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한국수력원자력 사장)는 28일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 197차 원자력계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해 원자력 업계 원로, 임현승 한전 원자력사업본부 부사장, 한국전력기술 진태은 원자력사업본부 전무, 나기룡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정재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원자력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호기심이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며 "원자력업계가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한수원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한수원 살리기, 원자력생태계 조성의 목표를 두고 동반성장과 원전수출, 미래성장 동력 등의 업무에 집중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원전수출이야 말로 원자력업계가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는 길"이라며 "영국과 사우디 수출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도 체코와 폴란드 원전 시장 진출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 국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최근 체코 아이스하키팀을 후원하면서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인간과 로봇, 새로운 세상을 열자! AI 로봇 빅뱅'이라는 주제로 송세경 (주)퓨처로봇 대표이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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