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촉진하고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 아이디어 기반의 창의적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점포실습, 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육 중도 포기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생 중 교육 중도 포기자 비율은 2017년 26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을)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를 맞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예산을 살펴본 결과 관련 사업예산이 해마다 감소하여 산업 현장에서의 사업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시도기업지원,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 강화 등 지역 산업의 역량을 증진하고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중기부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전체 중기부 예산 대비 지역 산업 육성 관련 예산을 살펴보면, 부처 예산이 2017년 8조 5,366억 원에서 2
국내 제작사가 참여하는 국내 육상·해상풍력발전소가 87개 중 20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한국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육상/해상풍력 건설사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현재까지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30MW 이상 국내 육상·해상풍력발전소는 총 87개이다. 87개 중 국내 제작사가 참여하는 곳은 20개로 22.9%에 불과했다.국내 제작사는 두산중공업 6개, 유니슨 9개, 현대중공업 2개, 삼성중공업·한진산업·효성이 각1개씩 풍력발전소 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중랑구을)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원개발펀드 실적에 따르면 해외자원개발 1호 펀드인 ‘트로이카 해외자원개발 펀드’의 수익률이 2014년 –49.1%에서 2020년말 –98.9%로 급락했다.해외자원개발 2호 펀드인 ‘글로벌다이너스티 해외자원개발 펀드’ 역시 2014년 수익률은 –36.0%였는데 현재 –100%로 떨어져 1~2호 펀드에 대한 투자금은 사실상 전액 손실로 결정됐다.2009년과 2010년 걸쳐 각각 조성된 1~2호 해외자
한국전력 자회사인 5개 발전사의 기업 간 발생하고 있는 분쟁 해결에 대한 노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등 5개 발전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업 간 소송 및 분쟁은 총 379건이고 진행 중은 111건으로 전체의 29.2%가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발전사별로 살펴보면 지난 5년간 소송 및 분쟁 건수가 남동발전이 전체 105건, 진행 중인 건은 35건으로 5개 발전사 중 가장
최승재 의원은 12일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 비율 상향은 사실상 태양광 몰아주기라고 주장했다.50만kW(500MW) 이상 발전사업자는 반드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전력을 의무적으로 공급해야 하는데 이 비율을 내년 12.5%, 2026년에는 25%까지 높여야 한다.전력거래소는 2016년부터 태양광, 비태양광 시장을 통합하여 현물 시장의 거래 통계를 내고 있는데, 이를 태양광과 비태양광으로 분리하여 계산하면 압도적으로 태양광이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비례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통시장 가스시설 안전점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6~2021.6) 전통시장 가스시설 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이 24,004건으로 확인됐다.전통시장 가스시설 점검 건수는 2016년 23,946건, 2017년 15,710건, 2018년 18,391건, 2019년 19,624건, 2020년 36,875건, 2021년 6월 기준 9,264건 등 5년 반 동안 총 12만 3,810건이었다.점검에서 휴·폐업을 하거나 가스를
발전소 경상정비 공사의 일부 특정업체에 수의계약에 대한 특정업체에 밀어주기식 특혜가 20여년간 이어져 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한전KPS가 독점해오다 지난 2003년 민간 정비업체 6개사 육성 이후 이러한 수의계약 특혜는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간 4조3천억원에 대한 발전소 경상정비에 일부 9개 업체가 20년간 독점하는 형태가 이어져 왔다는 지적이 나왔다.12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전 발전 자회사 국정감사에서 김경만 의원과 이철규 의원은 발전소 경상정비 입찰에 비정상적으로 이뤄져 왔다고 지적하고
한수원이 월성원전 방사능 유출 조사의 핵심인 차수막을 고의로 철거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경기 의왕·과천)은 한수원과 원안위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원안위와 민간조사단의 월성1호기 사용후핵연료저장조(SFB) 차수구조물의 현장보존 요청을 받고도 바닥차수막을 여러 차례 확인한 다음에도 보고없이 무단으로 철거했으며, 이후 원안위와 영상회의, 통화에서도 철거사실을 숨긴 채 현장보존을 하겠다고 거짓·허위보고를 했다고 주장했다.조사단이 월성1호기 SFB 차수막 현장 보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12일 한국전력공사 국정감사에서 한전 직원들의 잇따른 태양광사업 겸직 비리에 한전의 셀프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에너지 관계 기관이 태양광·풍력 등과 관련된 내부 정보를 목적 외 사용하여 이익을 취할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담길 예정이다.한전은 2016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태양광사업을 겸직한 83명의 직원을 징계조치 했으나 이 중 9명은 징계처분 이후에도 또 다시 사업을 영위해 재징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최 의원이 "태양광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송변전망 구축 사업이 적기에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공사 지연의 주요 원인이 주민수용성 문제인 만큼 이와 관련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구)은 12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7차·8차·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밝힌 주요 송변전망 구축 26개 사업 중 계획대로라면 현재 18개 사업이 준공됐어야 하지만, 실제 사업완료는 5곳(2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산업부는 송·변전설비의 적기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비례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울산 이산화탄소 자원화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에 참여한 공공기관들이 민간 중소기업의 생산인프라와 기술을 빼앗고자 하는 시도를 이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울산시 발신 공문에 따르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업체는 사업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로부터 ‘사업화 지원 및 기반조성 수행기관은 비영리기관이어야 한다’는 이유로 참여를 거절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업체 측은 ‘규제자유
