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과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새학기를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학용품ㆍ완구ㆍ온라인 수업기기 등 12개 수입품목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2.1.~2.28.)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해 안전기준을 위반한 학용품·완구류 수입제품 24만 개(273건)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12개 수립품목은 연필류‧연필심, 필통, 지우개, 샤프 연필‧샤프 연필심, 그림물감, 크레용‧크레파스, 리코더, 완구, 어린이용 킥보드, 노트북 컴퓨터, 태블릿PC, 프로젝터 등이다.
정부가 과학적 재난관리, 실질적 피해지원, 민간참여·협업 중심 안전관리 활성화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 9개 부처의 국가안전시스템 28개 중점과제에 대해 처음으로 점검했다.행정안전부는 23일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대해 지난 8일에 개최한 제1차 점검회의에 이어, 이날 두 번째 점검회의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먼저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이 지난 1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고, 데이터 보유 기관이 데이터 제공 의무 등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추진해
올해 전국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전년대비 18% 이상 하락했다. 이로인해 올해 보유세 부담도 2020년 수준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8.6% 하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2005년 관련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추 부총리는 “그간 정부의 시장안정 노력 및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지난해 들어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공시가격 산정시 적용하는 시세 반영비율을 2022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자율차 산업활성화를 위한 표준화 추진 전략을 수립 중이며 22일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업계 및 관계기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국가기술표준원장, 현대모비스, LG전자, KT, 삼성전자, LG이노텍, 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기술개발사업단, 치안정책연구소, 표준협회 등 산학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자율차 표준화 추진 전략(안)’(이하 ‘추진 전략’)은 국내 자율차 기업들의 사업화 가이드를 위해 정부의 표준화 계획 제시가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구에 대한 응답
정부가 창업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역량을 갖춘 ‘강한 소상공인’을 연 150팀 발굴·지원하는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나선다.또 온라인화에 필요한 역량강화·입점·인프라를 종합 지원해 ‘e커머스 소상공인’을 매년 10만명 양성하고 지역의 산업·문화·콘텐츠를 연계한 ‘로컬브랜드 상권’도 구축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2023~2025년)’을 발표했다.이번 기본계획은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3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3년간 소상공인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이스라엘 혁신청(Innovation Authority)은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양국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이스라엘 이노베이션 데이’를 공동 개최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기술 협력에 본격 착수했다.이번 행사에는 한국측에선 산업부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 국회 이용빈‧최형두‧김병욱 의원, 주이스라엘한국대사관 김진한 대사,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강성룡 사무총장, 한국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대표단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스라엘측은
'2023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이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플랜트산업협회(회장 김창학) 주관으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응해 한-아프리카 간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기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아프리카 국가와 전략적 산업·공급망 협력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김창학 플랜트산업협회 회장,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 겸 주한가봉대사 등 아프리카 15개국 대사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비상주 주한대사(모잠비크) 및 대리대사(마다가
제주도에서 올해 하반기 국내 최초로 유상 드론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올해 드론실증도시로 제주도를 포함 1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선정된 지자체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경기 성남시 ▲강원 영월군 ▲충북 음성군 ▲충남 서산시 ▲충남 태안군 ▲전북 전주시 ▲전북 남원시 ▲전남 고흥군 ▲전남 여수시 ▲경북 김천시 ▲경남 창원특례시 등 총 15곳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 규모와 서비스 내용에 따라 14억원 이하의 국비를 차등 지원받는다.제주도는 하반기 중 가파도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녹색혁신금융(녹색보증)사업을 공고한다고 16일 밝혔다. 녹색보증사업은 탄소저감효과가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신용·기술 평가뿐만 아니라 탄소저감 능력을 추가로 평가해 보증을 공급한다.지원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발전기업)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산업기업)이다.발전기업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자금을, 산업기업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 생산자금과 사업 운영자금에 대해 융자보증을 받을 수 있다.중소·중견기업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대출금액의 95% 이내에서 중소기업
