구소(이하 ‘SCK CEN')와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국제공동연구와 함께 성능검증을 포함한 핵연료 고도화 연구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연구개발사업으로 2025년 12월까지 수행한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ocietatea Nationala NUCLEARELECTRICA, SNN)가 발주한 ‘체르나보다원전 무정전전원계통(UPS) 전압안정기 공급’ 사업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약 30만 USD 규모의 기자재를 공급하는 이번 사업은 한수원이 국내 원전에서 성능 및 안전성이 검증된 기술을 발굴, 중소기업(국제전기)과 협력해 해외 진출한 것으로, 중소기업이 기자재 설계 및 제작을 담당하고 한수원이 사업관리 및 품질관리를 맡을 예정이다.체르나보다원전은 루마니아 동부 지역에서 운영중인 발전
한·미 정상은 현지시간 21일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에서 원전 사업 공동참여를 포함해 해외원전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기간중에 이뤄진 것으로 한국의 원전기술을 원전의 본토인 미국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23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정부 간 해외원전시장 공동진출 합의가 한수원의 해외원전 수주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공급국간 경쟁이 치열한 세계 원전 시장에서, 금번 정상 간 합의를 계기로 한미간 협력을 통해 수주 활동을 함
원자력산업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제36회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경주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정부의 탈원전 정책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산업계는 전력산업의 꽃이라는 자부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정재훈 회장(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원자력의 안전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원자력안전은 국민과의 약속이며 안전만이 원자력산업이 살아나갈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정 회장은 "원전 안전 운영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우리의 사명"이라며 "절차서 표준화와 인적실수 예방 등 운영 전반의 개선을 통해 안전성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2021년 제1차 대졸수준 신입사원을 선발한다.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대졸수준 일반전형, 해외사업전형, 사회형평전형을 통해 사무 및 기술(원자력, 수력·양수, 신재생, 토건, ICT)분야 총 18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지원서 접수기간은 5월 10일부터 5월 21일 15시까지이며, 지역모집 응시자,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주민 가점적용 대상자, 방폐장유치지역주민 가점적용 대상자는 5월 10일부터 5월 20일 17시까지 반드시 해당 사실을 확인받은 후 지원서를 접수하여야 한다.채용절차는 1차 전형, 2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대응방안 국회토론회’가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6일 열렸다.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위와 노후원전안전조사, 김상희 국회부의장, 김성환, 김영배, 김정호, 양이원영, 이성만, 이소영, 이용빈, 전혜숙, 한준호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유튜브(양이원영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주 발제에 장정욱 마쓰야마대 교수와 이석우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토론에는 장마리 그린피스 캠페이너와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외교부 이동규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원자력안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는 4일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비상 시 방재요원의 비상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도 상반기 방사능 방재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인근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핵물질가공시설에서 육불화우라늄(UF6) 가스가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훈련은 실제 사고 발생시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비상요원의 소집, 비상조직의 가동부터 사고 시설 안팎의 방사선/능 측정과 제염, 방사선 환경조사와 영향평가까지 전 과정이 포함됐다.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방사선 사고를 대비하고, 비상대비태세를 강화하여 복합사고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지난 1월 27일부터 정기 검사를 실시한 한빛 1호기의 임계를 3일 허용했다고 발표했다.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임계 과정에서 또는 임계 후 출력 상승 과정에서 노물리시험(원자로 특성시험) 등 남은 검사항목 10개를 진행하게 된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대형 지진과 이에 따른 쓰나미로 일어났지만, 과거 재해 평가에서 예견되었기에 대비했다면 피할 수도 있었던 사고였다. 이 사고로 최인접국인 우리나라 국민은 방사능 공포에 내내 시달렸고, 우리 수산업계는 괴멸적 타격을 입었다. 그 여파는 우리 정부의 기형적인 탈원전 정책으로 이어져, 우리 원전산업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췄음에도 앞날을 기약할 수 없는 빈사 상태에 빠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일본 정부가 오염 처리수 방류를 일방적으로 결정함으로써, 또다시 우리 국민을 방사능 공포에 빠뜨렸다. 우리나라 대
대한방사선방어학회(학회장 김교윤)는 강원도 강릉시 소재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021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Vitual Streaming 시스템을 도입하여 on/off 병행으로 진행하며 쌍방향 토론도 가능하도록 진행한다.김교윤 학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방사선방호, 방사선의료, 방사선계측, 방사선환경 및 방재, 방사선역학 분야에서 170여편의 우수한 논문이 접수되어 활발한 학술적 토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사회적 이
원자력 안전과 관련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국민의 신뢰를 증진시키는 내용의 법안이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원욱)를 통과했다.국회 과방위는 22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 등 17건의 법안을 의결했다. 과방위는 앞서 3월18일과 4월20일 양일에 걸쳐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조승래)를 열었으며, 3월23일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박성중)를 열어 '과학기술기본법' 개정안 등 49건의 법안을 심사한 바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인 지능형 로봇 기술을 자체 개발,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종사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한수원은 최근 고위험 밀폐공간 작업으로 분류되는 해수배관 내부 점검을 작업자 대신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PRIME, 프라임)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해수배관 점검 로봇은 한빛 원전에서 성공적으로 성능시험을 마치고 실전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기존에는 지하에 매설된 배관 내부를 작업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타격 음향을 듣는 방식으로 점검을 수행했으나, 이번에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의 원전 안전성 평가 및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OECD/NEA ATLAS(아틀라스)’3차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1차와 2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데 이어 이번에도 공동연구를 단독 주관함으로써 원전 안전 연구에서의 국제적 리더십을 입증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스페인 등 12개국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OECD/NEA ATLAS 3차 프로젝트의 착수회의를 20일~22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나라 원전 오염수 관련 연구자그룹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에 맞서 구체적인 정보 제공을 촉구하며 일본의 무책임한 조처를 비판했다.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2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우리 해역 및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끼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고찰하고 관련 연구 성과 및 고도화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을 방문해, 관련분야 연구자 그룹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한결같이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에 대해 과학적으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흐름과 맞물려 美 바이든 정부의 에너지 정책, 빌게이츠의 테라파워 등으로 세계적으로 차세대 신형 원자로인 소형모듈원자로(이하 SMR, Small Modular Reactor)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 과방위)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혁신형 SMR 국회포럼’이 오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SMR의 가장 큰 장점은 획기적으로 향상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에서 주관하는 원전 안전성 검증을 위한 아틀라스(ATLAS) 국제공동연구에 착수한다.한수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6개 기관은 7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제3차 OECD/NEA ATLAS 국제공동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맺었다.OECD/NEA ATLAS 국제공동연구 1차(14년~17년) 및 2차(17년~20년)의 성공적인 완료에 이은 국제공동연구 3차는 올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한수원으로부터 6일 한울2호기 터빈 정지(18시43분경) 및 한울1호기 터빈 정지(19시21분경) 발생 보고를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하여 세부 조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한울1·2호기는 정상운전 중이었으며 이번 사건은 해양생물 과다 유입을 한수원이 사전에 발견해 비상 태세를 유지하고 해양생물 제거 조치 등을 수행하던 중, 한울1·2호기 취수구에 해양생물이 과다 유입됨으로 인해 양 호기의 순환수펌프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