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까지 로봇전문인력 2100여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로봇활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로봇직업혁신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8일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산업부, 지자체 관계자, 관련 업체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활용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로봇직업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소된 로봇직업혁신센터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5억원(국비 144.1억원, 지방비 150.9억원)을 투자하여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부지에 설립된 로봇 전문 직업교육시설이다.
단일 로봇 교육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교육과정은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PLC활용제어, 모바일로봇, 공정설계 시뮬레이션 S/W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4년까지 로봇 104대, SW 16식 구축 예정(현재까지 로봇 60대, SW 11식 구축)이다.
로봇직업혁신센터 교육과정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통해 운영되며, ‘24년까지 로봇전문인력 2,100여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생 이력관리를 통한 맞춤형 취업연계로 기업에 필요한 로봇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공급하는 혁신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로봇직업혁신센터가 로봇산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여 국내 첨단로봇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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