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석유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정유업계와 알뜰주유소에 판매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알뜰주요소 업계가 전체 주유소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약 30원~40원 인하된 가격에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석유가격 인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2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업계, 기관과 함께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가격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국내 석유가격을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정유업계 및 알뜰업계 등과 유가 상승 영향을 최소화하기
정부가 고유가 시기에 민생 부담 완화 위해 석유 가격과 가짜석유 불법 유통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4일 관계부처와 함께 차량 운행이 많은 서울 강남권 지역 소재 주유소를 방문해 석유제품 소비자 가격 추이를 확인하고 품질검사·불법 석유유통 적발 등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점검은 고유가로 인한 민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산업부·기재부·국토부·국세청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의 석유가격·품질 점검 강화 활동의 일환이다.산업부는
석유유통업계가 정부의 알뜰주유소 확대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전국의 석유대리점과 주유소를 대표하는 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김정훈)와 한국주유소협회(회장 유기준)는 최근 산업부가 연내에 수도권‧대도시 자영 알뜰주유소 40여 개를 추가 선정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경영난으로 휴폐업이 일상화된 1만여 일반주유소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석유유통 생태계 파괴를 초래할 알뜰주유소 확대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2011년 말 도입된 알뜰주유소는 석유공사 공동구매를 통해 일반주유소보다 싼 가격에 기름을 공급받고 정부의 시설개선 지
정부는 2월 29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현행 휘발유 △25%, 경유· 액화석유가스(LPG)부탄 △37%) 조치를 4월 30.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19일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개정안은 중동 정세 불안 등에 따라 국내외 유류 가격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이번 개정을 통해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 △205원/ℓ, 경유 △212원/ℓ, 액화석유가스(LPG)부탄 △73원/ℓ의 가격 인하 효과가 향후 2개월간
탄소시대를 대비해 석유업계가 변화의 움직이기 감지되고 있다. 대한민국 에너지를 지탱해온 석유산업은 이제 탈탄소 전략만이 생존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는 판단이가.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정유업계도 대변화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최남호 2차관은 24일 국내 정유4사(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들과 조찬행사를 갖고 올해 석유업계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친환경 전환이라는 변화와 도전을 맞
그동안 복잡한 규정과 세금 문제 등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국산 석유제품의 블렌딩(혼합제조) 수출이 가능해진다.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석유수입부과금・관세 관련 고시를 각각 개정해 22일부터 시행하며 국세청은 개정된 부가가치세 관련 고시를 지난 4일부터 시행하고 있다.블렌딩 예시는 저유황 경유와 고유황 경유 등을 혼합해 각국의 환경 기준에 맞도록 황 함유량 및 석유 품질을 조정하는 작업 이후 국제 시세에 따라 최종 수요국에 판매하는 것이다.국제석유중계업자는 세계 각국에서 구매한 석유제품들을 울산・여수 등 오일탱크(종합보세구역)에 보관하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내년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83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석유산업의 신성장 전략과 친환경연료의 역할'을 주제로 제5차 '2023 석유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석유·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학계 전문가와 국내외 친환경연료 정책 및 산업 현황을 진단하며, 국내 석유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이날 콘퍼런스는 국내 석유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4년 국제유가 전망'으로 막을 올렸다. OPEC+의 유가 부양 의지와 중국 등 주요국 경기둔화에 따
정부가 물가 및 유가 안정대책으로 수도권 알뜰주유소 확대방침을 밝혔으나,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 안정세로 접어들어 현재로선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이 시장의 유통구조 왜곡과 갈등만 부추길 뿐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18일 ‘수도권 자영 알뜰주유소 10% 확대’ 방침을 발표하고, 12월 8일까지 수도권 지역에 8개소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제유가는 10월 둘째 주부터 하락세로 전환돼 7주 연속 지속되고 있다. 국내 석유류 판매 가격 흐름이 정부가 수도권 알뜰주유소 확대방침을 밝혔던 당시와
주유소·LPG 충전소를 활용한 에너지 복합스테이션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6일 친환경차 충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유소·LPG 충전소를 활용한 에너지 복합스테이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확대를 위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현황 및 정부 정책 추진방향 발표 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확대를 위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석유관리원은 정부의 2030년 NDC(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 강경성 2차관은 2일 관계부처와 함께 서울시 소재 주유소를 방문해 석유가격, 품질, 유통상황, 세금신고 적정여부 등을 점검하고, 보조금 부정수급 등 불법행위 등이 없는지 확인하는 등 석유가격 관련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최근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조치 등을 연장하였으며, 금일 현장점검은 이러한 정책이 실제 국민들이 체감하는 가격에 반영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의 발족 이후 첫 현장점검으로, 현장에서는 산업부, 기재부, 국토부, 공정위, 국세청 등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로 인해 국제유가 등 석유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업계, 공공기관과 함께 국내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방 장관은 “국제유가와 연동되는 국내 석유가격이 ‘오를 땐 빨리, 내릴 땐 천천히’ 움직인다는 국민들의 지적이 있다”며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석유가격 정책을 시행해 달라”고 정유사 대표들에게 당부했다.그는 “정부는 석유 가격
