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과일·채소값 급등에 대응해 수입과일 2만 톤을 추가로 배정하고 청양고추·오이 등에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또 석유류 가격 안정이 안정될때까지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범정부 석유시장점검단’도 한시 가동한다.상반기까지 공공요금 동결기조도 유지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현안 관계장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조홍선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할 양자기술의 국제표준화 위원회가 한국과 영국 주도로 신설되고, 우리나라가 초대 의장을 배출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지난해 12월 양대 국제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함께 설립한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IEC/ISOJTC3)’의장으로 전주대학교 이해성 교수가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국표원에 따르면, 국제표준화 기구는 양자기술이 기술개발 단계임에도 선제적 표준화를 통해 연구 개발과 양자컴퓨팅·통신·소재·센싱 등 관련 분야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22일 '제191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원안위는 먼저, 일반회계 및 원자력기금(원자력안전규제계정)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 2023회계연도 결산(안)'을 의결했으며, '국가재정법'에 따라 결산보고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이어 원자력사업자가 원자력이용시설의 장해방어조치에 관하여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한 경우 해당 사항을 공개하도록 개정된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법률 제20142호, 2024.1.23. 공포)에서 위임한 사항을 반영하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29일 제13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MC-13, 아부다비(UAE))에 참석한다. 내년 세계무역기구(WTO)가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금번 각료회의는 WTO 개혁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전 세계 통상장관들이 지난 제12차 각료회의(22.6월)에서 WTO 개혁 작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합의한 이후 WTO에서는 다방면으로 개혁 논의가 진행됐다.연내 분쟁해결제도 정상화를 목표로 비공식 개혁 논의를 진행해 온 바, 금번 각료회의에서 그간 진전사항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22일 ‘24년 에너지효율향상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다짐대회」에 참석하여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한국열관리시공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45번째를 맞이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관련 유공자에게 산업부장관표창 40점, 국토부장관 표창 10점 등 포상 총 80점이 수여됐다.케이에스펌프테크 김대성 대표는 태풍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 가구를 방문하여 침수 보일러 점검 및 수리 등을 실시하였으며, 서울시에서 추진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에
그린벨트 해제 기준이 20년 만에 개선된다. 원칙적으로 개발이 불가능했던 환경평가 1~2등급지의 해제를 비수도권에서 국가 또는 지역 전략사업을 추진할 경우 허용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스마트팜 시설 등으로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직농장의 농지 내 설치가 허용된다. 도시민, 주말체험영농인이 농촌 지역에 체류할 수 있는 임시거주시설인 ‘농촌 체류형 쉼터’도 도입된다.정부는 21일 울산에서 국민 참여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열세 번째 :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미래산업의 판도를 바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R&D) 사업인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24년 신규 연구테마 3개를 선정하고, 22일 부터 국내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관련 분야의 연구자들을 모집하기 위한 연구과제 공고를 시작했다.작년 9월에 새로 발족한 그랜드챌린지위원회는 3개월간 집중 토론을 통해 도전성, 혁신성, 산업·사회적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미래 반도체 소자(‘Ultimate 반도체’), 휴머노이드(‘Next Generat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강경성 1차관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1개 핵심 업종 협회·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산업부와 업계는 올해 수출 7천억 불, 투자 110조 원 달성을 위해 서로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강경성 1차관은 이번 대표 업종 전체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방문, 업종별 기업 간담회를 매주 이어가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기업과 함께 문제를 해결 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업종별로 수출·투자 여건을 점검하고, 올해 수출 7천억 불, 설비투자
연간 12조6천 달러러(‘21년 기준)에 달하는 해외조달시장 특화 바우처 사업 신규 도입으로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이 확대·강화된다.조달청은 막대한 규모의 해외조달시장을 국내 기업의 새로운 수출영역으로 개척하기 위해 바우처 형태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 3월 사업수행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신규사업을 통해 조달기업은 준비단계, 개척단계, 계약단계로 구성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단계별로 필요한 해외조달시장 규격인증 취득(준비), 공공기관 현지실증(개척), 조달계약 법률서비스(계약) 등 해외조달 시장에 특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고품질 나노소재가 첨단전략산업에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첨단전략산업 수요를 연계한 나노소재 기술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나노소재는 기존소재의 물성을 뛰어넘는 초물성, 신기능 구현이 가능한 특성으로 인해, 최근 양자점 나노입자, 탄소나노튜브 등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산업에 적용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면서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달성을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이러한 나노소재의 첨단전략산업 적용·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산업부는 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수요산업에 적용 가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20일~22일간 한국 서울에서 제2차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이 개최되어 한국과 유럽연합(EU) 양측 정부 대표단 30여 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양측은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원칙(’22.11월)에서 합의한 데이터 이전, 개인정보보호, 사이버 보안 등 주요 디지털 통상 규범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번 협상에서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협상 진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은 개방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공정한 디지털 무역환경을 조성하
