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R&D를 평가하는 평가 집행위원의 쏠림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부산 사하갑)의원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7년도 중소기업 R&D 평가위원 총 4,519명 중 연간 5회 이상 평가에 참여한 위원 887명(19.6%)이 전체 과제 15,551건의 61.4%인 9,522건을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회 이상 참여한 평가위원도 104명(1.8%)으로 이들에게 전체평가의 29.1%가 집중되어 있었다.특정 위원들에게 평가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23일과 24일 양일간 추가 개최한다고 밝혔다.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개발이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전문 중소기업을 선정해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선정된 강소기업들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에 대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全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10월 1일 체결한 '대만 타이동(Taitung) 32MW 태양광 개발 사업공동개발협약'(JDA, Joing Development Agreement)을 바탕으로, 10월 말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현지 Task Force 팀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부발전이 2021년까지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해외 Solar Power 1GW Project'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를 원년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의 전략적 확대에 시금석이 될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른 고용효과를 정확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중기부는 지난 5월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들의 매출이 증대(7.7%)됨에 따라 고용도 평균 3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중기부는 당초 도입기업을 대상으로 고용효과 등을 파악하기 위해 약 3억 원을 들여 ‘스마트공장 지원기업 성과 설문조사’ 등의 용역을 실시하고 이를 성과분석에 활용하도록 했지만, 정확성이 낮다는 이유로 반영하지 않고 기업데이터 등으로 대체해 발표했다.그러나 중기부가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0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한 달간 ‘제13회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과제’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가스공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자사 고유사업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한다.기술개발 협력과제 공모는 △중소기업 자율과제, △가스공사 지정과제, △천연가스 기자재 대상 실증(Test-Bed)과제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특히 가스공사는 올해 자율과제에 ‘스타트업(Start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강태구)는 부산시청과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산업단지 태양광보급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설명회는 정관 산업단지를 포함한 동부권(14일)과 녹산 산업단지 등이 포함된 서부권(18일)으로 분리해 찾아가는 설명회 방식으로 진행됐다.공단은 설명회를 통해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른 도시형 재생에너지 보급방안의 중요한 비즈니스모델로 환경훼손과 주민갈등이 없는 산업단지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보급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도시형 재생에너지보급 정책 ▲부산 산
방사능 오염 물질을 포함한 일본산 고철 등이 조속히 일본으로 반송돼야 함에도, 길게는 447일 동안 국내 사업장에 보관됐던 것으로 드러났다.21일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일본산 고철 등 유의물질 조치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 9월까지 국내에 수입되었다가 일본으로 반송된 방사능 오염 유의물질 포함 화물의 무게가 18.8톤에 달했으며, 반송된 유의물질 건수는 총 20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방사능에 오염된 유의물질은 원자력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시행 하고 있는 ‘부정유통 의심 태그’사업이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5월부터 금융결재원 시스템 개선을 통해 상품권을 판매할 때 수상한 구매자가 구입하는 상품권 일련변호에는 ‘부정유통 의심 태그’를 달도록 했다. 은행전산망에 태그 표시된 상품권이 회수됐을 때 해당 상품권이 어떤 가맹점으로 유통됐는지 추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상품권 판매 창구 담당자가 의심구매자를 구분해서 전산망에 의심 태그를 입력하는 형식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
박재호 의원, “지하철 터널 환기구, 저감장치 없이 미세먼지 그대로 노출 심각” 지하철이 이동하는 지하철 터널에서 배출되는 공기에 미세먼지가 다량 포함하여 배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의원이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하여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 터널의 강제배출 환기구의 미세먼지(PM-10)를 측정한 결과, 지하철 운영시간 동안 평균 290㎍/㎥이 배출되고 있었다.미세먼지 측정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하였으며, &beta
전국 전통시장의 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점검 이후 개선조치도 미흡한 수준으로 이뤄졌다.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전통시장 가스시설 안전점검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등록된 전통시장 1,486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가스시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수는 13,828개로 전체 58,048개의 2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가스안전공사는 부적합 시설에 대해 중기부에 통보, 다
