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노동조합연대(이하 원노련)은 오는 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하우스카페(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4길 19 동우국제빌딩 1층)에서 '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저비용 청정에너지 확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원노련은 현 정부의 에너지정책이 기후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는 지금, 탄소중립계획은 더 이상 감성이나 정치적 구호가 아닌 과학과 기술을 근거로 한 현실에 기반해야 한다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우려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재생에너지의 고비용 문제, 재생에너지 자체의 환경파괴 문제, 간헐성으로 인한 안정성 문제 등이 입체적으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실현가능성이 없는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근본적 원인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원자력노동조합연대와 에너지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는 탄소중립달성과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9월 30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의 가능성과 한계', '원자력에너지의 경제성, 안정성 등과 세계적인 원자력 이용 확대 추세'등이 논의되고 나아가 '원자력을 이용한 저비용 청정 수소생산'과 '재생에너지와의 에너지 믹스' 등이 폭넓게 토론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