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간단한 조작으로 분산형 전원의 연계 가능 여부를 평가하여 계통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분산형 전원 연계점 전압 산출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이용한 분산형 전원의 용량과 갯수가 증가함으로 인해 분산형 전원이 저압계통으로 연계가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해야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는 분산형 전원의 누적용량만으로 연계 가능여부를 판단하고 있으며 배전계통의 전압 크기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은 선로의 전압이 정격 전압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조진한 교수 연구팀(고려대)과 고제성 교수(아주대) 연구팀이 고전도·고신축성 하이드로젤 전극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고성능·저전력 연성 구동기와 초소형 수상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및 신진연구) 등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에 27일(현지시간 10월26일 미국 동부) 게재됐다.하이드로젤은 기능성과 자극응답성이 우수해 차세대 초소형 로봇 구동기의 핵심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국제전기기기인증기구(IECEE)로부터 국내 최초로 자동제어장치(IEC 60730-1) 기능안전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으로 지정됐다고 10월 24일(월) 밝혔다.현재 자동제어장치 기능안전 분야 인증기관은 전 세계적으로 18개국 24개 기관이 지정되어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KTL이 유일하다.※기능안전(Safety Function)=기존의 제품 안전 평가방법보다 더 높은 수준의 안전 평가로, 기술이 발전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예기치 않은 위험이 발생
지질자원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활성화 및 인공지능생태계 조성 기반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2022 지질자원 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가 성공리에 마쳤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10월 21일(금)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2개 부문 12개 팀을 선정․시상했다.데이터 활용·아이디어 부문에서는 ‘YOLO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암석 분류 연구’를 진행한 부산대학교 대학원 지구환경시스템학부의 ‘LSAR’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한국 지
공항 수하물이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오염됐다면 바로 조치할 수 있을까. 현재 미국 등 해외에서 널리 사용하는 시스템은 바이러스를 검사할 때 약 3~6시간이 소요된다.반면, 방사선을 활용하면 보안검색과 살균 모두 5분 이내로 완료돼 세계적으로 관련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팬데믹으로 공항 방역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자체기술로 물질검색과 검방역을 동시에 수행하는 일체형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이남호)는 국내 최초로 ‘검방역 일체형 보안검색기’를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한국남동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과 협력하여 자연발화탄 전용 최적 소화수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석탄 중 낮은 등급의 아역청탄은 표면에 공기 중의 산소 및 수분이 잘 흡착됨. 산소를 흡착한 석탄 표면은 산화반응으로 인해 표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자연발화가 발생한다.현재 발전소에서는 기름 성질로 물과 화합력이 낮은 자연발화탄을 일반 수돗물로 소화하여 소화 성능은 매우 낮고 고압 소화수 사용량은 크게 증가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 또한 불완전한 소화로 인해 소화
폐지 예정발전소를 활용해 전력계통 관성, 무효전력 확보하는 기술개발이 추진된다.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남동발전, 한국전력기술, 한국기계연구원, 대한전기협회와 함께 폐지 발전설비를 조상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폐지 화력발전설비의 동기조상설비 용도전환 설계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세계 주요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전환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화력발전의 비중이 감소하고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원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또한 같은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암모니아 기반의 무탄소 발전기술 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5일 전력연구원에서 친환경 암모니아 혼소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력연구원은 한전을 포함해 발전설비 운용·제작, 암모니아 유통 분야의 14개 기관과 함께 무탄소 친환경 암모니아 발전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지난 2월에 착수해 수행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는 한전 전력연구원과 발전5개사를 포함한 공동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친환경 발전기술 개발을 위한 기관 간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은 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9일 분당발전본부에서 한국남동발전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과 임직원, 부산지방 벤처중소기업청,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에 참여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및 개발 부품 해외 수출달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1995년 연소기 고온부품 연구개발을 시작해 국내 중소기업과 25여 년간의 협업 끝에 핵심 고온부품 10여 개에 대한 연구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장 실증·기술개발 자문·성과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해 가스터빈 고온부품 국산화 개발 생태계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한국서부발전(주)과 함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가스터빈 로터(rotor)의 열화도를 평가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가스터빈 로터 열화도 평가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로터(rotor)는 금속으로 된 가스터빈의 회전하는 축으로 블레이드(터빈날개)가 로터의 축에 부착되어 있으며, 보통 블레이드와 함께 디스크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로터가 고온의 환경에서 빠르게 회전하며 장기간 전력을 생산하게 되면 연·취성 천이온도가 변화하며 열화가 발생해 설비가 취약해진다.연·취성 천이온도란
