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이 국내 최초로 육상풍력 유지보수(O&M) 분야 수주 누적액과 수주 잔고가 동시에 10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유니슨은 제주 어음풍력단지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현재 수주 계약 누적액 1640억, 수주 잔고 1006억을 넘겼다. 이는 국내에서 육상풍력발전 보급 시작 이래 국내 업체 중 최대 규모 유지보수 서비스 수주 실적이다.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유니슨 발전운영센터는 현재 국내 20개 풍력발전단지에 대해 수주 및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풍력발전 대수 168기, 총 용량 310MW에 달한다.
유니슨 발전운영센터는 ▲유지보수 전문 엔지니어 보유 ▲풍력 터빈 24시간 대응 및 원격 감시 ▲신속한 서비스 출동 및 풍력 가동률 향상 등 장점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육해상 풍력발전기 유지보수 분야에서 수주 계약 체결액 1조원 및 연 매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현재 40여명인 전문인력을 앞으로는 100명까지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유니슨은 국내 유일 풍력터빈 제조 및 설치, 풍력단지조성, 유지보수 등 풍력발전에 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육상풍력발전기 750kW, 2MW, 2.3MW, 4.2MW, 4.5MW 등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자사 제품 보유와 다양한 풍력발전단지 조성 경험으로 총 누적 설치 용량 637MW(약 32만가구 공급 가능 전력량), 누적 설치 대수 304기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풍력발전기 시장점유율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니슨은 해상풍력발전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5위 풍력터빈 제조사인 밍양과 합작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제품 기술 개발 강화, 유지보수 서비스 확대, 선진 기술 습득 등에 힘을 쏟고 있다.
박원서 유니슨 사장은 “앞으로 풍력발전은 제품 개발뿐 아니라 발전 운영 서비스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 경쟁력 또한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니슨은 현재까지 축적된 고유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력발전기 유지보수 및 발전단지 운영을 고도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향후 발전량 예측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전국 풍력단지를 가상으로 통합 운영하는 가상발전소사업(VPP)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