구자근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경북 구미시 갑)이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AMI사업에 대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미흡한 실패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 인상의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지난 2010년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 수립 이후 시범사업으로 실시되어온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사업은 스마트 계량기를 통한 실시간 전력사용량을 전력 공급처와 고객이 공유함으로써 고객들의 자발적인 전기절약과 수요반응을 유도하며, 한국전력공사에서 현재까지 약 8,200억원의 설치예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 병)이 발전공기업 국정감사에서 녹색채권의 부실 문제를 지적하고, 에너지공기업들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고 나섰다.녹색채권은 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 청정운송 인프라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특수목적채권으로, 전세계적으로 누적 1,300조원, 올해만도 365조원이 발행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투자방식이다.우리나라는 2013년 수출입은행이 최초로 발행한 이후 최근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13조 9,290억원까지 증가했다.그러나 녹색채권이
최근 5월 한국원자력연구원 내부망에 북한 해커 조직으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무단접속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지난 6년 간 한전과 한수원의 사이버보안 예산 집행은 해마다 줄어들었고 발전사들은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널뛰기’ 식으로 운영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산업부가 홍정민 의원에게 제출한 ‘2016~2021.9 사이버 공격 유형별 시도 현황’에 따르면 악성코드 공격은 올해 231건으로 지난 2016년 266건에 이어 최대 수치였다. 유해 프로그램으로 관리자 페이지에 접근을 시도하는 비인가 공격 또한 2016년에 비해 2배로 증가해
구자근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경북 구미시 갑)이 2021년도 한국수력원자력 국정감사에 앞서 “한수원이 방사선 폐기물 처리, 유해물질 반출입 관리를 위한 용역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구자근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2013년 이후로 매년 ‘원전방사선관리용역’과 ‘경상원전 방사선관리용역’을 발주하고 있고 현재까지 총 9,263억원을 계약 금액으로 지출했다.그런데 이 입찰에 참여해 실제 계약을 따내기 위해서는 ▴한전 및 한수원 출신을 채용해 유자격업체 등록에 유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함께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계통 불안정성을 극복할 수단으로 가정에 설치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등 분산형 전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쓰고 남은 태양광 전력을 이웃과 거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비례대표)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kW 이하 태양광 발전설비의 상계 후 이월 잉여전력량이 지난해 20만MWh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현행 전기사업법에 따르면 전기설비는 전기사업용 전기설비, 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민간 통신사와 합작하여 야심차게 추진한 종합에너지관리시스템(이하:K-BEMS) 사업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신영대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북 군산)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EMS 개발비용으로 총 39억 4477만원 집행했으나 수익금은 2억 5167만원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 금액 대비 수익금은 6%에 불과한 것이다. 수익금은 K-BEMS 시스템을 구축하면 해당 비용의 10%를 한전이 라이선스 명목으로 가져가는 구조로 발생한다.이와 함께 한전은 LG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제주에너지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제주도 재생에너지 출력제약 전망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34년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7,450GWh 중 39.3%인 2,931GWh의 출력제어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1년 8,760시간 중 절반에 가까운 4,116시간 동안은 재생에너지의 발전제약이 필요해진 것이다.제주에너지공사는 CFI2030과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자료를 이용하여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출력제약을 전망했다. 2034년 제주도 신재생 발전량은 7,450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 병)은 12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재 공사중인 신고리 5·6호기에 납품되고 있는 철재 바닥판(스틸그레이팅)이 한수원 성능규격에 미달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한수원의 적극적인 검증과 해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문제가 되는 부품은 일명 ‘논슬립 그레이팅’이라고 부르는 철재 바닥판으로, 원자력발전소뿐만 아니라 대규모 플랜트, 도보로, 배수로 덮개 등으로 널리 쓰이는 제품이다. 한수원의 품질등급상 안전에 직결되는 Q/A등급이 아닌 비안전등급(S등급) 물품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