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르웨이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Equinor)와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5일 부산 해운대 에퀴노르 코리아 본사에서 이승우 사장, 비욘 인게 브라텐(Bjørn Inge Braathen)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양사가 추자도의 우수한 바람 자원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나주시에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을 생산·소비하고 첨단 설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마을이 광주·전남 최초로 들어섰다.이 마을에선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을 통해 경로당을 비롯한 공용시설 전력을 100%충당하고 지역 에너지기업들은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마을을 통해 실증할 수 있게 된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봉황면 대실마을에서 동신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베한기업인투자협회와 ‘에너지자립 탄소중립 체험마을’ 개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대실마을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체험 시설이 구축된 ‘나주형
최근 국내 태양광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양광 기업인 한화큐셀이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한화큐셀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수요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판매 부진을 겪고 있어 생산 축소 및 생산직 근로자들에 대한 희망퇴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이대로 가면 세계적인 기업인 한화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모듈, 인버터, 구조물 제조기업이 사업을 철수하는 등 벼랑 끝으로 몰릴 수밖에 없고 EPC, O&M 시스템 등 태양광 기업 전반에 연쇄 폐업 또는 부도
풍력업계, 현 상황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중요성·시급성 강조풍력 시장 현안 해결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에서 풍력 관련 기업, 기관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6일 발족한 풍력 혁신포럼의 일환으로 다소 침체돼 있는 풍력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남동발전, 동서발전, GS풍력발전, 한화건설, 두산에너빌리티, 유니슨, LS전선, 성동조선, 한국화이바, 현대스틸산업, 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국내 풍
한국농어촌공사가 민간 투자를 통한 대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그동안 답보상태에서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터놨다고는 하지만 사업 자체에 대한 찬반이 크게 엇갈리는 상황에서 계획대로 추진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정부나 지자체, 지역주민의 부정적 기류가 적지 않는 점이나 전력 송·배전 선로 확보 등도 걸림돌이다.16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최근 민관 상생형 신재생 에너지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발전사업 추진에 들어갔다.이 사업은 선정된 사업 시행사(업체)가 공사 소유 담
전라남도 나주시 산업·농공단지에 5000억원 규모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추진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시청사 이화실에서 한강에셋자산운용(주), 대보정보통신(주), 한화솔루션(주), 빛가람솔라테크(주) 등 4개사와 ‘산단·농공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나주시 관내 11곳 산업·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의 공장 지붕, 옥상을 임대해 지붕형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시는 한국에셋자산운용(주)와 손잡고 국내 지자체 최대 규모인 5000억원대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해상풍력은 화석연료 발전을 대체해 빠르게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발전원이다. 3면이 바다인 한국도 해상풍력 잠재력은 풍부해 이전 정권은 물론 윤석열 정권도 해상풍력 확대에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정부와 국회에서 해상풍력 확대를 위해 활발한 논의가 시작됐지만 뚜렷한 변곡점 없이 현장에선 여전히 기존 개별법에 따라 해상풍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행 제도 안에서 대다수 해상풍력 사업은 입지 선정 과정에서의 갈등, 인허가 지연, 정책 및 제도의 불확실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현장에서 갈등과 제도적 어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과 LG유플러스(주)(대표이사 황현식)는 지난 9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입찰시장 참여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한전은 LG유플러스에게 태양광 발전소(기)별 1시간․15분 단위로 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는 한전이 제공하는 발전량 예측정보를 활용하여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행으로 개설되는 하루전‧실시간 입찰시장에 참여할 예정이다.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은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실적과 운전정보, 기
유니슨이 국내 최초로 육상풍력 유지보수(O&M) 분야 수주 누적액과 수주 잔고가 동시에 10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유니슨은 제주 어음풍력단지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현재 수주 계약 누적액 1640억, 수주 잔고 1006억을 넘겼다. 이는 국내에서 육상풍력발전 보급 시작 이래 국내 업체 중 최대 규모 유지보수 서비스 수주 실적이다.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유니슨 발전운영센터는 현재 국내 20개 풍력발전단지에 대해 수주 및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풍력발전 대수 168기, 총 용량 310MW에 달한다.유니슨 발전운영센터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발전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31일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전날 대우건설 본사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용해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과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 BU 대표 외에도 양사 풍력사업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 및 EPC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협의체를 개최해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대우건설은 토목사업본부 내 풍력