최근 국제 유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 기간 민생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14일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업계와 함께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기관들과 주유소 현장점검 계획 등을 공유했다.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정유4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농협경제지주, 한국도로공사 등의 참석했다. 최근 OPEC+ 감산 조치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지속 상승하며 국내 휘발유는 1700원대, 경유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열분해유가 연료의 하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연료로 사용되는 열분해유에 대한 품질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특히 석유사업법 제2조의 석유제품의 범위에 석유뿐 아니라 폐플라스틱에서 생산한 열분해유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안이다.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한 2023년 국정감사 환경노동위원회 이슈분석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연간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2017년 약 418만 톤에서 2021년 약 482만 톤으로 증가 추세이지만 폐플라스틱 중 재활용 9%, 소각
최근 국제 유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지난 16일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연장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18일 오전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업계와 함께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현황과 유류세 인하분 반영 여부를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정유4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농협경제지주, 한국도로공사 등이 참석했다.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는 당초 8월 말 기한을 앞두고 있
(사)한국주유소협회(회장 유기준)와 (사)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김정훈)는 4일 주유소업계의 불공정 경쟁을 조장하는 알뜰주유소 '최저가 입찰' 방식을 즉각 개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두 단체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알뜰주유소의 최저가 입찰방식은 석유유통시장에 가격 왜곡을 불러올 수 있다며 입찰방식을 즉각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최근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는 향후 2년간 전국 알뜰주유소에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유류공급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10일 오후 2시 입찰을 진행
대한석유협회(KPA)는 26일 올해 상반기 국내 정유 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의 석유제품 수출량이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2억285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수출량은 약 1억9600만 배럴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글로벌 이동수요 증가 등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대한석유협회는 "석유화학 경기 둔화에 따른 내수수요 위축과 일부 정유사의 정기보수 등에도 불구하고, 수출 확대로 위기 극복을 위한 정유업계의 노력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다만
주유소에서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수소연료전지 설치를 통한 전력생산이 정식으로 허용된다. 이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추진된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고, 이에 따라 소방청이 개정한 '위험물안전관리 세부기준'이 지난 6월9일 시행된 데 따른 결과다.SK에너지가 수행한 동 실증사업은 주유소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연료전지를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전기차 충전 등에 공급하는 ‘미래형 융복합 충전소(에너지슈퍼스테이션)’ 구축이다. 종전 '위험물안전관리 세부기준'은 태양광 발전설비, 전기차
에너지경제연구원은 5일 올해 국제 원유가격(두바이유 기준)이 연평균 배럴당 85.46달러로 전년 대비($96.32/b) 다소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2분기이후 소폭의 상승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세계 경기 침체 우려에도 석유수요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OPEC+ 감산과 EU의 러시아 석유 금수 시행으로 하반기에 초과 수요가 발생하면서 유가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중국의 코로나 봉쇄 완화 조치로 그간 이연된 중국 석유수요 회복세가 상반기 본격화되며 하반기부터는 각국의 긴축적 통화정책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우리나라의 석유, 가스 등 해외자원개발율은 12% 수준에 그치고 있다. 자원전쟁, 에너지전쟁이 치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해외자원개발의 왜곡된 편견 때문에 자주개발율은 극히 미미한 수준인 것이다. 이웃 일본이 41%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형편없는 수치다. 일본은 오는 2030년까지 자주개발율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에너지정책을 내놓고 있다. 우리나라를 보면 해외자원개발이라는 말 자체를 꺼내기가 힘든 상황이다. 과거 이명박 시절에 해외자원개발 비리 등 정치적 개입으로 인해 그 이후 자원개발이 뒷걸음치고 있는 상황이다. 혹
대한석유협회·한국석유유통협회·한국주유소협회 등 석유 3단체는 지난 해에 이어 ‘에너지전환시대의 석유유통산업’을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세번째다.석유 3단체가 공동주관한 ‘에너지전환시대 주유소 혁신과 사업 다각화, 석유유통정책 개선방안’ 토론회가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 주최로 열렸다.대한석유협회(회장 박주선)·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김정훈)·한국주유소협회(회장 유기준) 등 석유 3단체는 작년부터 ‘에너지전환시대의 석유유통산업’을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를 3회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