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희소금속 비축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희소금속 비축량, 목표의 42% 그쳐’, ‘리튬 비축량 6일분, 코발트 12일분뿐… 자원 무기화속 빨간불’ 이라는 제목의 보도에 대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산업부는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금속 자원의 안정적 비축을 위해 지난해 금속 비축 종합계획을 수립해 2031년까지 비축대상을 26종 41품목으로 늘리고, 비축량도 2031년 100일분(희토류 등은 180일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리튬과 코발트는 가격 변동성, 가용예산 규모를 고려해 분할 구매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비축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확대되는 비축량에 대비해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비축 공간 확보를 위해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기재부와 원활한 협의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과 급작스런 시장 환경 변화 등에 대비해 기재부 등 예산당국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공급망 위기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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