석유정제를 기반으로 한 석유화학 산업의 발달로 인류의 삶은 풍요로워졌지만 이로 인해 대기오염, 기후변화 등 각종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의 관심과 노력은 이산화탄소를 유용하고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바꾸는 방향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 민경선 박사 연구진이 이산화탄소로부터 수소저장물질인 개미산(formic acid)을 생산하는 새로운 효소를 발굴하는데 성공했다.개미산은 개미에서 발견된 천연물질로 세균억제와 수소이온지수를 조절하는 효과를 가져 식품가공이나 보존제
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은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SF6 대신 지구온난화 지수가 낮은 친환경 가스를 사용하는 전력설비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한전은 1일 전력연구원에서 전력설비에 사용 중인 육불화황(SF6)을 분해 및 무해화하기 위한 실증설비의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숙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기획본부장, 최용범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이중호 한전 전력연구원장, 조재형 한전 설비진단처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황’과 ‘불소’의 화합물인 육불화황(SF6)은 절연성능이 우수하
ABB가 새 반도체 차단기(Solid State Circuit Breaker, SSCB, 전력반도체로 제어되는 회로 차단기) ‘SACE Infinitus’를 출시하고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차세대 직류(DC) 전력 시스템을 구현한다. DC 배전은 해운·해양 분야에서 더 지속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전략에서 중요한 기술이다. SACE Infinitus 차단기는 선박 종류, 크기와 관계없이 새로운 DC 네트워크 구성을 더 쉽게 통합, 보호, 제어하도록 지원한다.DC 전력 시스템은 연료 효율을 최대 20%까지
국내 연구진이 차가운 겨울철 냉기를 이용, 땅속에 저장했다가 한여름에 꺼내 하우스 등의 냉방에 이용하는 새로운 냉방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에너지네트워크연구실 윤영직 박사 연구진이 겨울철 차가운 냉기를 이용해 여름철 농촌의 하우스 냉방에 이용할 수 있는 기포자가진동현상을 적용한 열교환장치 개발에 성공했다.한여름 폭염에 달궈진 하우스 온도는 50~70℃에 육박해 농작물의 생육에 치명적이다. 폭염을 막기 위해 전기냉방기기에 의존하고 있으나, 한여름 불볕더위에는 한계가 있고 높은 에너지비용은 농가에 큰 부담이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국내 최초로 신재생그리드 연계용 초고압 친환경 변압기와 해상풍력 발전기에 적용되는 친환경 에스테르의 국산화 및 열화진단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따라 한전은 ’26년을 시작으로 서남권에 1.2GW에 달하는 대용량 해상풍력단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해양환경에 특화된 친환경 절연소재를 적용한 해상변전소의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특히 해상변전소의 초고압 변압기는 절연유의 누유 시 해양오염을 발생시키지 않도록 높은 생분해성 및 화재안전성 등의 특성을 보유한 천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 차세대전지연구센터 김병곤 박사팀의 리튬금속전지 관련 연구결과가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국제 저명 학술지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기존 리튬이온전지가 흑연 음극에 리튬 이온을 탈·삽입해 에너지를 내는 구조라면, 리튬금속전지는 부피가 크고 무거운 흑연을 사용하지 않고, 리튬금속 자체를 음극으로 사용하는 전지다. 리튬금속 음극은 흑연 음극(372mAh/g)과 비교하여 이론상 저장용량이 10배 이상(3,860mAh/g) 높아 전기차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대용량 전지가 필요한 분야에서 큰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청정수소발전 확대를 위해 '고신뢰성 평판형 SOFC 및 스택 개발'착수회의를 25일 개최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산화반응으로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 친환경 발전기로 이중 고온(650~1000℃)에서 운영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는 연료전지 중 발전효율이 50~60%로 가장 높게 나타난다. 또한 수소 외에 암모니아, 바이오매스 등 다양한 청정연료 활
국내 연구진이 수송용/건물용 연료전지 MEA 단가를 저감할 수 있는 제조 원천기술과 양산성을 확보해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했다. 연료전지 제조단가를 30%이상 절감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국내 기업의 양산성과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막전극접합체): 연료전지 전극과 전해질막이 접합된 핵심 부품으로써, 주입된 수소와 공기 연료가 전기화학 반응을 일으켜 실제 전기를 생산. 사람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연료전지의 심장”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과 DL이앤씨는 19일 CO2 포집기술의 해외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양해각서는 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습식 CO2 포집기술(KoSol)을 적용해 DL이앤씨에서 추진 중인 해외 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CCUS; Carbon capture and storage) 프로젝트 수주를 목적으로 체결됐다.습식 CO2 포집기술은 석탄,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연료의 연소 시 대규모로 발생하는 CO2를 액체 아민 흡수제를 통해 선택적으로 흡수 및 분리하는 기술로 포집율이 높고 에너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이남호)는 연구원이 자체개발한 ‘원전용 방사선 모니터링 기술’ 상용화를 위해 (주)에너시스(대표 송규호)와 상호협력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원자력발전소에는 방사선 누출 여부를 감시하기 위한 시스템이 설치돼있다. 장소에 따라 측정하는 방사선 종류와 감시 장비가 다르다.원자로 내 전 구역은 주로 감마선(γ), 방사선 작업 구역은 추가로 알파선(α)·베타선(β)을, 원전 주변은 환경방사선(감마선)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한다.연구원 방사선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