정부가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에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산단)’를 조성한다.경기도 용인에는 신규 지정된 첨단산단을 중심으로 2042년까지 300조원이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기업들은 2026년까지 반도체·미래차 등 6대 분야에 550조원을 투자하고, 정부는 투자, 인력, 기술, 생태계 등 종합적인 육성 전략을 통해 글로벌 선도국 도약을 적극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15일 영빈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가첨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를 정착하기 위해 모든 정부 부처의 역량을 모은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에너지 효율혁신‧절약 관계부처와 함께 ‘범부처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을 넘어 모든 부처의 역량을 모아 국가적으로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의 정착을 더욱 가속화하고 전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개최됐다.회의에서는 범국민 에너지 절약 붐 확산, 대한민국 효율 UP 추진, 에너지 취약부문 효율개선 집중 지원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각 부
국내 최초 공적 퇴직급여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푸른씨앗)’에서 수수료 100% 면제를 들고 나오면서 그간 퇴직연금 가입률이 저조한 30인 이하 소규모사업장의 기금제도 가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0일 개최한 ‘제10회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운영위원회’에서 이 제도에 가입한 사용자 및 가입자의 수수료를 향후 5년간 100% 면제하기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는 퇴직연금 확산을 통해 대-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근로복지공단이 전담 운
정부가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2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이달 중 신설, 공급하기로 했다. 또 미래차 분야 투자시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기획재정부는 13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주재로 수출투자책임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애로 해소 및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수출이 빠른 시일내에 반등해 올해 수출 플러스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지원대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주요 품목 및 수출지원 인프라 관련 추가 지원방안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현지시간)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과 사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우디 투자부(MISA)와 ‘프레임워크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를 위해 업무를 수행할 중기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사우디 투자부 간에 체결식이 열렸고 행사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 아마르 알타프 사우디 투자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MISA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규제하는 정부기관이다. 현지 및 해외투자유치, 비즈니스 성장 지원, 국가경제 발전 촉진을 위한 긴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9일 한국계량측정협회에서 '어린이제품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국가기술표준원장 주재로 생활어린이제품안전과장, 어린이제품 기업 8개사,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 등 협단체 2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완구, 물놀이기구, 아동복 등 어린이제품을 제조·유통하는 기업들의 안전인증 관련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어린이제품 안전인증과 관련한 비용부담 해소, 제도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건의하였다. 현행 어린이제품 안전확인
정부가 경기·고용 둔화를 고려해 약 15조원의 일자리 예산 중 70% 이상을 상반기 집행한다. 재정 신속 집행을 통해 올 1분기에만 최소 92만 4000명을 채용하겠다는 목표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취업자 증가폭 축소와 경기둔화가 맞물리며 체감되는 고용 둔화는 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이미 편성된 일자리 사업을 신속 집행해 고용 여건 개선을 뒷받침하고 당장 시급한 산업 현장 빈 일자리 해소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국세청은 경기 위축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2022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을 당초 계획보다 2주일 앞당긴 17일 지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국세청의 환급금 지급 대상은 이달 10일까지 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서를 제출하고 환급금 지급을 신청한 기업이다.기업 대상 연말정산 환급금 지급은 기업 신고 내용에 따라 신청 환급과 조정 환급으로 나뉜다.환급금이 추가 납부세액보다 많은 기업은 신청 환급을 통해 환급액 중 2월분 급여 원천징수세액을 차감한 금액을 국세청에서 받는다.추가 납부세액이 환급금보다 많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7일 석탄회관 중회의실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아흐멧 호자예프(Azim Israilovich Akhmedkhajaev)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차관과 제1차 한-우즈벡 에너지대화를 개최해 양국의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등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에너지대화에는 한국측에선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자원안보정책과장, 광물자원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우즈벡은 아흐멧 호자예프(Azim Israilovich Akhmedkhajaev) 에너지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우즈
우즈베키스탄이 지난해 12월 부터 수입금지 대상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 등급을 D등급 이하에서 B등급이하로 강화하고 내수 제품은 에너지효율 E등급 이하 판매금지하는 등 에너지 효율 규제가 완화돼 우리나라 가전제품의 수출이 재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진종욱 원장)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12월 수입 가전제품에 대한 에너지효율 등급을 2단계 이상 상향해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는 사전 통보와 유예기간 없이 시행돼 우리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가전제품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위기에 놓였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안정화와 관련 봄철 경부하에 대비하기 위한 ‘태양광 설비 밀집지역 봄철 계통운영방안’이 3월 중에 마련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공기업·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전력계통 T/F’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제3차 회의에서 발표한 ‘경부하기 태양광 설비 밀집 지역에 대한 계통 안정화 방안’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확대가 전망되는 만큼 이를 적기에 수용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우선 계통 안정화 방안의 핵심인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