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백원필)이 원자력 R&D의 산업현장 확산을 위한 일일 컨설턴트로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연구원은 서울 COEX에서 ‘2019년도 제4회 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 이전 설명회’를 열고, 약 40여개의 원자력 관련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설명회는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원이 보유한 원자력·방사선 분야의 연구 성과물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에 필요한 세부절차를 설명하는 순으로 이뤄졌다.설명회를 통해 소개된 총 36개의 사업화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해상풍력단지 주변 환경변화를 관측하는 환경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올해 2월부터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시범 적용했다.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환경모니터링 시스템은 레이더, 음향탐지기, 무인선박 등을 활용해 반경 약 4km 내 파도·조류·기상 및 수질 등 환경정보를 관측하고 관측정보를 풍력단지 운영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위 수집된 관측정보는 풍력발전기 수명과 관련된 중요한 데이터로서 이를 활용 시 해상풍력 단지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운영이 가능하다.지금까지는 해상풍력 단지의 관측업무를 직접
석탄화력발전소 등의 대형 연소설비에서 사용 후 전량 매립, 폐기되는 ‘탈질 폐촉매’로부터 유용자원 회수 기술의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최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통과되면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국가․사회적 대책이 본격화되고 있다.특히 석탄 발전소 등 대형 연소설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에 대해 2020년부터 배출 부과금제를 시행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의 지원 아래 ‘글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13일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방기성 새만금실증단지 추진단장과 기술 전문가에게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의 국내 최고 수준의 전력설비 실증시험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R&D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한전의 첨단실증설비를 방문 시찰함으로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국가실증단지 및 클러스터 구축과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특히, 신‧재생발전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송전급 ESS 기술에 대해 한전 전력연구원이 수행한 국가 실증과제 성과를 점검하고 국내 최대 수준의 28M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현대일렉트릭(대표 정명림)과 직류(Direct Current) 배전분야에서의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체결식은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과 김성락 현대일렉트릭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KERI 창원본원에서 열렸다.직류(DC) 배전이란 직류 부하에 직접적으로 직류 전원을 공급하는 배전 방식이다. 직류 방식은 전력 공급 과정에서 전력변환 및 선로 손실이 적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위상, 주파수 등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간소하고 안정적이다
기초과학연구원 등 총 69개 기관이 기획재정부 소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에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돼, 연구기관의 안정적 연구 환경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기재부 소속 공운위는 30일 심의·의결을 통해 기초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세라믹기술원, 해양과학기술원 등 총 69개 기관이 다른 기타공공기관과는 별개로 기관 운영에 연구개발의 특수성을 고려하는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운위의 연구목적기관 결정은 지난해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미생물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도스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으로 바꾸는 ‘이산화탄소 메탄화 설비’를 국내 최초로 전력연구원에 구축해 실증에 들어갔다.‘이산화탄소 메탄화 설비’는 메탄을 생산하는 미생물을 이용해 대표적 온실가스인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동시에 생산된 메탄가스를 이용해 청정발전 및 도시가스로 사용할 수 있다.전력연구원은 2017년 1월 LG-히타치 워터 솔루션, 고등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과 함께 미생물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메탄화 전환 기술’ 개발에 착수해, 2018년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백원필) 김찬중 책임연구원이 공학기술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공학한림원(원장 권오경)에서 선정한 제14회 해동상을 28일 수상했다.해동과학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해동상은 2005년에 제정돼 공학교육 혁신 및 공학기술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상패와 상금 2,500만원을 함께 수여한다.김찬중 책임연구원은 초전도재료공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쌓아온 연구자로 20여 년간 각종 과학강연을 진행하며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2015년과 2017년에는 과학기술 우수
한국원자력연구원(백원필 원장 직무대행)이 산업자원통상부로부터 정부 출연 연구기관 최초로 전략물자 수출관리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AA 등급을 획득했다.전략물자란 좁게는 군용 무기 및 이를 만드는데 소요되는 물품 등의 하드웨어 요소와 컴퓨터·전자식 기술 등의 소프트웨어를 일컫는다.넓은 의미로는 정부가 자국의 국가안보, 외교정책, 국내 수급관리를 목적으로 수출입과 공급, 소비 등을 통제하기 위해 지정하는 품목 및 기술로 정의한다.전략물자 수출관리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이러한 전략물자의 수출을 위한 조
1991년에 개봉한 영화 가위손은 20세기 할리우드가 낳은 수작(秀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영화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배우 조니 뎁이 열연한 가위손 에드워드이다.에드워드는 열 손가락의 가위 날로 이웃의 머리를 손질해주고 정원의 나무를 가꾸며 여주인공을 닮은 얼음조각상을 만들기도 한다. 모든 재료를 실제와 똑같이 빚어내는 가위손의 놀라운 조각 실력은 관객들로 하여금 한 편의 동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그런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21세기의 가위손’인 3D 레이저 프린팅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한국원자력연
