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입지컨설팅 제도와 관련 기존 해양입지컨설팅과는 별도로 ‘해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이 신규 도입된다.해상풍력 입지지도 컨설팅은 군사·해양환경·선박 항행 등의 정보를 토대로 구축할 ‘해상풍력 입지지도’를 기반으로 입지 적정성을 분석·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에너지공단(풍력발전합동지원반)에서 운영하는 풍력발전 정보시스템(K-WinPIS)이 컨설팅 창구로 활용되며 사업자 신청부터 결과 제공까지 컨설팅 기간은 2주 내외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발전사업허가 신청 시 입지컨설팅 결과를 제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신규 구축’을 위한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했다.‘핵심광물 전용 신규 비축기지’는 2024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417억원이 투입되고 새만금 국가산단 내 부지면적 약 18만㎡(약 5만4000평) 규모에 일반창고 8개 동, 특수창고 4개 동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는 다른 비축기지가 광물과 생활물자 등을 함께 비축하는 것과는 달리 핵심광물만을 비축하는 전용창고이고 일반창고뿐만 아니라 특수창고도 구축한다. 특수창고는 온도·습도에 민감하고 보관조건이 까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25일 서울에서 루마니아 슈테판 라두 오프레아(Stefan Radu Oprea) 경제기업관광부장관과 함께 '제10차 한-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를 열어 무역·투자, 산업,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 논의했다.산업협력위원회는 2004년 구성한 이후 양국을 번갈아 개최되었으며 이번 제10차 회의는 원전, 방산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한국에서 개최됐다.안덕근 장관은 개회사에서 양국은 1990년 수교 이후 자동차 부품, 철강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해 왔음을 언급하고 이러한 제
한국형 바라카원전 4호기가 본격적인 전력공급을 시작했다.24일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3월 23일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계통 연결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무탄소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청정전력을 최초로 공급하기 시작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UAE원전 4호기는 지난 3월 1일 최초 임계에 도달한 이후 약
국내 함정 중 최초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열도료가 적용돼 함정의 생존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KCC와 함께 함정용 고내후성(高耐候性) 차열도료(遮熱塗料)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2일(금) 밝혔다.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함정의 가열된 선체가 발산하는 적외선(IR)을 줄여 스텔스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내후성 차열도료를 함정 외부의 표준 도료로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특수도료는 그동안 각국의 기술보호 대상 방산물자로 지정돼 국내 함정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프랑스 국영전력사와 1.5GW(기가와트)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태양광 입찰사업을 따내기 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서부발전은 3월 21일(목‧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Electricite de France)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EDF-Renewables)과 ‘UAE 카즈나(Khazna) 1.5GW 태양광 입찰사업 공동개발협약’(JDA)에 서명했다.행사에는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과 프랑수아 다오(Francois Dao) EDF-R 수석 중동아프리카 부사
원전 수출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부와 민관이 혁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우리나라는 해외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해 체코 등 원전 수출 가능 지역 대상국가를 상대로 원전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1일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원전설비 수출 유망 프로젝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정부는 지난 2월 22일(창원), 제14회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2027년까지 원전설비 10조 원 수출목표를 제시했다.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수출목표 달성방안 점검을 위해 금번 회의를 개최했다.전 세계 가동원전
해외자원개발을 위해 만관이 뭉친다. 자원강국을 위해 정부는 민관이 해외자원개발을 할때 세제감면, 등 제정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해외자원개발에 있어 재정 지원이 넉넉치 않았던 점에서 이번 결정으로 관련 업계는 단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해외자원개발 관련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관협력 해외자원개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SK E&S, LX인터내셔널, 고려아연, LS MnM,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포스코인터내셔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4~6월분) 전기요금을 연료비 조정단가를 지난 1분기와 같은 1kWh 당 5원으로 동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지만 이번 동결은 한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 여파로 물가 안정 차원에서 동결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한편으로는 총선 이후 요금인상이 불가피하게 되면 하번기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게 전력당국과 한전의 시각이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기준이 된다.한전은 연료비 조정단가