올해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지원 규모가 큰 폭으로 늘렸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9일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공고를 한다고 18일 밝혔다.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은 정부가 국내 기업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 설비 투자를 지원하고, 향후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사업이다.올해 산업부의 지원 예산은 330억원으로 작년의 60억원에서 5.5배로 늘어났다. 사업 한 건당 최대 지원액도 작년의 30억원에서 60억원으로 증액됐다.정부는 해외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에너지 설비 고효율화 투자, 저탄소 설비 설치 등 사업을 진행하는
정부가 국가 연구개발(R&D)에 참여하는 이공계 대학원생에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일명 한국형 스타이펜드(Stipend)를 도입하기로 했다. 매달 100만원 내외의 연구생활장학금을 지원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생계 안정성을 보장해 준다는 구상이다. 이공계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통령 과학장학금도 신설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에는 인건비와 채용 등에 대한 제한을 완화해 우수한 인재를 영입할 수 있게 하고 출연연끼리의 공동 연구도 활성화한다.또 대전 유성구 교촌지구 일대를 나노·반도체 중심 제2연구단지로 조성하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공공기관 채용정보 사이트인 잡알리오가 13년만에 보기쉽게 개편된다. 기획재정부는 16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제2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을 확정·의결했다. 우선, 오는 21일부터 공공기관 채용정보 사이트인 잡알리오(https://www.alio.go.kr/)를 전면 개편한다.2011년 도입한 잡알리오는 그동안 채용공고 정보를 단순 나열식으로 보여주었으나, 잡알리오의 검색 등이 불편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근무분야·근무지·채용인원 등 구직자 관심항목 중심으로 화면
지난 14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4일 이후 총 364건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 이 중 354건이 완료됐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수입 수산물 중 시료가 확보된 일본산 갈치 1건, 페루산 오징어 1건을 포함해 ‘수입 수산물 국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CCUS법)이 지난 6일 공포됨에 따라 CCUS 관련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의 사업화를 위한 정부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CUS법 기업 설명회’를 열고 CCUS법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기업의 관심이 높은 지원 방안 등이 반영될 하위법령의 제정 방향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 지자체 등은 법 제정에 따른 기대와 함께 정부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최남호 2차관은 14일 (현지시간) 올해로 설립 50주년이 된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이하 IEA)의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청정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합의했다.이번 공동선언문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원전의 중요한 역할을 인정한 첫 합의이며, 국가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기술 도입 촉진의 필요성도 처음으로 반영됐다. 이를 통해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하여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한국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들은 매우 의미 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14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중동 경제외교 성과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들의 대(對)중동 성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첫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실무지원단' 회의(제6차)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KOTRA 등 지원기관, 대(對)중동 성과기업 8개 사가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계약·업무협약(MOU), 플랜트 사업 수주 등을 기반으로 일부 성과가 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이하 소비자원)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앞두고 14일부터 한 달간 무시동 히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무시동 히터는 차량의 시동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경유 등을 연소시켜 가열된 공기나 물로 차량 내부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난방 장치로 겨울철 화물차 등의 장거리 운전 시 운전자의 취침이나 휴식을 위해 주로 사용됐다.하지만 최근에는 차량을 이용한 캠핑(차박)이나 캠핑 텐트 내부 난방용으로 사용이 확대되어 안전사고 위험도 증가
앞으로 소방청장은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 등에 대해 피난안전구역을 설치·운영토록 조치명령할 수 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다.소방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약칭 초고층재난관리법)’을 개정 공포했다고 13일 밝혔다.초고층 건축물이란 건축법 및 초고층재난관리법에 따라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건축물을,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지하역사 또는 지하도상가와 건축물이 연결돼 있어 사람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