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중국 중국 국유회사 CGN 그룹 산하 계측제어 자회사인 CTEC와 원전계측제어시스템(Man-Machine Interface System)의 주요 기자재인 지진자동정지설비(Industrial Anti Seismic Protection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지진자동정지설비는 원전의 두뇌와 신경망에 해당하는 원전계측제어시스템을 구성하는 기자재 중 하나로, 원전 가동 중 지진을 감지해 기준 값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원자로의 반응이 멈추도록 제어하는 안전 설비다.두산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지진자동정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단장 함세영)과 '현안소통협의회'(의장 김호철)는 월성원전 부지내 삼중수소 검출과 관련, 3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합동으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조사단은 그동안 제기된 모든 이슈를 포괄해 부지내 삼중수소 검출원인 파악 및 외부 환경으로의 유출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또한 현안소통협의회는 조사범위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조사단에 전달하고, 조사단의 조사활동을 모니터링하며, 각계 자문 및 의견수렴을 거쳐 원자력안전을 위한 제도개선안을 마련, 원안
경북 영덕군에 건설예정이었던 천지원전이 10년만에 결국 없던 일로 결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67회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산업부 차관)를 열어 영덕군 천지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지정의 철회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천지원전은 지난 2012년 9월14일 지식경제부 고시로 당시에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었다.천지원전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석리, 노물리, 매정리, 축산면 경정리 일원 3,247,112㎡에 원전을 건설하기로 했었다.산업부는 영덕군 원전 예정구역 지정 철회를 고시할 예정으로, 관보에 게재(1주일 내외 소요)되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22일 UAE원자력공사(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 이하 ENEC)와 UAE에 수출한 한국형 신형경수로 (APR1400)의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를 위한 ‘R&D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서면으로 체결된 양해각서를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원전 기자재, 방사화학 등 9개 분야의 R&D에 협력하고, 이를 위해 분야별로 워킹그룹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해 한-UAE 양국 정부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한수원의 우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19일 직원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지역사랑 러브펀드 인식공유 및 가입 확대’캠페인을 시행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상민 본부장과 문지훈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에게 새울봉사대 운영기금 안내문과 스낵박스를 직접 전달하며 러브펀드 후원을 독려했다.러브펀드 캠페인은 직원들에게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재원인 러브펀드의 중요성을 알리고, 러브펀드 가입확대를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더불어, 러브펀드 가입 확대는 회사에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후원금도 증가시켜 지
보안등급 C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는 원전도면이 포함된 보고서가 시민단체에 유출돼 한수원이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에 따르면 최근 불거진 삼중수소 괴담의 시발점이 된 ‘월성원전 부지 내 지하수 삼중수소 관리 현황 및 조치계획’보고서에는 ‘원전 지하수 관측정 위치 도면, 월성2발 매설배관 도면, 월성3호기 터빈갤러리 도면’ 등이 첨부되어 있었다.해당 보고서는 탈핵신문 2020년 12월호 기고문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기고문을 작성한 사람은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
감사원은 5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탈원전` 에너지 정책 수립 과정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절차적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중인 탈원전 정책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은 것으로 판단된다.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이번 감사 결과는 그간 정부가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하면서 법적인 절차를 준수했다는 것을 감사원이 재확인해준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올해 초 감사원은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을 고치지 않고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탈원전 정책을 반영한 것이 적법했는지를 따져보기 위한 감사에 착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최근 체코 등 해외원전사업 발주가 가시화 되고 있고, 중소형원전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등 원전수출 환경변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해외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원전수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우리 중소원전기업의 기자재·부품 수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정부는 특히 올 한해가 우리 원전수출 1호기인 UAE 바라카 원전의 준공이 예정되어 있는 등 원전수출 역사에 매우 의미 있는 해로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인 상업운전을 개시하고, 이를 여세로 체코, 폴란드 등 해외 신규원전사업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인
- 천지원전 1·2호기 피해보상책 마련 및 원전자율치금 380억원 사용승인 요구- 원전대응 국책사업 및 원전소재 시군 국가산단 조성, 원안위 지역 이전 요구경상북도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의「신한울 3·4호기 공사계획인가 기간 연장」과 「영덕 천지원전 예정구역 지정 철회 행정예고」발표에 따라 주력산업이던 원전을 지속운영하고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먼저 지난 ‘17년 12월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의 공사계획인가가 2023년 12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산업부, 한수원 등 관
산업통상자원부가 신한울 원전 3·4호기의 공사계획인가기간을 오는 2023년 12월까지 연장했다.산업부는 기간 연장 취지를 사업 재개가 아닌, 사업허가 취소 시 발생할 한국수력원자력의 불이익 방지와 원만한 사업 종결을 위한 제도 마련 때까지 한시적으로 사업 허가를 유지하는 것이라 밝혔다.산업부는 22일 에너지위원회에서 한수원 측으로부터 신한울 원전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한수원은 지난 2017년 2월 27일 신한울 3‧4호기 발전사업 허가 취득 후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법정 기한인 2021년 2월 27일 내에 공사계획인가를 받
