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깨어야 한다. 사업은 비용과 시간에서 우(愚)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박기주 의장27일 서울 마곡 스마트파워 사무실에서 박기주 스마트파워 의장을 만났다. 그는 언제나 처럼 오전 7시에 임원 회의를 시작으로 월요일을 시작하고 있었다. 스마트파워 서울 마곡 사무실에는 80여명의 직원들이 분주한 한 주를 시작하고 있었다. 박 의장은 첫 마디가 '디지털 트랜스폼' 시대가 오고 있다며 태양광 시장에도 제 4세대 솔루션 시대로의 전환이 예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시대에 적응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다.최근 박 의장은 ‘2
LS머트리얼즈(대표이사 홍영호)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전기차, 2차전지, 로봇,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유망 친환경 신성장산업을 아우르는 ‘종합수혜주’ 기업으로 도약한다.LS머트리얼즈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LS머트리얼즈는 미래 친환경 전기화 시대를 선도하는 LS그룹의 핵심 소재부품 기업”이라며, “상장 후에도 탄소중립 밸류체인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전방시장을 아우르는 종합수혜
한국전력이 사상 초유의 경영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강력한 위기대응 및 내부개혁 의지를 담은 조직혁신, 인력 효율화, 추가 자산매각 등 특단의 자구대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8일 발표했다.전력그룹 25조7000억원 재정건전화계획, 복리후생 개선 등의 혁신계획 및 임금인상 반납을 포함한 추가 자구노력 등 기존 고강도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함은 물론, 벼랑 끝 경영위기 타개를 위한 특단의 자구대책을 별도로 마련해 내부개혁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2001년 발전사 분사 이
국제로봇콘테스트 & R-BIZ챌린지, 국제로봇비즈니스 동시 개최…대국민 로봇 마인드 확산 및 로봇 전문 연설 & 토론의 장 마련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23 로보월드가 내년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양 킨텍스에서 10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진행된 2023 로보월드(ROBOTWORLD) 전시회에는 나흘간 총 38,127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중국, 독일, 영국, 일본
글로벌 강소기업인 ㈜코릴(대표 오현규)이 초고속 케이블 릴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 해 중소기업벤처부와 부산항만공사가 주관 구매조건부 개발사업으로 추진해온 초고속 케이블 릴 개발에 참여해 분당 240미터 이동이 가능한 케이블 릴을 개발하고 최근 부산항만 무인하역 크레인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이번에 국내 최초로 개발된 타입은 기존 크레인의 이동속도가 25m/min(인덕션 모터 타입), 45m/min(토오크 모터 타입), 100m/min(마그넷커플러 타입)에서 이번 코릴이 인버터모터 타입은 240m/min
전기기기 국내 최대 국제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 및 발전산업전이 18일 개막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 6사, 코엑스 및 코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과 B홀에서 열린다.송배전 및 발전 기자재, 원전수출관 608부스와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150 부스를 포함하여 총 758개 부스로 역대 가장 큰 전시회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구자균 회장을 비롯하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
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약 1,13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LS전선은 올해 싱가포르에서 누적으로 약 3,500억원을 수주, 아시아 최대 규모 초고압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싱가포르는 송전탑을 건설하지 않고 땅 밑을 지나는 지중 케이블만으로 전력망을 구성한다. 이에 고부가가치 지중 케이블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유럽 등 글로벌 전선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LS전선은 2010년부터 싱가포르 시장을 적극 공략, 시장 점유율 1위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잡았다.LS전선 관계자는 “코로나
한국중부발전(주)은 12일 대학생, 중소기업, 사내직원들이 참여해 발전소 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드론 기술을 발굴하는 '스마트 로봇&드론 챌린지' 대회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스마트 로봇&드론 챌린지'는 중부발전이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대회로, 올해부터는 대학생 참여를 확대했다. 이전 대회는 중부발전 직원과 중소기업이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발굴했는데, 올해 대회에선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대학(원)생·중소기업·사내직원의 산학연 합동으로 팀을 꾸려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인천대 경영학부 등
최근 전기차 사용 증가에 따라 폐배터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대안으로 배터리 재활용 기술이 있지만, 폐수 발생과 대기오염 유발이라는 환경 문제가 발생한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폐배터리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형섭·전민구·김성욱 박사 연구팀이 전기차 폐배터리의 양극 소재 업사이클링(Upcycl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폐배터리로부터 리튬 회수율이 97%에 달할 만큼 우수하며, 재활용 양극 소재는 기본보다 수명이 30% 이상 길다. 또한, 기존 재활용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용 운영시스템'을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의 산크리스토발 섬에 구축해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섬들로 이루어진 도서지역의 경우 주기적인 연료 수송의 필요성과 디젤발전기의 매연, 기름 유출 가능성 등의 문제가 있어 육지보다 신재생에너지가 더욱 필요한 상황임. 그러나 신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으로 인해 안정적인 전력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력연구원은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용 운영시스템'을 확보해 왔다.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는 풍력, 태양광과 같은
