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영월빛드림본부는 26일 영월산업진흥원에서 영월빛드림본부장, 영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 폐광지역 청장년 창업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시작한 이 사업은 폐광지역 청년을 지원해 2년간 12개 일자리, 약 10억 원 매출의 사업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시행하는 2회차 사업은 청년에서 장년까지로 지원 대상 범위를 넓혔다.
’영월 폐광지역 청장년 창업 지원사업‘은 폐광지역의 잠재력 있는 예비·초기 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해 궁극적으로는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로컬 비즈니스 운영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총 2.5억원을 지원하며 영월산업진흥원을 통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규 4개사에게는 공간조성과 창업 운영을 지원하며, 3년차에 접어든 기존 창업자에게는 컨설팅, 마케팅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경 영월빛드림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겪을 수 있는 초기 어려움 극복에 힘쓰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