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법이 제정된지 올해로 만 60년이 됐다. 원자력산업계는 문재인 정부 들어 탈원전이라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원자력 중흥시대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로 접어든 상황이다. 사회, 경제, 정치적인 상황을 고려해 볼때 원자력산업계는 그 어느때 보다 어려운 환경적 변화에 직면에 했으며 새로운 생태계 전환이라는 절실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런 가운데 원자력산업계는 11일 '원자력 60년, 새로운 역할과 도전'이라는 주제를 갖고 원자력산업계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부, 국회, 원자력업계 원로들이 참여해 원자력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기약했다.
정재훈 원자력산업회의 회장(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전환 시대 한수원 CEO와 원산 회장으로 부임해 여러분과 함께 원자력 산업생태계 유지·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체코, 폴란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으로 우호적 원전 수주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원자력 산업생태계 동반성장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했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또 올해에는 "원자력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타 분야와 소통을 넓혀 국민 모두의 사랑과 신뢰받는 원자력이 되어야하며 비발전 분야까지 저변을 넓혀 원자력산업의 파이 전체를 확장하도록 하는 등 SMR, 핵융합 등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원자력을 더 많이 발굴해 주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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