한국과 영국이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풍력산업협회는 오는 26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2023 한-영 해상풍력 공급망 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주한영국대사관과 한국풍력산업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양국 간 해상풍력 공급망 솔루션을 교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최근 한국 정부는 풍력산업 공급망 수출을 장려하고 있다. 이에 맞춰 풍력산업협회는 풍력산업 육성 지원에 필요한 산업 분야별 공급망 분류를 발표한 바 있다.또한 영국은 지난 7월 기준으로 13.9GW의 해
한국과 노르웨이 풍력발전 산업계가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풍력산업협회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한-노 해상풍력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풍력협회와 주한노르웨이 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과 노르웨이의 주요 풍력 기업들이 참석해 풍력발전과 관련된 양국의 현안부터 기술, 개발, 설치 등 풍력산업 전반을 논의했다.한국에서는 한국전력기술, 한국에너지공단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SK에코플랜트 ▲대우 E&C ▲대한전선 ▲동국S&C ▲DL에너지 ▲씨텍 ▲영인에너지솔루션 ▲유니슨 ▲지
풍력발전 설비 경쟁입찰 물량을 육상풍력 설비 400메가와트(MW) 이내, 해상풍력 설비 1500MW 이내로 대폭 확대해 풍력 보급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올해 풍력 설비 경쟁입찰 및 하반기 태양광 설비 경쟁입찰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이날 공고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첫 풍력발전 설비 경쟁입찰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실시하는 풍력 설비입찰에선 먼저 선정 물량을 지난해 보다 대폭 확대했다.지난해에는 육·해상풍력을 합쳐 374MW를 선정했으나, 올해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 정부의 풍력 설비 보급목표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전국 최초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인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105㎿, 5,900억 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동서발전 컨소시엄(대표사)”이 선정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라 함)는 지난 8월 21일 2차 제안서를 제출한 총 3개의 컨소시엄에 대해 대·내외 평가위원이 평가를 진행하였고, 최종 “한국동서발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여 12일 결과를 통보했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사업 및 조직운영 계획 ▲단지개발 계획
㈜한화 건설부문은 10일 서울 용산구 신안우이PJ 합동사무소에서 총 사업비 2조 5천억원 규모의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한화 건설부문 이남철 풍력사업부장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SK디앤디,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세부 설계추진사항을 논의했다.앞서 해당사업의 주관사인 ㈜한화 건설부문은 SK디앤디와 함께 국내 최대 종합설계사인 도화엔지니어링을 설계사로 선정하고 지난 9월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버섯, 곤충재배시설로 신고 후 태양광 발전 수익만 올린 사례 최근 3년간 136건 적발.. 충남 32건, 전북 28, 전남 23건 순구미시갑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에너지공단의 RPS사후관리가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있어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국에너지공단은 2018년도 이후 매년 RPS대상설비에 대해 사후관리를 진행하여 건축물을 이용한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이용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구자근 의원이 본 사업에 대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새만금개발청은 20일부터 22일까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전라북도 및 군산시와 공동으로 ‘2023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를 개최한다.행사에는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분야 등 47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분야별로 우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국제포럼(토론회), 워크숍(공동 연수), 체험프로그램,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국제포럼에서는 새만금에서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해 에너지정책, 분산 에너지,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분야별 국내·외 석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포르투갈 MCA사와 13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총 수주 금액은 422억원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2월까지 MCA에 태양광 모듈 20만여 장을 공급하고 MCA는 해당 제품을 약 300MW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Solar II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앙골라 지역 60개 마을 약 2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앙골라 정부가 주도해
52MW급 화순 금성산 풍력발전단지가 준공돼 30년간 315만GWh 전력을 생산, 공급하게 된다.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대명에너지(사장 서종현)과 함게 지난 4일 전라남도 화순군 일원에 위치한 ‘금성산 풍력 종합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금성산 풍력’은 전라남도 화순 일원에 4.7MW급 풍력발전기 11기로 구성된 총 설비용량 51.7MW의 풍력발전 단지로, 지난 2021년 4월 착공 후 올해 6월 전호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화순 금성산 풍력은 태백(18MW), 창죽(16MW), 평창(30MW), 정암(32.2MW),
세계 각국의 해상풍력 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논의하는 자리가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린다.한국풍력산업협회(협회장 박경일)는 내년에 열리는 ‘글로벌 해상풍력 서밋 2024’을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와 공동 개최한다.글로벌 해상풍력 서밋 2024는 국내에서 열리는 첫 국제 풍력 행사로 해상풍력뿐만 아니라 해양, 수소 등 연관 산업의 국내외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2030부산엑스포’와 뜻을 함께 하며 엑스포 유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결정은 G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