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지난 7월 24일 자동 정지된 한빛 2호기의 사건조사를 통해 정지원인 분석 및 안전성 확인을 마무리하고, 4일 재가동을 승인했다.당시 한빛 2호기는 스위치야드의 송전선로 차단기 개방에 따른 원자로 출력감소 운전 중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져 원자로가 자동정지했다.사건조사 결과, 스위치야드 차단기 개방은 송전선로 대규모 정전을 방지하는 설비(고장파급방지장치)의 동작 논리회로를 추가하던 중 설비내 제어카드의 결함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한수원이 문제가 된 SPS 제어카드를 교체하고 동작시험
29일 오후 7시 7분 발생한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 규모 3.5의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수원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에 있으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 값이 지진경보 설정 값(0.01g) 미만으로 계측되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정상운전 중이던 한빛 2호기가 11시56분경 증기발생기 저수위에 따른 원자로 보호신호 발생으로 인해 원자로 자동정지가 발생됐음을 한수원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현장에 설치된 원안위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상기 사항은 원안위 규정에 따른 보고대상 사건에 해당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해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현재까지 한빛원전 2호기는 외부로의 방사능 유출 등의 특이사항은 없이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사)과우회(회장 최석식)는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의 과학과 선동의 유형’을 주제로 2023년도 제1회(통산 65회) 원자력원로포럼을 개최했다.원자력원로포럼은 원자력계 및 과학기술계 원로와 전문가들이 모여 원자력 정책 현안에 대하여 발표·토의하고 그 결과를 언론에 공표 및 정부 건의하는 모임으로서 (사)과우회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분기 1회씩 개최한다. 원자력원로포럼은 전문적 운영을 위해 이승구 과우회 명예회장(전 과학기술부 차관, 전 원자력안전아카데미 이사장)을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