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류인규)은 2월 28일 경기도 구리시 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
류인규 전선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선업계 리더들이 모여서 업계의 최신 이슈부터 장기적인 시장변화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핵심주제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 심층적인 정보 전달을 통해 전선업계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합에서는 “공동구매/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조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존속하는 조합원사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물량확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이 “중소기업자 지위를 인정받는 법률적 변화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해 미래성장의 모맨텀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함으로써, 코로나 시대 이후를 잘 이끌어 갈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선조합은 올해 기본 사업목표로 ▲비전 혁신 추진위원회 운영 ▲조합 사업으로 공동구매사업, 공동 판매 사업 등 ▲공제사업 ▲KOLAS 공인시험기관 운영 ▲품질인증 및 검사업무 활성화 ▲혁신활동 및 R&D 연구과제 획득 ▲조합 기능 활성화 ▲대내외 조합 활동 ▲긴축예산 활동으로 각종예산 및 축소하여 운영 등을 제시했다.
먼저 전선업계의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수렴 및 정책방향을 결정하며, 산하 각 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한 주제별 핵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결정된 안건들을 이사회에 상정하기 위한 위원회로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조합 사업으로 공동구매사업, 공동판매사업, 공제사업, KOLAS 공인시험기관 운영, 품질인증 및 검사업무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인시험기관(KOLAS) 사업은 조합이 공인시험기관으로 전선품질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시험업무 서비스제공과 적정수준의 수수료를 책정하여, 조합사의 시험비용 부담을 감소시키고 신속하고 정확한 공인인시험성적서 발부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와 제조사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 추진키로 했다.
또한 KOLAS 인정 요건 충족을 위한 실무자 교육이수 및 인적 자원을 채용하고, 시험에 필요한 추가설비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조직 강화 및 조합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세미나 및 교육실시, 조합원 회의 및 간담회 실시, 전기인 마라톤 대회 참여, 정부 포상, 조합의 발전계획 수립 및 정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조사 및 정보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업체 실태조사, 정보자료실 운영, 법률자문 제공, 조합 품질인증상표(KEWIC) 및 단체표준인증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규규조합사에 대한 한시적인 조합비 하향 조정(안), 지분산정 비율(안), 총회의결 사항 중 이사회 위임처리(안)(2020년 회계연도 감사보고), 2023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소액수의계약 한도 설정(안), 미래통합위원회 권한 위임(안), KT 주식 처분(안) 및 기타 보고 사항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아울러 전선조합은 올해 예산으로 전년(25억 93,000천원)대비 25% 감소한 19억 43,000천원을 편성했다. 사업비 대 관리비율은 52:4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