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3’ 전시회가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3일 동안 개최되었다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에는 300개 기업이 참여하여 에너지신산업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분산에너지 특별법 통과에 따른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나주 에너지밸리 홍보관’ 및 ‘제주 분산에너지 특구 홍보관’을 운영했다.
또한 LS일렉트릭, 한국남동발전, 이테스 등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VPP 발전량 예측 시스템, 이동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전고체배터리 등을 선보였고 사흘간 진행된 이번 전시에는 업계 종사자, 바이어, 산학연 관계자 등 약 3만 2천여 명이 전시장을 찾아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날 개막식에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윤병태 나주시장 등이 참석하여 주요 전시 부스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18일에 진행된 ‘에너지밸리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는 수도권에서 개최하는 첫 투자유치 행사로 나주 에너지밸리 투자 환경 및 기업 지원제도 소개, 맞춤형 상담 등이 진행됐다.
10월 19일에는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하여 대한민국 탄소중립 및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스마트그리드 아시아 비전 컨퍼런스’, ‘전기차-전력망 통합 기술(VGI) 공청회’ 등을 통해 스마트리드의 글로벌 현황 및 최신 기술을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는 앞으로 분산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전문전시회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2024년에는 4월에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