대구시 달성군에 2000억원을 투자, 16.7만㎡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이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1일 무역보험공사 6층 중회의실에서 강경성 1차관 주재로 '첨단로봇 경제 전담반(TF)' 1차회의를 개최하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등 지난해 12월 발표한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의 후속조치 이행을 본격화하기로 했다.'첨단로봇 경제 TF'는 강경성 1차관을 위원장으로 2개 분과, 37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하고 기술개발, 인력양성, 보급, 제도개선 등 첨단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실행방안을 논의, 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20일 HD현대 GRC (Global R&D Center)에서 강경성 1차관, 조선3사 대표(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는 지난 3월 5일 가동된 민관 합동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로써, 부족한 조선산업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산업부와 조선사가 공동 추진하는 인력양성 프로젝트이다. 동 센터는 매년 1,000명 규모로 조선산업 현장에 필요한 설계·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올 봄철 역대 최저 전력수요(37.3GW, 지난해 봄철 39.5GW)가 시현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차질 없는 전력수급을 위해 19일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이 주재한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회의에서 봄철 전력수급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은 수요와 공급의 일치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봄·가을철 전력수급 관리의 어려움이 급격히 증대되고 있다. 봄·가을철은 여름·겨울철 대비 냉·난방설비 사용 감소의 영향으로 전력 사용량은 낮아지는 반면, 태양광발전량은 가장 높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24년 1∼2월 누계 기준 자동차 수출액이 114억 달러로 작년 동기간 대비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자동차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수출 선적일 감소 및 전년도 역기저('23.2월 +47%), 미래차 전환을 위한 생산시설 정비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7.8% 감소한 52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수출단가는 증가 추세로써 작년 초(2.3만불) 대비 0.1만불 증가한 2.4만불로 집계됐다.올해 1∼2월 누적 자동차 생산량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 0.7% 증가한 65.9만 대를 기록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19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의 국정목표에 기여하는 수소·연료전지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 강화를 위해 관련 기업 간담회 개최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업계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정부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감축을 목표로 120대 국정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표원은 수소·연료전지 표준화 추진현황 및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국제표준화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기업의 활동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에 따르면 KS 제정 23건, KS
화재 사고가 늘고 있는 캠핑용 배터리(파워뱅크)와 정치형․이동형 ESS용 배터리에 KC마크 표시가 의무화되는 등 중‧대형 배터리의 안전관리 적용범위가 확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캠핑시장에서 화재사고 등 소비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캠핑용 배터리(파워뱅크)의 KC마크 표시 의무화 등 중‧대형 배터리의 안전관리 적용 범위를 2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국표원은 2023년 3월 20일에 500Wh 이상의 중‧대형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 확보 및 규제 시행에 따른
석유유통업계가 정부의 알뜰주유소 확대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전국의 석유대리점과 주유소를 대표하는 한국석유유통협회(회장 김정훈)와 한국주유소협회(회장 유기준)는 최근 산업부가 연내에 수도권‧대도시 자영 알뜰주유소 40여 개를 추가 선정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경영난으로 휴폐업이 일상화된 1만여 일반주유소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석유유통 생태계 파괴를 초래할 알뜰주유소 확대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2011년 말 도입된 알뜰주유소는 석유공사 공동구매를 통해 일반주유소보다 싼 가격에 기름을 공급받고 정부의 시설개선 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을 방문하여 이차전지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생산라인을 직접 확인했다. 안 장관의 이번 배터리 업체 방문은 2024 인터배터리 전시회,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이어 최일선 생산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우리 수출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이차전지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안 장관은 “올해 1, 2월 수출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9개월 연속 흑자기조 유지, 4개월 연속 반도체 수출 플러스 및 대중 무
신재생에너지 급증으로 전력계통망 구축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정부가 국가기간 전력망확충 특별법을 추진한다. 제주 지역 이외에도 전남, 강원 등이 송전망 구축이 시급한 지역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8일 이옥헌 전력정책관 주재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전남·광주 전력계통 협의회’를 개최하고, 계통 이슈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정부-지자체-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과거 호남지역은 전력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지역이었으나,
올해 3월부터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이 시작되고, 상반기 중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 Clean Hydrogen Portfolio Standard)’이 개설되는 등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견인할 핵심제도가 세계 최초로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주요 수소기업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위한 정책방향과 민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SK E&S 추형욱 대표, 두산퓨얼셀 이두순 대표, 삼성물산(건설부문) 이병수 부사장
앞으로 일선 경찰서에서 순찰 로봇을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운전면허를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유형의 도로운전 연수 서비스도 생긴다. 상반기에는 해외에서 ‘트레블 페이’ 등을 통해 여행자들끼리 외화를 주고받을 수도 있게 된다.기획재정부는 13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및 현장애로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방역로봇 도입을 위해 효과성, 안전성 검증기분 등을 제도화하고 경찰관서에서 순찰로봇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외 주요국이 순찰 로봇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