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들어 첫 국정감사가 10월 4일부터 시작된다. 특히 이번 국감은 지난 문재인 정권시절에 탈원전, 태양광 등 신재생 확대에 대한 여론 재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여야간 혈전이 예상되고 있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2022년도 국정감사 대상 기관과 일정, 장소가 확정됐다. 올해 국감은 10월4일부터 10월24일까지 총 21일간 진행된다.
감사실시 대상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등 정부부처와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 등 소관기관 등 총 60개 기관이며, 감사위원은 더불어민주당 17명·국민의힘 12명·비교섭 1명 등 30명이다.
10월 4일 산업통상자원부를 시작으로 10월6일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등에 대한 감사가 국회에서 진행된다.
이어 10월11일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기술, 한전 국제원자력대학원 대학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KDN,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전엠씨에스(주)에 대한 감사가 나주에서 진행된다.
10월13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한국벤처투자 등 11개 기관, 10월14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전략물자관리원·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13개 기관 감사가 국회에서 예정돼 있다.
아울러 10월20일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 강원랜드, 대한석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광해광업공단 감사가 역시 국회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10월21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국감, 10월24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 국감이 마지막으로 진행된다. 감사 장소는 국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