현재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북극 해빙감소가 미래 북반구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과거 기후복원 연구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 얼음 면적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극심한 기후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후시스템의 민감도를 예측할 수 있는 홀로세 중기 기후변화모델 연구를 통해 북극의 해빙 감소가 북반구 기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한 예측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로 발표됐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 국토지질연구본부 박효석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 결과는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곽병성 원장) 분리변환소재연구실(김동국, 유충열 박사)과 순천향대학교 에너지시스템학과 공동연구팀(조용현 교수)이 개발한 ‘탄소나노튜브기반의 고효율 축전식 해수담수화 기술’이 수자원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워터 리서치(Water Research)’에 게재됐다.축전식 해수담수화 기술은 축전방식을 이용해 바닷물로부터 소금을 정제하는 기술(해수 속에 포함된 소듐과 염소 이온이 각각 음전극, 양전극으로 이동하면서 최종적으로 담수만 빠져나옴). 기존의 필터나 증류기반 기술에 비해 에너지효율이 좋아 최근 각광받는 해수담수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백원필)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원자력 기술 이해 증진과 연구개발 현장 체험을 돕는 ‘연구원 개방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월 3일부터 29일까지 주 2회(매주 화·목, 총 8회), 2시간(오후 2시~4시)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연구시설 방문과 원자력안전체험관 견학으로 구성돼 있다.참가자들은 날짜별로 로봇 연구실, 열수력종합효과시험장치(ATLAS) 등 연구원의 주요 원자력 연구시설 중 한 곳을 방문해 연구자로부터 연구 과정 및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원자력안전체험관에서는 다양한 학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2019년 1월 1일부로 연구‧시험‧행정 부문에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연구 부문은 명칭의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국민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명확한 역할을 제시할 수 있도록 본부명을 변경한다.또한 2020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광주전력변환연구시험센터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스마트그리드연구단’을 신설한다.이를 통해 주요조직 기준 4개 본부(전력망연구본부, 전력기기연구본부, 전기응용연구본부, 전기재료연구본부),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 임성정 책임기술원(스마트그리드기기시험실)과 정성일 선임연구원(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이 2018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임성정 책임은 전력설비 통신 국제표준인 ‘IEC 61850 적합성 시험’ 부문에서 KERI가 국제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하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를 통해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은 해외 시험기관까지 갈 필요 없이, 기존 비용의 약 20% 수준으로 인증서 발급이 가능해졌다.정성일 선임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세계가 인정하는 원자력 교육훈련의 요람으로 거듭난다.원자력연구원은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ISO 29990:2010 인증(학습서비스경영시스템)’(ISO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ISO 인증이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가 학습 수요자에게 최상의 교육 여건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훈련기관을 선정해 글로벌 모범교육기관으로 공인하는 것을 말한다.해당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세계 최초로 3km 길이의 초전도케이블을 운영하기 위한 냉각시스템의 개발에 성공하고, 제주도 초전도센터에서 실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초전도 현상은 도체가 영하 200℃ 부근에서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현상으로, 초전도케이블은 이런 현상을 이용해 기존 케이블에 비해 전력손실은 반 이하로 줄이는 동시에 전력을 보내는 용량은 5배까지 늘릴 수 있다. 초전도케이블의 운영을 위해서는 도체를 영하 200℃로 유지할 수 있는 냉각시스템이 필요하다.지금까지 개발된 냉각시스템은 초전도케이블 1km 이내에서 냉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0일, 연구용원자로 ‘하나로’의 실험설비 중 하나인 냉중성자(Cold Neutron)계통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음을 확인하고 원자로를 수동으로 정지했다고 밝혔다.냉중성자 계통은 물질의 구조 연구 등에 쓰이는 냉중성자(Cold Neutron, 에너지가 매우 낮은 중성자)를 만드는 설비, 원자로에서 생성된 중성자를 액체수소를 이용해 냉각하며, 수소 액화를 위해 헬륨냉각계통을 사용한다.‘하나로’는 10일 13시 50분에 100% 출력(30 MW)에 도달했으마, 냉중성자 계통의 수소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19시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SIIF, Seoul International Invention Fair)에서 ‘초고압 직류 송전 케이블의 부분방전 진단 및 고장점 탐지 기술’(발명자, 한전 전력연구원 정채균 선임연구원)을 출품해 금상과 스위스 한국협회(ASAMCO)로 부터 특별상을 수상했다.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2018년 12월 6일부터 9일 동안 서울 코엑스 Hall A에서 개최됐다.‘초고압 직류 송전 케이블 부분방전 진단 기술’은 땅 속에 묻힌 케이블의 주파수별 반사특성을 이용해, 케이블 끝에
유동욱 한국전기연구원(KERI) 책임연구원(광주분원 추진팀)이 전압형 HVDC 기술의 진흥 및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기술 유공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개막식과 함께 진행됐다.유동욱 책임은 19대 미래성장 동력사업인 ‘멀티터미널 직류송배전시스템’의 추진단(2014.04~현재)을 운영하며 전력‧전자 기술을 에너지신산업 기술에 접목해 다양한 신시장을 창출하고, 향후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많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