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최철곤)는 6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건설기계 업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건설기계인의 날'을 맞아 유공자 18명에게 산업포장 등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글로벌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계분야 수출은 작년 동기(9월) 대비 3.3% 증가한 395.4억불을 달성하였고 건설기계 분야는 작년(9월) 동기 대비 9.2% 증가한 57.8억불을 달성하였다. 올해 기계분야 수출 전망치는 작년 511억불(건설기계 71.7억불)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건설기계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총 18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34년간 건설기계산업 부품업을 영위하면서 그리스 배출밸브, 지게차용 조향차축 어셈블리 등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삼우테크 고제방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대통령표창은 수산중공업 김상하 전문연구원, △국무총리표창은 HD현대인프라코어 신명호 책임연구원, 우진 서찬석 전무가 수상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세계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는 건설기계 산업 역군을 격려하고, 정부도 시장을 선도하는 기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 기계장비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대하고 현장 소통에 더욱 힘써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규제·제도 개혁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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