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설치지원사업을 통해 SK텔레콤 협력사인 ㈜누리플렉스 나주 공장에 100kW급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소를 지난 19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녹색프리미엄 제도로 적립된 재원을 통해 남부권역(전라, 경상, 제주)에서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 시설을 완공한 것은 최초이며, ㈜누리플렉스는 총괄관리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재생에너지 설비 공급기업인 ㈜예담엔지니어링과 함께 공장 지붕에 100kW 규모의 자가용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였고, 연간 135,432kwh 발전을 통해 공장 소비 전력 약 9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리플렉스는 RE100 달성을 위하여 녹색프리미엄을 납부하고 있는 SK텔레콤㈜의 협력사로 유틸리티, 제조, 에너지, 공공분야에 적합한 IoT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이며, 이번 지원을 통해 K-RE100의 다양한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전략을 수립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인증을 바탕으로 해외수출에 대한 경쟁력까지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지원사업은 녹색프리미엄 납부기업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설비 구축비 70%를 축적된 녹색프리미엄 재원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재생에너지 설비구축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재생에너지 분야에 재투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이번 녹색프리미엄 기반 자가소비 태양광발전소 준공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K-RE100 관련 다양한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설치지원사업은 작년 한국에너지공단 공모를 통해 녹색에너지연구원이 남부권 총괄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내년 3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