R&D 부정수급 자체가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적발을 못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R&D 부정수급 자체 적발율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부산 사하갑)의원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5~`19.8) 중기 R&D 부정수급 적발건수는 총 164건으로 약 122억원 규모였다.기관별 적발건수를 살펴보면 검찰 등 수사기관이 98건(59.8%)로 가장 많았고, 감사원이 50건(30.5%), 중기부 산하 전담기관(중소기업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중소기업 기술탈취로 지적받은 현대중공업이 오히려 피해 기업에 연락을 끊고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심각한 논란이 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은 21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현대중공업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에게 지난해 국정감사 지적사항이었던 중소기업 기술탈취 문제 해결 상황을 점검했지만,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까지 중소기업 ‘삼영기계’ 측과 단 3차례 협상을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어떤 해결방안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현대중공업은 선박 등 엔진에
전통시장 진흥 정책을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작 온누리상품권 구매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익산을)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중앙부처 및 청, 각종 위원회가 구입한 온누리상품권 액수는 990억 8,700만원에 달했지만, 중소벤처기업부가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은 10억 1,400만원으로 정부부처 전체 구매의 1.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조 원 이상 예산을 쓰는 18개 부처와 비교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경기 광명갑)은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신규 벤처투자액이 2조 7,944억 원으로 동기 대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자금 유입 확대 방안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말했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신규 벤처투자액은 2조 7,944억 원,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 1,840억 원으로 동기 대비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조 7,944억 원을 기록한 벤처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 2,268억 원에 비해 25.5%가 증가
국감 정책자료집 ‘기후변화에 대응한 전기안전 제고 방안‘ 발간 제주를 비롯한 태풍피해지역의 잦은 정전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전선지중화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18일 산업통상자원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성윤모 장관을 상대로 태풍피해지역의 전선지중화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근 태풍의 증가 및 급격한 발달 등 이상기후가 급증하고, 집중호우나 국지적인 돌풍, 강풍이 빈발하는 등 전기시설에 대한 물리적 손상 및 사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증기발생기 이물질 처리비용을 놓고 제작사에 하자보증 책임을 묻는 과정에 입장을 뒤바꿔 원전대기업 봐주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하자보증책임을 묻는 시기에 한빛4호기 증기발생기 망치이물질이 발견돼 여론무마용 의도가 있는 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 민중당)이 한수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7월 19일 신월성2호기 1차 계획예방정비(OH) 기간 증기발생기에서 전열관 고정용 금속이물질이 발견됐다. 길이 28.5cm에 달하는 금속이물질은 두산중공업이
광산안전교육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광산 안전사고로 매년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5년간 159건의 광산재해로 17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27명이 사망하고 87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유형별로는 최근 5년간 낙반·붕락으로 인한 사상자가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밖에 운반, 화약, 가스, 추락·전석, 기계·전기 등에 의한 사고가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세계 최고의 광전변환효율을 가진 평판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광전변환효율은 입사되는 태양광 에너지와 태양전지에서 출력되는 전기 에너지의 비율로 빛 을 전기로 전환하는 비율을 의미한다.▲페로브스카이트는 1839년 러시아 우랄산맥에서 새로 발견된 광물에 붙여진 이름이며 ▲태양전지는 태양의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장치를 뜻한다.한전 전력연구원은 지금까지 발표된 평판형 태양전지의 광전변환효율 20.1%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인 20.4%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작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제 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지자체, 소방서 및 군경 등 유관기관과의 통합연계훈련으로 대규모 재난 대비 대응체계를 점검 및 강화하고 특히 안전문화의식을 확산하기 위하여 주부 및 대학생 등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안전한국훈련 체험단이 훈련 전반에 참가하는 체험형 훈련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훈련 첫날인 28일에는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대국민 훈련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소
윤한홍 의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은 물론 원전산업 전체와 지역경제까지 망치고 있어, 원전 생태계 유지를 위해 신한울 3·4 건설 재개는 최소 필수조건” 신한울 3·4호기 중단 시 두산중공업 원전부문의 공장 가동률이 10% 미만으로 떨어지고, 원전 공급 협력사의 매출액도 1,500억원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윤한홍 의원(마산회원구, 자유한국당)이 산업위 국정감사 현장시찰 자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 원전부문의 2019년 공장 가동률(부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