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활한 소통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여러분의 친구같은 든든한 동반자로서 조합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문희봉 오성기전 대표는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제26대 이사장 후보자로 나서면서 새로운 성공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통해 600여 회원사를 거느린 전기조합을 이끌어 갈 적임자임을 자신했다. 변화와 혁신보다는 조합운영의 연착륙으로 회원사에게 봉사하는 이사장이 되겠다는 각오다.
문 후보자는 "저의 최대 강점인 폭넓고 깊은 소통과 강력한 추진력, 그리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쉽은 조합의 숙원사업 난제로 꼽히는 조합건물 용도변경 및 지식산업센터 건립, 배전반·변압기의 단가를 현실화시키고 조합의 품목을 확대시킬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미 14년전에 이사장 후보에 출마했다 아쉽게 석패 후 1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이사장에 재도전장을 낸 이유에 대해 "경험과 경륜으로 이번 선거에 나섰기에 경쟁 후보자들 보다 강점을 지니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번 전기조합 이사장에 나선 후보 모두 훌륭한 분들이고 저와는 호형호제하는 관계입니다. 전기조합 이사장에 출마는 38년의 조합회원사로 활동해 오면서 경륜과 풍부한 지식을 밑바탕으로 조합원사들에게 봉사를 하겠다는 일념이었기에 재도전한 것입니다."
문 후보자는 우선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지금까지 조합에서 여러 훌륭하신 선배, 후배들과 친분을 나누며 조합과 전기공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난 1986년 오성산업사로 시작해 1992년 오성기전주식회사로 법인 전환해 38년간 전기산업계의 발전에 매진해온 업체"라며 회사에 대한 경륜을 소개했다.
후보자는 또 "평소 선친께서 친분이 있으신 분들과 맺었던 인의 관계에 깊은 감명을 받아 저도 많은 선후배들과 조합의 여러 어려운 점과 애로사항을 깊이 청취하며 몸과 마음을 다해 개선하는 데 노력해 왔다"고 자신했다.
특히 오성기전은 매출액 100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무엇보다 지난 10여년간 각고의 노력끝에 개발한 CTTS(무정전 자동절체 스위치)를 국산화해 수입대체 효과로 외화절약을 가져옴으로써 전기공업계의 크게 이바지 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조합 운영에 대한 방향에 대해서도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자세로 지금까지 해오 던 각종 사업 중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을 개선 추진하고 새로운 사업을 창출해 조합원의 이익 모도에 중점을 두고 확고한 원칙과 소신으로 조합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현재 지속적 단계별 과정 중에 있는 사업은 재검토 후 재정비하고 신규사업은 지속적으로 발굴해 조합의 기능과 역할을 통해 조합원님들의 회사가 발전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변압기 회원사를 위한 특별운영팀 설치 ▲조달청 수배전반 원가계산 프로그램 보완 ▲MAS제도 활용 교육 및 MAS 직접계약금액 상향 추진 ▲배전단가 현실화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등 중기간 경쟁제품 지정 확대 ▲공동구매 활성화 추진 ▲동호회 및 지역협의회 지원 강화 ▲공약이행 평가단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문 후보자는 "최근 상황이 글로벌 경제침체와 고물가, 고금리의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려움과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경제상황도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수출이 계속 줄어들고 있고 에너지 수입 증가와 고환율, 고물가, 내수 경제 침체 등 진퇴양난의 현실이 우리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위기는 또다른 기회라는 말 처럼 지금 우리는 미래를 변화시킬 변곡점에 서 있다"며 "전기조합을 전기산업계 최대 규모의 인맥으로 우리 조합이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희망의 큰 물결을 일으켜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충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열쇠인 만큼 이를 위해 크게 보고, 멀리 보며, 해야할 일은 반드시 해 내는 조합을 만들어 조합과 조합원의 성공시대를 기필코 열어 내겠습니다."
문 후보자는 현 이사장이 추진해 오던 조합 건물 용도변경 및 지식산업센터 건립에 대해서는 "이사장에 당선되면 전문가그룹을 구성해 사업 추진에 대해 심사숙고해서 전기조합의 숙원을 풀어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무정전전원장치, 태양광발전장치, 발전기 등 기타업체들도 한 개 품목의 회원일지라도 우리 모두의 조합원사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 후보자는 전기공업계가 안고 있은 현안으로 원자재가격 상승, 장기 경기침체에 따른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판로가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문 후보자는 "조달청 등에 이런 어려움을 전하고 물가인상 요인 등을 설명하고 설득을 통해 단가인상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합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해 조합원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 확고한 원칙과 소신으로 조합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며 제가 숙고하던 모든 일을 위해 성실하게 몸과 마음으로 봉사하는 일꾼이 되고자 합니다. 조합의 미래를 희망으로 이끌고, 조합원이 함께 조합의 중심이 되는 조합을 만들며, 조합원이 진심으로 원하는 바를 선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저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