LS마린솔루션이 대만 타이베이市에 영업 거점을 설립, 해저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LS마린솔루션은 거점 설립을 계기로 약 2조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해저 시공 사업 수주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국내 해저 시공업체 중 첫 해외 거점이다.LS마린솔루션은 LS전선과 협력, 영업망을 구축하고 고객 대상의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협력업체도 발굴할 계획이다.대만은 2025년까지 5.5 G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완공하고, 2035년까지 15GW를 추가 증설한다. 1GW급 원전 약 20기에 해당하는 규모다.업계에서는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최근 전기사용 신청 급증으로 사회적 걱정거리가 되고 있는 데이터센터와 관련하여 “데이터센터 전기공급실태 자체 특별감사”를 지난 7월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감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전기공급 신청이 급증하여 전력확보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전력공급이 확정된 부지 매매를 통해 개발이익을 취하려는 일부 데이터센터 개발업자들로 인해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가 과다하게 반영되어, 장기 송변전설비계획 상 과투자가 초래될 우려가 있음을 사전에 인지한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의 지시로 착수하게 됐다.한전은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은 25일 ‘합리적인 에너지믹스 구축과 에너지안보’를 주제로 연례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에너지경제연구원 김현제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우리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도 에너지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에너지 안보와 합리적 에너지 믹스는 더 이상 반가할 수 없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우리의 전략적 접근 방식을 시급히 모색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합리적 에너지믹스 정책과 SMR 사업, 에너지안보 등 에너지정책 현안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최성광)은 21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방사선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전‧세종‧충청지역“방사선 바로알기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양승오 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과장,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 김영목 부경대학교 식품과학부 교수, 이숙경 (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회장, 유병서 (사)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대전‧세종‧충청 지역을 대상으로 방사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
국내 태양광 발전 설비는 친환경 발전을 통한 에너지 수요 대응을 위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 탄소중립 실현 목표에 따라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설비가 늘어난 만큼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유지관리(O&M) 기술도 필요하다. 태양광 설비는 구축 이후 평균 20년 이상 유지될 수 있는데, 적절한 유지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패널 하나의 작은 고장이 10배, 30배 이상의 손실을 일으키는 ‘태양광 미스매칭 손실’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국내 태양광발전 설비: ‘20 기준 17.3GW(기가와트) -> ’21 기준 21.2
탈원전 여파로 인한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더 큰 시장과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원전 기업과 대학생, 구직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1년 이상 추진된 원전 생태계 복원 노력으로 한자리에 모인 기업들은 활기가 넘쳐났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 원자력 생태계 박람회’를 개최했다.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수원·두산 등 수요기업과 유관 기관 12개, 중소·중견기업 45개 및 대학생·구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개회식에서 한수원은 대규모 일감 공급을 위
인구 세계 4위의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K-Robot' 해외로드쇼를 통해 'K-Robot'의 위상을 빛냈다.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철호)가 지난 12일~13일 양일간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와 부천산업진흥원(원장 신동학)와 함께 진행한 '인도네시아 해외기술로드쇼' 운영을 통해 총 4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리는 쾌거를 올렸다.인도네시아 해외기술로드쇼는 시장성 평가를 통해 국내 우수 14개로봇ㆍ드론 중소기업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총 82건 4천 65만 달러의 수출상담, 374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를 거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및 한전-삼성전자 경영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둘러보고 10GW 이상의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협력방안 모색한국전력과 삼성이 10년의 각고의 노력끝에 ‘345kV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완성했다.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전력그리드부사장 김태옥)와 삼성전자(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윤태양)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적기 전력공급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본격 행보에 나섰다.12일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한전 김태옥 전력그리드 부사장, 삼성전자 관계자 등은 용인시 남사·이동읍 국가 첨단전
최근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의결이 전기공사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권익위는 지난 9월 4일 제2소위원회를 개최해 전기공사를 통합발주 방식으로 결정한 사항에 대해 시정을 구하는 신청인(한국전기공사협회)의 주장은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므로 산업부의 해당규정에 대한 유권해석에 근거하여 전기공사의 통합·분리 발주 여부에 대해 재심의하고, 그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할 것을 의견표명 하는 주문을 의결했다.경기도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을 위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지난 2022년 5월 13일 개최해 기본설계
전력산업계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제20회 KEPIC-Week가 6일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성대하게 문을 열었다.대한전기협회는 ‘표준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방침을 가지고 KEPIC에 대한 전력산업계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전력기준 적용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KEPIC-Week을 개최해 왔다.지난 2019년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화 리더, KEPIC'이란 주제로 개최한 행사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KEPIC-Week가 전력산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