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주 광물종합지수는 3월 3주 대비 1.4% 상승한 3721.38을 기록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28일 발표한 광물주간가격동향에 따르면, 먼저 유연탄의 경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NDRC)의 석탄 증산정책과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톤당 256달러로 전주 대비 7% 하락했다.
우라늄은 국제유가 상승세와 러시아발 공급망 차질 우려가 지속되면서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가격은 톤당 58.85달러로 전주 대비 4.3% 상승했다.
철광석 역시 중국 최대 철강생산지 코로나 재확산 봉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발 공급차질 우려가 지속되며, 톤당 145.54달러로 전주 대비 2.1% 상승했다.
구리·아연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 공급차질 우려와 타이트한 수급상황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미 달러 인덱스 상승으로 인한 위험자산 기피와 중국 내 코로나 재확산으로 상승압력은 부분 상쇄됐다. 특히 구리의 경우 페루 2위의 Cuajone광산이 지역민 도로봉쇄 시위로 인해 생산차질이 지속 중인 가운데, 페루 1위 Las Bambas광산 확장 프로젝트를 정부가 승인하면서 연간 38만~40만톤 생산이 전망되고 있다.
또한 니켈은 3월 4주차 기준 LME 재고량이 전주대비 1.9% 감소했다. 이는 48주 연속 감소세이며,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광해광업공단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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