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28일(화) 오후 2시 30분,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에너지절약 · 효율화 전국민 참여 활성화 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IPCC 6차 평가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전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1850년~1900년) 대비 1.1℃ 상승했으며 2040년에는 1.5℃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EU 기후변화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관리국은 올해 9월 평균 지구표면 온도가 약 16.3℃였다고 밝히며, 올해가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서울 지역도 9월 초, 88년 만에 열대야가 관측되기도 했다.
이에, 에너지시민연대는 '에너지절약 · 효율화 전 국민 참여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여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에너지소비를 줄일 에너지절약과 효율화의 행동 변화가 전 국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실천사항임을 다시 한 번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론회에는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며, 토론자로는 △김광일 사무처장(녹색교통운동) △김광훈 운영위원장(광주에코바이크) △김선희 사무국장(김포소비자시민모임) △김윤선아 팀장(천안녹색소비자연대) △조용준 국장(대전환경운동연합) △김소라 대표(에코허브) △박창재 사무처장(세종환경운동연합) △이희자 사무총장(안산소비자시민모임) △김혜경 사무국장(안산녹색소비자연대) △최정일 간사(목포YMCA) △홍혜란 사무총장(에너지시민연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