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은 20일 울주군 구량리 송정마을에서 “울주군 영농형 태양광발전소”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너지재단 주영남 사무총장,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울주군청 이유석 국장, 송정마을 최창우 이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한국동서발전 ESG경영의 일환인‘영농형 태양광 발전소’사업은 발전소 주변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득 향상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99.64kW용량의 발전소 3개소 총 298.92kW를 구량리 송정마을에 구축하여 지원했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는 기존 영농기법 그대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상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이기에 농사 수익과 전력 및 REC 판매 수익을 함께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리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은 주민 문화, 교육, 의료 등 복지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에선 주요 기자재 전량을 국내 기업 제품으로 사용하였고, 최신 영농형 양면형 태양광 전용모듈을 도입하기도 했다.
한국에너지재단 주영남 사무총장은 “영농형 태양광은 농촌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대안”이라며, “이번 농촌상생형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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