최근 불거진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사건에 대한 논란이 언론보도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그리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 Korea Institute of Nuclear Safety, 이하 안전기술원)의 진실게임으로 번지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안전기술원이 월성원전을 대상으로 한 정기검사보고서를 통해 오염수 외부유출을 확인하였음에도 한수원과 원안위는 ‘외부환경 유출과 누설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답변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실제 안전기술원이 작성한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31일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 관련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고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보고서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의 내용과 작성 경위 및 작성 이후의 경과 등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산업부는 “해당 문서의 작성배경을 파악해 본 결과 2018년 4월 27일 제1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 이후, 향후 남북 경협이 활성화될 경우를 대비해 산업부 각 부서별로 다양한 실무 정책 아이디어를 검토한 바 있다”면서 “북한 원전 관
수십억 개의 소자가 나노 단위 크기로 선폭을 형성하는 ‘초고집적 반도체’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 핵심부품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초고집적 반도체는 우주 공간, 대기 중 존재하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 등에 노출되면 일시적 오류가 종종 발생하기에 시험평가를 통한 안정성,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국내 시험인증 및 교정 서비스 대표 전문기업 ㈜에이치시티(대표 이수찬)와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기준 확립을 위해 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이승철)는 한빛1호기(가압경수로형, 950MW급)가 27일 11시 20분에 제25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전연료 교체,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CLP) 점검, 원자로 상부헤드 관통관 검사,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등 정비 활동을 통해 설비의 종합적인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4월 중순 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특히, 한빛본부는 그 동안 자체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시행하던 발전소를 출입하는 모든 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이승철)는 지난 1월 7일 한빛6호기 계획예방정비 착수에 이어, 한빛1호기(가압경수로형, 950MW급)가 오는 27일 경 제25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전연료 교체,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CLP) 점검, 원자로 상부헤드 관통관 검사,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등 정비 활동을 통해 설비의 종합적인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4월 중순 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특히 한빛본부는 그 동안 자체 코로나19
에너지전환포럼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온라인 중계를 통해 '월성 원전 방사성 물질 누출과 안전 문제 대응 전문가 – 시민사회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일시: 2021년 1월 27일(수) 오전 10시장소: 프레스센터(온라인 중계 예정)주최: 에너지전환포럼, 탈핵교수모임, 탈핵시민행동, 반핵의사회,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토론회에는 한병섭 원자력안전연구소 소장이 '월성 원전 방사능 누출 사건으로 본 원전 안전관리 문제',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월성원전 부지내 삼중수소 검출과 관련, 원전 주변 지역주민들과 일반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월성원전 부지내 삼중수소 조사단'이 월성원전 삼중수소 검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1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조사단은 관련 학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전문가로 구성하되, 운영방식·조사범위·활동계획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함으로써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조사단장은 원전 부지 내에서 삼중수소 농도가 높게 측정된 지하수가 부지 외부 환경으로 유출될 가능성에
(사)한국원자력학회는 14일 최근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문제화하고 있는 등 국민들에게 왜곡된 진실을 비치게하고 있다며 심히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한국원자력학회는 정치권에서 월성 원전 삼중수소 문제를 정쟁화하고 사실을 왜곡하여 국민을 호도하는 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2021년 1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자력종사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이낙연 대표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현재 문제 삼은 사건은 2019년 4월 월성 원전 부지 내에서 삼중수소가 검출된
원자로 내면은 냉각수에 노출되기 때문에 부식방지를 위해 내식성이 좋은 스테인레스강 클래딩(보호층)으로 덮여있다. 간혹 클래딩이 손상되는 사례가 보고되는데, 작업자가 직접 물속에서 용접보수를 하는 경우 방사선에 기준치 이상 노출될 수 있고 재료 표면이 취약해질 수 있다. 국내연구진이 이런 문제를 극복한 새로운 보수기술을 개발해 국내 원전의 안전 운영에 기여함은 물론, 해외수출까지 추진할 계획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Ni 도금법을 이용한 클래딩 손상 보수기술’의 표준절차와 관련 설비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전의 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이승철)는 ‘2021년도 사업자지원사업’선정 결과를 한빛본부 공식 홈페이지(http://www.khnp.co.kr/hanbit/main.office)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발전량에 따라 지원금(전전년도 기준 kWh당 0.25원)을 한빛본부 자체 예산으로 조성하여 지역발전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집행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해 8월 공개 공모를 시작으로 한빛본부 자체 심의 및 지역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